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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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uaz
- 11.06.22 18: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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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정해인
- 11.06.22 18:5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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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1.06.22 19:1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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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인생사랑4
- 11.06.22 19:4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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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네로테미테
- 11.06.22 19:5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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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격장지계
- 11.06.22 21:46
- No. 6
왠지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 장르소설 출판업계에는 양판소가 인기 있다는 공식이라도 있는지 열심히 전형적 설정과 세계관의 작품만 출간하고 있는데, 그런 양판소조차 양판소라고 욕먹는 것입니다.
대중의 기호를 참고는 하되 독자적인 세계관과 독창적인 캐릭터를 작가의 고집을 가지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구성했을 때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정말 좋은 작품이란 독자를 새로운 인식과 상상의 세계로 나아가게 해야지 단지 "만족/불만족" 만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출판업계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작품을 선정해야 하는데 우리 출판업계의 수준이 외국의 그것에 비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긴 한국장르소설이라는 것 자체의 역사도 짧으니 그 점은 감안해야죠. 무협이 그나마 오래된 편인데 그조차 한 때는 노루표 무협이라고 하듯이 전형적인 내용의 무협만 양산했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세대가 거듭되고, 훌륭한 작가가 작품계를 발전시키고, 우수한 편집자가 뛰어난 안목으로 명작을 발굴해내는 출판계의 "두께"라는 것이 생겨나면 그때부터 비로소 문피아에 한담글 쓰시는 많은 이들의 불만이 해소될 듯 합니다. -
- Lv.99 월충전설
- 11.06.23 13:5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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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청청루
- 11.06.24 00:1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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