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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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12.30 14:4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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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4:5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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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Row
- 12.12.30 15:0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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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5:11
- No. 4
그렇군요. 애초에 우리 주변에서도 이미 비슷한 일이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실제 신은 아니지만 '신으로 생각될 만한 존재'가 사람들 곁에 있을 때, 다른 신앙이 등장할 여건이 되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좀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하겠습니다만, 우리는 진짜 신이 존재하는 지 모르잖습니까? 진짜 존재하더라도 저희는 알지 못하고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 세계에서는 '신에 버금가는 존재'가 떡하니 있는 것이죠. 우리가 믿는 종교는 어떻게 보면 불확실한 존재에 대한 믿음이라 할 수도 있지만, 저렇게 분명하게 존재하는 절대자가 있는데 그속에서 전혀 다른 신앙이 나타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였습니다. -
답글
- Lv.5 Row
- 12.12.30 15:1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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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5:2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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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2.12.30 15:0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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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5:1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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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아슈탈로스
- 12.12.30 15:11
- No. 9
판타지 세계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부분이 골치가 아프실 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세계의 경우를 떠올려본다면 그닥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체의 기적이 발현되지 않는 기독교나 이슬람의 경우에도 굳건한 신앙의 시대가 있었다는 건 사실이겠죠. 물론 시작 당시에 기적을 발현했다고는 하나 현재에도 이어지지는 않으니까요.
이에 대해서 인도,히말라야의 경우에는 종교 시스템의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널리 퍼지지 못했다고 하지요. 이는 현지인들의 다원적인 신앙체계도 그렇지만 전해지는 말로는 예수님의 기적정도는 그리 특별하지 않을 정도의 이적이 잘 나타나던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도 하지요.
최소한 그정도의 이적을 발현했다는 사람이나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내려오는 거라 그 지방 사람들사이에선 예수님의 기적 정도는 그다지 특별하게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그냥 평범하지 않은 요기나 구루 정도의 취급을 받았겠지요.
보통 이능(무공이던 마법이던 신성력이던 초능력이던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이 존재하는 세상이니만치 그러한 상황하고 비슷하다고 봐도 되지 않겠어요?
세계관에서 이러한 이능력들의 설정에 따라 종교도 그 양상을 이리저리 가져올 수 있겠죠.
그렇다면 우리 지구의 종교사를 참고로 세계관을 설정하시는 것이 더 맞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상상속의 세계지만 현재 우리들의 공통적인 스키마를 벗어나지 않게 종교와 체계를 선택하신다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충분하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존 판타지물의 설정을 보고 참고하셔서 가장 자신의 작품과 비슷하게 차용하는 것이 제일 편할 듯 합니다. 이미 다들 고민하신 부분들이실테니까요. 표절하고는 많이 다르지요.
그렇게 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이나 상상을 하신다면 하나의 종교이론을 만드는 것 만큼 세세하고 체계적인 종교관에 대한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설정만으로도 책 쓰실 정도로 말입니다. -
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5:2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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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정상사람
- 12.12.30 15:24
- No. 11
제 지식으로 될지 모르지만, 애초에 종교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한 번 설명드리고 싶네요.
모든 종교는 사람들이 기댈 기둥이 필요해 만들어진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애니미즘 토테미즘 등등 '알 수 없는' 절대자에게 구원을 바라는 거죠. 고로 사람이 있는 한은 어디에서든 종교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절대자가 명확하게 밝혀진 불교, 기독교 등등은 사람들의 대부분을 신도로 차지할 뿐, 모든 사람들을 신도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은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종교를 믿으니까요.
고로 그냥 수많은 종교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하니 그냥 신성력과 종교를 따로 생각하는 게 나으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순수한 제 개인적 생각이니 강요받지 마시고 조언 정도로만 여기시길;;; -
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5:2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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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7 정상사람
- 12.12.30 15:2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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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마코슈
- 12.12.30 18:2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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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19:0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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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5 로이엔탈
- 12.12.30 22:2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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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7ㅏ
- 12.12.30 20:3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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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21:5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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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아인.
- 12.12.30 23:22
- No. 19
종교관련학문 전공자로써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절대자의 존재 유무가 종교에 그닥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성서에서 출애굽기를 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성서적으로 이집트에서의 10대 재앙등과 시내산에서의 신의 존재의 현현을 경험하고도 히브리인들이 바로 황금송아지 숭배의 상황을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인식하는 세계관 속에서 종교라는 틀은 절대자의 존재보다는 사회의 문화적 영향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반대로 신의 존재로 인해서 종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와 종교를 받아들이는 계층의 인식수준에 따라 종교라는 체계가 결정되어 진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그런 경향이 더드러나는 것이 그 당시에는 천사와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수준으로 설정되고 있는데 자연환경이나 개인의 형상을 조각한 것을 신의 현현으로 취급하는 우상숭배가 등장합니다. 종교를 설정하실 때는 차라리 Rord of the Ring 처럼 정치체계는 종족체계를 짜 두시고 그에 맞추어 종교를 설정하는 것이 더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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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2.12.30 23:3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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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만능개미
- 12.12.30 23:42
- No. 21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