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7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10.01.08 01:54
    No. 1

    흠, 속수무책이라든가, 사면초가 등의 한자성어들은 판타지에서도 많이 쓰이지 않나요?

    왠만한 한자성어들은 판타지에서도 다 허용되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08 02:01
    No. 2

    말하는 화자가 현대에서 넘어온 중고딩 대딩 군바리 직딩이나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3인칭 관찰자 시점 '-' 정도면 아무래도 허용되지 않나요.
    판타지에서 자라고 난 놈이 '우, 우왁! 세이버다!' 같은 소리를 할리가 없잖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루플레시아
    작성일
    10.01.08 02:13
    No. 3

    앗! 갑자기 그런 대사가......
    권주를 마다하고 벌주-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soi
    작성일
    10.01.08 02:26
    No. 4

    번역, 이라는 말이 적합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 그런 개념이 섞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해서 소설 상에 당시의 언어만 줄곧 쓰진 않잖습니까. 그 시대에 맞는 말을 쓰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적인 글귀를 적절히 섞었을 것 같습니다.
    사면초과라는 말을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자면 길어지죠. 대체로 이해하기 쉬운 사자성어로 상황이나 정황을 표현하는 편이 쉽죠.
    그런데 판타지에서의 무협적인 용어는 어색할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판타지 설정상에 무협적인 용어에 걸맞은 무언가가 있는 것이라면, 그런 식의 접근을 꼭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깊이 생각한 건 아니고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soi
    작성일
    10.01.08 02:35
    No. 5

    그러니까 본래 색을 잃지 않는 한도내에서의 Y 라고 답해야 옳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귀책사유
    작성일
    10.01.08 02:49
    No. 6

    우선은 Y
    이유는.. 판타지라고 하는 게 특정 형태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톨킨의 판타지만 판타지라고 한다면 그 이후에 나온 그 어느나라 판타지도 판타지라고 해서는 않되겠지요.
    국내 흔히 1세대 판타지라고 하던 스타일이 퓨전형식의 등장으로 많이 변모했고 그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의 불평도 많지만.. 결국 판타지는 뜻 그대로 상상이죠. 누구나 머릿속에 하나씩 들어차 있을 환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형식적을 꼬집는 다는 것도 못할 짓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형식을 문제삼는 분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봐도 결국 재미가 없어서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것이고 거슬리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다 보니 표현방식이나 개연성 등을 문제삼게 되는 수순이라서..

    언어 문제에 한정하여 이야기를 하지면..
    한자의 사용 자체는 전혀 거슬리지 않지만(할글 명사의 80%가 한자어라죠?), 목적이라고는 단지 '있어보이기 위해' 무분별하게 한자를 오-남용하는 것은 확실히 눈에 거슬리기는 합니다. 한자가 들어가면 더 좋아 보이는 부분도 분명 있겠지요. 하지만 필요도 없어 보이는 사소한 부분까지 꼭 한자를 넣고, 그 한자 사용이 잘못되어 뜻까지 달라져 버린다면 않쓰는것 만도 못하죠. 그래서 최소한 뜻은 알고 썼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조금의 수고만 하면(이를테면 네이버님이 물어본다거나) 충분히 자세히 알수있는 한자들을 요용하는 경우들을 보게되면 글쓸 맘이 있는 분이 맞는지 궁금해 지거든요.

    결론과 주장.
    한자의 사용은 찬성. 단, 꼭 필요한 곳에만 바르게 사용하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루플레시아
    작성일
    10.01.08 02:57
    No. 7

    이제 자야 겠네요.
    내일은 일반 소설? 과 장르문학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새벽 보내세요.

    덧- 그의 검에서 금빛광채의 오러(여긴 영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바다가 물결치듯 그는 푸른빛 머리칼을 흩날리며 오러가 가득???
    담긴? 맺힌? 검을 휘뒬렀다.
    " 아악~~!! 강기(여긴 꼭 한문들어감)다 모두 피해랏~!!!"

    ...... 이런건 빈정 확상함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soi
    작성일
    10.01.08 03:07
    No. 8

    마땅히 어울리는 단어를 찾지 못해서 생겨난 어색함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제 경우 입니다만. 드라이버를 나사돌리개로 쓰고, 기중기를 들 틀로 쓴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써 놓고도 찜찜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순화했는데도 과연 이것이 문맥상에서 어색하지 않을까, 알아봐줄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夢行者
    작성일
    10.01.08 08:56
    No. 9

    귀책사유님께동의
    저도사자성어등의표현은설명을위해서필요하다면사용해도된다고봅니다
    물론역사에관련된고사성어들은좀복잡해지겠지만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0.01.08 09:32
    No. 10

    사자성어와 같은 표현 등은 한자어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자성어같은 거 쓰면 "판타지에 그딴말이 어딨냐"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그런 분들 치고 온전히 우리말로 의사소통하시는 분 본 적이 없네요. 무협에서의 삼화취정 오기조원 환골탈태 이런 용어들의 경우는 몰라도 평소 언어의 부분에 있어서는 한자어에 너그러워야 한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0.01.08 10:47
    No. 11

    독자에게 설명하는 지문으로 사용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이 대화문에서 드러나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1.08 12:53
    No. 12

    우리나라 말에서 한자가 없으면 대화가 통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듯이, 한글에서 한자는 슬프게도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판타지에서 한자성어를 써도 문제가 없고, 한자가 들어간 글자들만으로 책을 채워도 문제가 없지요. 궑 같은 것은 한자가 안 들어가지만 이런 글자로만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당연히 무협에서 시우는 문에 노크를 했다. 라고하면 곤란해지지만요.
    판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자 같은 경우는 뭐 기술명을 쓸 때, 천룡승천 이런 식으로만 안 쓰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시나 노래를 읊는데 모두 한자로 된 시나 노래를 읊는다거나 하는 경우만 아니면요.
    사자성어 같은 것은 사용가능하지 않을 까요. 출판 작품에서도 사자성어가 종종 사용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하얀별빛
    작성일
    10.01.08 14:08
    No. 13

    그 상황을 서술하는사람이 한국사람이기에 작중 인물의 대사만 아니면 다 Y라고 생각해요. 번역할때도 외국의 속담을 우리나라의 비슷한 뜻의 속담으로 대치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1.08 18:08
    No. 14

    판타지소설 읽는데 소녀(小女)... 차라리 한자를 쓰지말지 小女가 뭡니까. 小女가.
    게다가 마도사(魔道師)?? 정말 사람 머리에 뿔나게 만들더군요.

    (少女, 魔導師. 다들 알고 계시죠? ^^;;)

    출판사에서는 대체 뭐하는 겁니까. 저런 한자의 잘못도 수정해주지 않는 겁니까. 위에 말씀처럼 네이버 형님한테 한번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되었을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0.01.08 20:32
    No. 15

    전지적작가시점에서 왠만한 한자는 제 기준으로 허용됩니다...만 뜬금없이 한자로된 초식명 외치는건....그건 대사이므로...
    대사중에도 사면초가라던지 하는 사자성어도 괜찮습니다...
    그 판타지대륙쪽에 사면초가와 같은뜻의 말이있는데 우리가 볼수있게 번역하는과정에서 사면초가로 바뀌었다..라고 생각하면되거든요...
    왠만큼 뜬금없지않으면 다 인정...다만..
    무협에서 영어가나오면 바로 때려칩니다....아 물론 차원이동은 제외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0.01.08 20:34
    No. 16

    결론은 다른 대부분의 분들괴 마찬가지로 너무 뜬금없으면 Y...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스크림
    작성일
    10.01.08 20:41
    No. 17

    Y
    억지로 영어로 번역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비록 그세계관에서는 그렇게 되야 정상이겠지만

    읽는 독자들의 입장에서 많이 어색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