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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처음과 끝 그리고 큰 사건 몇 개만 있고 자잘한건 쓰면서 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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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을 하면 항상 '가장 쓰고 싶은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걸 클라이막스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떠올립니다.
이 인물들의 대략적인 성격과 특징 등등을 설정합니다.
이들이 주연들입니다.
이제 세계관을 짜면서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잡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나머지 작은 사건들과 조연들을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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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결말이 시사하는 바 (주제)를 가장 먼저 짜고,
그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을 대략적으로 (대충 어떤 사건으로 주인공이 이런 점을 깨닫는다 정도만) 짠 다음

주연 외 인물은 천천히 그때그ㄸㅒ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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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보다는 전체적인 시놉시스를 먼저 짜고 시작합니다.

그 다음 각 단락별로 시놉을 다시 짜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완성되면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그때 다시 각 단락을 세분화 해서 한번 더 이야기들을 삽입하게 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에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단 한줄의 주제에서 시작해서 어느새 긴 이야기가 만들어 집니다.

그 다음 각 단락별 세분화 된 시놉의 한줄( 대체로 사건 하나가 해당합니다 )을 글 쓸때 플롯을 짜면서 글을 써 내려 가는 것이 제가 글 쓰는 방법입니다.

글을 쓰다가 중단한 적이 있었고, 예전에도 개인적으로 글을 쓰다가 망가진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의 경험을 거울 삼아 되도록 섬세한 시놉시스를 짜려고 노력합니다. 플롯은 세부적인 시놉의 아랫단계로 글을 쓰면서 구성하게 됩니다.(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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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 말씀 더 드린다면, 글을 쓸때 주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제를 구체화 하는 능력이 바로 글을 쓰는 사람들의 능력이 되겠지요.

좋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향해 달리는 여러 이야기들을 엮어 놓고 글을 쓰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 처럼 글쏨씨가 형편 없으면 그것도 잘 안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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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저 인물을 먼저 생각하고 짜냅니다. 그러니까 제 플롯은 매우 간단하죠. 이 인물이 엮이는 사건과 스토리를 짜내면서 그걸 하나로 묶어가는 겁니다. 가령 네 명의 인물을 만들었다고 치면 그걸 하나로 묶어놓을 작은 연결관을 짜는 거죠. 복수? 저주? 사랑? 단어식으로 생각해서 연관 지으면 더욱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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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정해두고 큰 사건에 대해서 대략적(어떤 인물이 뭐뭐해서 이 사건은 이렇게 된다 식)으로 정리합니다. 그 후에 그 사건과 사건을 연결하는 세세한 분기점이나 스토리를 써놓는 편이지요. 문제는 이러다보면 연결점이 어긋나서 억지로 바꿔야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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