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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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28 18:2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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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더블엔젤
- 11.08.28 19: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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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夢中醉睡
- 11.08.28 20:5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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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정기
- 11.08.28 22:52
- No. 4
한자어가 우리말이 아니라는 것은 잘못된 논리라고 봅니다. 한자라는 글자는 은나라 창힐이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보통 정설인데 은나라는 요동 반도쪽의 나라이고 동이족의 나라라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이를 떠나서도 한자는 동부 아시아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문자였고, 중국만의 글자가 아닙니다. 각각의 음도 나라마다 다르죠. 뜻이 다른 단어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자어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걸 한글이 아니니 안써야 한다고 하면 옳은 일일까요?
일제 시대 때 약해지는 민족성을 고치시키기 위해 일어난 한글 전용 운동은 의의가 있었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만, 한자어를 배척하는 기이한 현상을 만드는데.. 이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우리는 삼국시대 때 부터 조선시대 때 까지 선조들이 기록한 모든 기록을 읽고 해석하지 못하는 이상한 민족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합니다. 나중에는 중국식으로 또는 일본식으로 고유의 단어들을 다르게 해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훈민정음은 한자뜻글에 훈 즉 음을 달기위해 만든 글자입니다. 또 한자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음으로된 글자를 표현하기 위한 글자이기도 하구요. 뜻을 나타낼 때는 꼭 한자를 같이 표기 해 왔습니다. 얼마전까지 신문도 그랬었죠. 저는 그것이 맞다고 여깁니다.
사족으로 중국 옥편(명나라 때 만들어진 첫 한자사전. 고유명사입니다. 뒤에 사전들을 옥편이라 불러 한자사전의 대명사가 되었지만...)과 청나라떄의 강희 자전등의 음을 사전에 있는 그대로 읽으면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의 음이 됩니다. 중국 사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어 음이 아닌 한국 한문의 음이 되는 거죠. 大가 '따거'가 아닌 '대'로 읽으라고 나와 있습니다.
한문은 우리글인 아닌 중국말이라는 잘못된 사대관이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 Lv.91 정기
- 11.08.28 22:5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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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黑月舞
- 11.08.28 23:2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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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옥소
- 11.08.29 05:42
- No. 7
한자 자체가 중국문자 아닌가요??
당연히 大라는 글자는 한자문화권에서는 크다라는 뜻입니다..뜻소리 글자이니까요.
문제는 순우리말로 표현할수 없는 글자들이 많고 한글로 쓰면 무슨뜻인지 정확히 모르는 글자들이 많기에 한문 병행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문학에서 주의할것은 한문이 아닌 가우뚱 하는 그나라 말 (직접적인 일본어 등등의 표현)을 주의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立入禁止 같은 한자어이지요
우리나라는 出入禁止이자만 일본은 立入禁止 로 쓰더군요
어차피 한자 표기를 버릴수 없다면 주체적으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
- Lv.8 강야생
- 11.08.29 20:04
- No. 8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