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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옛날에 그랬지요^^;
그걸 판단하는 건 순전히 작가의 몫입니다.

솔직히 사람인 이상 출판하지 않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사람들앞에서 평가받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당시에는 고민 많이하고, 복잡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 쓰시는 소설이 나중에 출판한 사실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면..
하셔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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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를 조심하셔야 할 듯 해요.

1. 본인 스스로의 작가적 역량,
나중에 쥐구멍이라도 숨어버리고 싶을만큼 장족의 발전을 하신다면 지금의 결정을 후회하실 수 있을테니 그 후회를 감당하더라도 출판의 욕심이 있는 것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2. 출판사와의 분쟁
계약조건이 어려운 경우, 자신의 자식같은 작품을 맘대로 하지 못하고 5년씩 얽매여있는 상황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출판사가 작품의 저작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계약인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종합적으로는, 계약이 무언가 걸리적 거리는게 있다면 그걸 앉고 계약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출판도 함부로 하기 어려운 처녀작이 권리 문제까지 부딪치게 된다면, 더 이상 글 쓰기 싫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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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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