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Lv.78 장스
    작성일
    11.05.15 17:00
    No. 1

    ...전 가장 충격적인 댓글이

    "음..."
    "아..."

    이런거입니다. 무슨뜻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orizon2..
    작성일
    11.05.15 17:00
    No. 2

    음, 그건 글 쓰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죠. 아무리(물론 자기 기준!) 못쓴 글 같아도 자기가 쓴 글은 정말 사랑스러운 법이에요.(저 역시 마찬가지에요. 정말 이상한 글이지만 제 글이니 너무 사랑스럽죠.)
    음, 거기에 "재미없다.", "이게 뭐야?" 라는 등의 댓글을 달면 솔직히... 화가 날 수 밖에요. 그런데, 그런 분들 중에서 몇몇분들이 위기의식? 좀 표현이 이상하지만 그런 것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고, 너무 크게 신경은 쓰지 마세요. 그런 분들이 댓글 쓰실때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쓰시는게 대부분이니까요.
    뭐, 일단 전 가루별님 글의 애독자입니다. 항상 글 재밌게 보고 있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런거지
    작성일
    11.05.15 17:01
    No. 3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해달라는 말씀이신가요? 동의합니다.
    비판은 발전의 여지가 있는데 반해서 그냥 비난은 싸우자는 식으로 밖에는 안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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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Horizon2..
    작성일
    11.05.15 17:01
    No. 4

    덧붙이자면... 비난을 한다는건 그나마 관심이라도 있다는 거죠. 아주 재미없다면 '무관심'이라는 제일 무서운 것이 주어질테니 ^^... 원래 그러면서 다 그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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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11.05.15 17:02
    No. 5

    전 그런 경우는 차라리 무관심이 낫다고 생각하지만요
    적어도 상처주지는 않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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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일
    11.05.15 17:04
    No. 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판'도 조심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내가 글 읽고 틀린 점 집어주는 거니까 막 써도 돼"가 아니라 "어라 이건 뭔가 이상한데. 작가분에게 이건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조언해드려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쓰는 거죠.
    비판도 거칠게 하면 '비난'이 됩니다. 작가들도 다 생각이 있지 않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일
    11.05.15 17:06
    No. 7

    저는 다른 분의 글에서 잘못된 점을 발견했을 때, 항상 좋은 점도 곁들여서 조심스럽게 지적을 해줍니다. 혹시나 기분이 나쁘실 까봐요. 그럼 쓰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서로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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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그런거지
    작성일
    11.05.15 17:13
    No. 8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전 사실 과가 글쓰는 과라서 그런지 이런게 조금 불만스럽더군요.
    사실 종종 후배들이나 막 시작한 사람의 글을 보면 정말 지적거리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까짓게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서도...
    그런데 신경써서 기분 안나쁘게 이야기를 해줘도 그걸
    당신들이 못알아 먹어서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는 글쟁이들이 좀 있더군요.
    분명 막나가는 비판, 비난도 잘못이지만 그런 글을 잘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문피아는 그런 분들 밖에 안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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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범진
    작성일
    11.05.15 17:15
    No. 9

    저 같은 경우는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맘에 안드는 점을 콕 찝어서 지적해주시지만 고칠 능력이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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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일
    11.05.15 17:16
    No. 10

    그런거지// 저도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입장에서, 강의 시간에 제 글 하나를 두고 학생 전부가 무시무시한 비평의 화살을 꽂아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잔인할 정도로 가혹한 비평이었지요. 조금 화가날 정도로요.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댓글은 그런 알아들을 수 있는 비평이 아닌, 성의 없이 툭 던지고 가는 댓글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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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그런거지
    작성일
    11.05.15 17:18
    No. 11

    가루별님//확실히 아마도 넷상에서는 익명성의 가호를 받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성의가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게 글 쓰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준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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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가나다라사
    작성일
    11.05.15 17:33
    No. 12

    지양이라는 단어가 약간 이상한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그런거지
    작성일
    11.05.15 17:36
    No. 13

    가나다라사님//지양은 지향과는 다른 뜻을 가진 말입니다.
    ~하는 것을 피하자는 식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Horizon2..
    작성일
    11.05.15 17:37
    No. 14

    가나다라사님 // 지향과 지양을 헷갈리신 것 같네요. 여기서 사용된 지양은 '무언가를 지지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맞는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자아붕괴
    작성일
    11.05.15 17:38
    No. 15

    저처럼 특이한 장르를 쓰는 사람은 더 그렇죠.

    그냥 나가면 될 걸 굳이 '제가 이런 류는 싫어해서요.' '에잇, 이런 거였어?' 식으로 글을 남기면 정말 어이가 없죠.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장르 자체에 대한 비판이니깐요. 물론 장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극소수죠. 어째서 장르 자체를 문제시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그걸 굳이 흔적으로 남겨야 하는지 그들의 심리가 도통 납득이 되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언저리
    작성일
    11.05.15 18:16
    No. 16

    어떻게 하면 즐거운 댓글이 될까.
    조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표현을 할까를 전 솔직히 생각합니다.
    가끔보면 생각없이 던지는 댓글을 보면 내 낯이 부끄러울 때가 있더군요.
    작가님들은 수많은 퇴고를 거친다네요.
    물론 마지막 퇴고는 책으로 시장에 나가기 직전이겠지만 말이죠.
    그렇게 써도 틀리고 지적받을 일은 생긴답니다.
    난 그래서 작가 입장에서 댓글을 달려고 노력합니다.
    돈드는 일도 아니니 칭찬 많이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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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1.05.15 19:07
    No. 17

    확실히 재미가 없다면 그냥 조용히 나가면 될 것 가지고 꼭
    "여기까지" 혹은 "이만 중도하차하겠습니다"같은말을 하는 분들이 있죠.
    물론 덧글로 고쳐야하는 부분을 지적하는데도 무시한다면 그땐 어쩔 수 없는거겠지만 언제부터 본지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여기서부터 중도하차요 거리면 독자인 저조차도 어이없더군요.

    뭐 저같은경우 누군진 말하진 않습니다만 계속해서 틀린부분이나 이상한부분을 지적했는데도 안고치다가 갑자기 쪽지하나보내놓곤 출판할때 다 고칠거고 지금 다른 소설을 출판하느라 바빠 이건 그냥 내용만 늘리는 식이라 그만지적하라는 식의 말을 듣고 그분의 소설에는 그만본다는 말을 했지만 말이죠;;(게다가 자신이 이런말 했다는건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데 얼마나 어이없던지 참..)

    인터넷에 연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독자와 작가간의 원활한 소통인데 작가가 그걸 무시한다면 분명 작가에게도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나르키어스
    작성일
    11.05.15 19:56
    No. 18

    그래도 전 좋은 분들께서 댓글을 남기셨군요;;
    만약 제가 그런 댓글을 받았다 생각하면... 음, 슬프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1.05.15 20:46
    No. 19

    제가 혹시 성의 없는 댓글을 달면, 엄청 바쁜가보다로 이해해 주시길...

    이거 양심이 몹시 찔리네요^&^

    너무 무성의한 댓글만 다는 金面求世仙

    일일이 댓글 단 분의 이름을 나열하시는 작가님도 계신데, 한 편 기분이 좋지만, 또한 부끄럽기도 합니다. 어쩌다 한 번씩만 하시면 더 좋을 듯...(그러면서도 이름을 찾아보는 것은 뭥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05.15 21:21
    No. 20

    전 거의 비난성 비판 댓글을 달아본 독자로써 가루별님 말씀은 99% 맞다고 본달까요.
    예전에 본 어떤 게임소설은 주인공이 '악인'이었는데(게임을 해킹해서 핵을이용한 플레이를 했죠.) 작가분은 그 주인공을 '불쌍한놈이지만 나쁜놈은 아니다.'라고 계속 포장하시더군요. 그거 외에도 여러가지로....
    그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해명해달라 댓글을 달아도 '그냥 그런 이유가 있다~'라는 말만 해서,
    '이만 하차하겠습니다.' 라는 댓글까지 적고(이유도 좀 적었던 듯)선삭했는데 언젠가 찾아가보니 30화가 넘었는데도 이유는 안나와있더군요.

    어떤 작가분들은 진짜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도 매우 조심스러운 경우가 있고, 어떤 작가분들은 '시판용샘플'을 연재하는 것 같은 기분때문에 어쩔 수 없더군요.

    뭐, 그냥 조용히 내리는 게 맞긴 하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쿠샤미두로
    작성일
    11.05.15 22:39
    No. 21

    비단 댓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익명성을 전제로 한 웹의 단점이겠지요.
    분명 '비판'과 '비난'은 다른 것일진데...이를 구별할 능력이 안되면 조용히 덮고 물러날 줄도 알아야하건만 '비판'과 '비난'을 구별할 줄 모르는 이들은 덮고 물러날 줄도 모르더군요.
    또 '비판'을 날렸다가 그 반응이 기대이하 이거나 혹은 무반응(일명 개무시)일 경우에 혼자서 '열폭'하는 이들도 간혹 있구요.
    뭐 어쩌겠습니까...인간 스스로가 성숙되지 않아서 그런 것을...본인 스스로들 항상 유념하고 삼가는 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오늘의 댓글~
    스스로 실천하는 문피아인이 아름답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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