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53 글빨.
- 14.09.12 15:34
- No. 1
-
- Lv.1 [탈퇴계정]
- 14.09.12 15:35
- No. 2
근데 SF와 스페이스 오페라의 차이는 과학에 변수를 넣었냐 넣지 않았냐의 차이인듯 합니다.
솔직히 스타워즈도 심층적으로 접근하면 과학의 법칙에 위배될 만한 건 없죠. 게다가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아는 게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굳이 과학적 기반을 세우지 않습니다.
포스의 경우 나침반이 없어도 방향을 정확히 구분한다는 것과 상어가 눈이 없어도 자기장을 감지하여 사물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처럼요.
게다가 과학 중에 가장 변수가 많은게 우주와 관련 된 것이기도 하구요. 즉, SF는 현재 입증된 과학이 아닌 입증되지 않은 것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니까요.
예를 들면 아시모프의 소설. 아이로봇을 쓸 당시에는 로봇의 개념만 있을 뿐(강제노동) 나머지 요소는 아무 것도 없었죠. 즉, 현 과학을 가지고 SF를 바라보면 상당히 오류가 많아요. 그냥 그렇다구요. -
답글
- Lv.96 강림주의
- 14.09.12 15:40
- No. 3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09.12 15:46
- No. 4
-
답글
- Lv.22 환등
- 14.09.12 15:47
- No. 5
쉽게가죠.
SF에는 우주가 들어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SF 만화중에, 이브의 시간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주 이야기 하나 없고 로봇과 인간의 이야기 뿐입니다. 하지만 SF라는 걸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스페이스 오페라에는 꼭 우주가 들어가야 합니다.
안들어가면 스페이스 오페라의 의미를 벗어나는 다른 작품이 되니까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과학적 상상력의 기반된 것이 SF 라고 한다면 스페이스 오페라는 과학적 상상력을 벗어난 영역의 것도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하위장르로도 구분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 많이 갈라져 나와서, 이걸 같은 장르라고 말하기엔 너무 차이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09.12 15:57
- No. 6
-
- Lv.99 조단9
- 14.09.12 16:02
- No. 7
렌즈맨과 같은 어린이용의 쉽게 나온 스페이스 오페라가 아니라면 과학의 유무로만 SF에 속하는지,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하는지 판단하는 것은 오류가 생기기 쉬울것 같습니다.
가령 아너 헤링턴 시리즈를 보면 분명히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더 가깝지만 과학적인 기반이 탄탄하거든요.
저는 스페이스 오페라는 활극이라고 해야 할까요? 동적인 전투 등이 주가되는 SF 소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과학적인 설정은 당연히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책을 읽을수 있을 거구요.
즉, 과학의 유무보다는 주제와 그 주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문제로 분류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Lv.7 송문리
- 14.09.12 21:57
- No. 8
-
답글
- Lv.1 [탈퇴계정]
- 14.09.12 22:05
- No. 9
-
답글
- Lv.22 환등
- 14.09.12 23:27
- No. 10
-
- Lv.80 po*****
- 14.09.14 03:37
- No. 11
-
답글
- Lv.22 환등
- 14.09.14 05:04
- No. 12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