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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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샤이
- 05.09.07 23:3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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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고중일보
- 05.09.07 23:50
- No. 2
평가를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평가를 받기 전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자신이 발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작가는 겸허한 자세로 자신의 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른 글을 대할때는 자신의 글보다 못하다 느껴도 자신의 글보도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고요. 너무 성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겸허한 자세가 아닌듯 싶습니다. 자신의 글을 읽어주지 않을때의 글쓴이의 답답함은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부단히 자신의 글솜씨를 키우다 보면 좋은 댓글과 많은 조회수가 나올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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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지호아빠
- 05.09.08 00: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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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보기
- 05.09.08 05:39
- No. 4
묵랑시랑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문장과 문장이 끊긴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글의 흐름을 타고 독서를 할 수 없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아마 체계적인 글 연습 없이 집필에 들어가신 거겠지요?
훌륭하다고 평가 받는 글 몇편을 똑같이 배껴 써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거기에서 그 작가님 나름의 글의 흐름을 느껴 보십시오. 문체는 사람 나름이니 뭐라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설사 간결한 문체랄지라도 뚝뚝 끊기는 맛이 느껴지는 글은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겠습니다.
또한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인물의 대사가 너무 가볍습니다. 이로 인해 인물의 이미지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사실 대사로 인물의 이미지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인물의 이미지를 각인시킬만한 사건이나 묘사가 필요한데, 묵랑시랑전에서는 그러한 사전 작업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역시 훌륭하다 평가받는 글 몇편을 직접 써 보시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저역시 글을 못써, 독자로 만족하는 사람에 불과합니다만 적어도 좋은 글이 무엇인지는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정진하셔서 좋은 글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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