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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그냥 초반에만 설정 잡고 필요할 때 마다 그때 그때 추가 설정을 하는 편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최대한 완벽한 설정을 갖추고 소설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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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하는 추가 설정은 기존의 설정과 어긋나는 경우도 많고 좀 복잡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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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쓰면서 설정을 짜는 편이기는 한데.... ㅎㅎ;;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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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설정과 스토리의 뼈대는 잡아두고 시작하는 편입니다.

가령 1부가 판타지이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있다면, 판타지의 세계관과 등장할 각 인물이나 지역, 몬스터 등에 대한 설정은 다 잡아두고 써야 나중에 안 막히더군요. 거기에 사건과 그 사건을 바라보는 등장인물들의 시선 정도라든가, 사건으로 인한 주변 인물들의 변화 등은 써두고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처음에는 설정을 안 하고 쓰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스스로가 납득되지 않는 설정'으로는 글 자체를 시작도 못 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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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모르겠지만... 엔딩은 정해두고 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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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놀이만 하는건 힘들지 않아요.
즐겁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쓰는건 지옥.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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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러들의 설정이나 말투, 인물 관계따위 설정하는건 재미있지만...
기타 캐러들의 설정 따위......
플롯은 짜기 귀찮아서 아주 대충 짜니까 대부분의 생각한 글들이 600페이지 이내로 끝나게 될거란 예상이 나오더군요. 흐흐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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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요즘은 설정놀이만 가지고도 몇 달을 버틸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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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쓰기가 어려워요... 설정놀이에 들인 세월이 몇년이라 설정만 짜는 거라면 상당한 경지에 올라버려서 말이지요....(라고 해도... 뭐... 다 범인의 경지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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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설정놀이에 너무 심취해서 글을 못쓰는 타입입니다.
스토리는 대충 짜고 설정만 무식하게 파고드는 타입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글쓰는것보다 설정짜는걸 더 재밌어해서
글 안씁니다 ㅠㅠ
모아둔 설정만 벌써 농담 조금 보태서 산처럼 쌓아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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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놀이는 재밌습니다. 단지 그 이후에 글로 써내려가는 것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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