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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듣기에, 아무리 작은 역을 맞고 있는 등장인물일지라도 작가로서 그 사람의 모든 삶에 대해 설정해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이 사실이라면 저는 작가미달이네요.^^; 저는 글을 쓸 때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습니다. 쓰고 싶은 이야기, 쓰고 싶은 인물에 대한 러프만 있을 뿐이구요. 덕분에 설정이 날아가도 타격은 거의 전무하다는 점이 장점 아닌 장점이네요.

생각건데 설정이란 건 스페이스 셔틀이 대기권을 돌파하기 위해 쓰는 보조 로켓 정도의 기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글이 제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설정에만 얽매여 글이 구애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 애정이 있는 글이시라면 설정이 날아갔어도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 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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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가 아니라.. 맡고아닌가요? 작가 두분이 그렇게 쓰시니 맞고가 맞는 것 같기도하고;; 한국어가 서툰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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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앤 페이스트한 거라;;;; 맡고 가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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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다
[동사] 『…을』
1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다.
2 어떤 물건을 받아 보관하다.
3 자리나 물건 따위를 차지하다.
4 증명에 필요한 자격을 얻다.
━ ⅱ『…에서/에게서 …을』｛‘…에게서’ 대신에 ‘…에게’가 쓰이기도 한다｝
1 면허나 증명, 허가, 승인 따위를 얻다.
2 주문 따위를 받다. 【＜다≪용비어천가(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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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설정은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설정집은 따로 안만듭니다.
그래서 머리가 터질지경입니다.
설정집에 의존할경우 위에처럼 날아가면 문제인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동시에 두개이상의 소설을 쓰지 않습니다;
연재하는 것만 그런게 아니고 아예 쓸때부터 한번에 하나만 씁니다...
잘못하면 두개의 설정이 크로스! 해버릴수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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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세하지는 않더라도 간단한 설정집을 마련해 놓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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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라.....
저는 세번째의 삶을 연재하고 있는 팬텀입니다. 이것을 처음 계획할 당시에 노트를 사서 열심히 배역을 정하고, 문파를 정하고, 무공도 정했지요. 제가 습관이 이런것을 할 때 술을 마시면서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의 큰 가닥을 잡고, 세세한 부분도 마쳤었습니다.
다음날 집에서 일어났더니 노트가 없더군요.ㅠ.ㅠ
며칠 뒤 다시 산 노트.
이번엔 좀 비싼걸로 샀습니다. 가물거리는 기억을 애써 쥐어짜서 다시 만든 설정집. 역시 술을 마시면서 짜고 있었지요......
다음날, 역시 없더군요....

젠장!!!!!!

지금 세번째 노트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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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을 만들어놓긴 했는데[..] 다른 부분은 몰라도 스토리진행과정과 인물설정같은 경우는 다소 달라지긴 하더라고요[먼별] 이렇게 나올 예정이었던 인물이, 어라? 이게 더 낫겠네? 싶어서 저렇게 등장시키기도 하고... 윗분들 말씀대로 설정은 그냥 기본 베이스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치밀하면 좋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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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 일본발음으로 '곤조'는 우리 말이 아니라 식민지배 시절덕분에 남은 일본말 찌꺼기입니다. 웬만하면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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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트에 대충 해두는 편. 머릿속에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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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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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울프님//세번째의삶을 쓰시느라 노트도 3번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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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연혁, 자료..이런 등등은 따로 카피를 해놓아야 합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곳 정도에 따로..
지나간 글이랑 묶어서 주기적으로 cd를 떠 놓는 다든지(요새 공cd 몇백원 안하지요. 롸이터도 몇만원대 안가고) 아니면 리롸이트 cd를 두장 정도에 교대로 백업을 한달지..
알아보면 cd를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그램도 있고 요새 유행하는 플래시, 웹하드..등..방법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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