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4.26 02:02
    No. 1

    협이 없다면 그냥 무술소설이죠.
    그렇지만 무술소설보다는 무협소설이 더 멋있어 보이고 무협소설보다는 신무협소설이 더 멋있어보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26 02:40
    No. 2

    전에도 비슷한 말이 있어서 댓글달아 드렸던 내용인데 무협소설의 정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무협소설이라 함은 무(武)와 협(俠)이 결합된 것을 뜻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여기에서도 구분을 짓고 있는데 협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작가로 양우생님을 들 수 있고 이런 부류를 불가무협파(不可無俠派)라고 칭합니다. 협이 없으면 옳지 않다라고 보는 입장이죠. 반면에 무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작가로 고룡님을 들 수 있고 이런 부류를 불가무무파(不可無武派)라고 칭합니다. 무가 없으면 옳지 않다라고 보는 입장이죠. 잘 아시는 김용님은 무와 협 두가지 모두를 중시했습니다. 이것도 무슨 파가 있는 지 모르겠으나 그 후에 김용님의 마지막 작품인 녹정기에서 무와 협 모두를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무협소설에 대해서 학문적인 연구까지 하는 곳이 중국이고 하니 참조할 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북궁야님과 무의식님은 불가무협파(不可無俠派)의 입장이라고 생각되는데 넓은 의미에서 무와 협이 모두 없는 것도 무협소설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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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彼岸(피안)
    작성일
    09.04.26 03:21
    No. 3

    흠. 비록 김용의 필력이 상당하다곤 하지만 그의 작품 또한 상당히 현재의 장르문학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보이곤 있죠.
    어떤 이가 그를 날카롭게 비판했던 어느 글을 보고 감탄했더랬죠.
    안타까운것은 그의 더할 나위없는 재능이 이런 재앙을 못 보고 지나칠리가 없다는 것과, 결국엔 쩐을 위해 실력 있는 자조차 붓을 꺾는 다는 사실이 정말..
    뭐 어쨋든 제 짧디 짧은 시각으로는 현 장르문학계의 점층적으로 쌓인 문제점들이 지금와서 대폭발을 일으키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더욱 문제되는 것은 기라성같은 신인이 등장하더라고 일단은 '재미'만을 추구하는 우리네의 인식과 단 한번 고려하는지도 모를 정도의 참혹함만을 일으키는 잔인한 글들이 일으키는 도미노효과랄까..
    또한 일단 연령층이 낮아진 것도 이유가 되겠죠..
    흠.. 너무 뻘글 싼건가..
    우찌됐건간에 '작가님들 화이팅!'을 외치고 전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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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09.04.26 08:38
    No. 4

    대중성과 작품성 둘다가지는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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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9.04.26 14:10
    No. 5

    대중성과 작품성 좋은 예가 에뜨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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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09.04.26 20:51
    No. 6

    쿡쿡. 어차피 무협이니 판타지니 해도 다 소비문학 아니겠어요?
    게다가 책이란게 재미있어야 읽을 맛이 나지 재미없으면 못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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