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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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3MUITNEP
- 05.09.14 01:4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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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서하(瑞河)
- 05.09.14 01:5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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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약먹은인삼
- 05.09.14 02:4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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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滅魂
- 05.09.14 04:0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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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약먹은인삼
- 05.09.14 04:42
- No. 5
먼치킨물에 특징중 하나가 주인공에게 너무 과도한 힘이 주어진다는 겁니다. 세상만사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이 집중된 상태.
그리고 모두에게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일들을 척척해 나가죠. 여기서 독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통쾌함. 호쾌함이 주된 즐거움이죠.
이러한 글을 읽을수록 소위말하는 정통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언덕이 있다한들 넘어가며 힘겨움과 쟁취를 즐기기보다는 훌쩍 넘고 날아가기를 바라죠.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렇습니까?
해결과정중에 생기는 오해. 치열함. 복잡다난함은 머리를 감싸게 만들죠.
오수영님의 글은 저도 봐서 알지만 연령대로 치자면 20대 후반은 족히 되야할 겁니다. 뭐.. 몇몇 조숙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말이죠. 나이로 구분을 해서 죄송하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상업성 소설. 학원물에 신데렐라성 사랑이야기들은 청소년층에게 맞는 부류죠. 꿈과 상상을 더하기에 그만인 글들.
습관은 무서운 겁니다. 비록 '난 아냐.'라 할지라도 온갖 기연이 난무하고 절대무적. 호쾌무비함을 많이 봐왔다면 오수영님의 글은 짜증이 나리만큼 여겨질게 분명합니다. 처음엔 견디겠지만 나중에는 지레 지치고 말죠. 각각의 주인공들이 머릿속에서 정립이 안되고 따로 놀게 되거든요. 가볍게 읽는게 습관화 되면 말입니다.
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겁니다.
음.. 간단한 변명이 너무 길어졌군요. -
- Lv.99 창월
- 05.09.14 05:5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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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소ii
- 05.09.14 07:4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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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약먹은인삼
- 05.09.14 10:2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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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SOSLE
- 05.09.14 10:3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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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방황하는
- 05.09.14 12:1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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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강오환
- 05.09.14 14:4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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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터기
- 05.09.14 15:0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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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탈퇴계정]
- 05.09.14 15:27
- No. 13
저도 솔직히 삼국지 10대 때부터 읽었지만.....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별로
라고 생각하는데.. 가치관이 정립될 시기인데 사회의 더러운 면을 간접체
험 시켜주고 싶지 않다는...ㅎ
차라리 월든! 이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런 따뜻하고 생각할수 있
는 소설들을 읽었으면 합니다... 요즘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는 책 재미
있던데..^.^
요즘 청소년들 보면 저희 시절때 많이 읽었던 오헨리 단편집이나 나의 라
임 오렌지 나무, 위대한 개츠비 등등 마음을 성장시키는 책들 보다는 머
리를 성장시키는 책들을 많이 보더군요... 너무 사회가 이해타산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머리를 성장시킨 만큼 마음도 성장
시킵시다..!! -
- Lv.74 근이
- 05.09.14 16:3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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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란병아리
- 05.09.14 21:1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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