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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이 요소들이 바로 이 '재미'를 위해 있는것 아닙니까. 문장력, 신뢰성(비현실의 소설적 허용이라 하죠), 개연성, 그것들이 있어야 글이 거부감없이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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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 역시 장르문학을 읽는 첫째, 둘째, 셋째, 만번째 이유는 오로지 재미의 추구를 위해서니까요.
현재 위기라고 대변되는 상황은...
양판소라고 불리는 흔하디 흔한 소재가 너무 반복되다보니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데에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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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만 해도 윗글의 생각에 무척 공감했지만 요즘

무협속에 인물들이 살아 숨쉬며 생동감 흘러 넘치는 소설들을

즐감하는 관계로 공감되지 않는군요. 저는 '재미'보다는

등장인물들이 글 속에서 튀어 나오는 무협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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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 올립니다.

무협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더군요.

현실은 빼어난 필력, 탄탄한 스토리, 독자의 시선을 한 눈에 휘어잡을 수 있는 장면 묘사, 그리고 독자들이 찾는 유행되는 글의 스타일.

이게 없으면 제 아무리 재미 있더라도
출판사는 고개를 가로 저어버리더군요.

제 아무리 재미가 있더라도 말입니다.

현실은 쓰고 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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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지만

요즘 출판시장을 봐서는 '재미'로 만은 출판은 불가입니다.
'탄탄한 배경''화려하고 큰 스케일''상상력을 자극하는 묘사''뛰어난 필력'이 있어야지만 출판사에서 OK를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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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미'를 만드는게 가장 어렵운 일입니다....-_-;; 다른게 재미가 아니라, 인물들이 살아 숨쉬고 튀어나오는게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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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탄탄한 배경, 화려하고 큰 스케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사, 뛰어난 필력.. 이것들도 다 싸잡아 '재미'에 포한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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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라는걸 포괄적이라서 신선함이라든지, 캐릭터성이라든지, 다른 전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설명하신거겠죠.

혼자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글은 재미있는 글이 아니겠죠. 소수이든 다수이든 독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재미라든지 힘이라든지하는게 전부 애매한 개념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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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필력, 탄탄한 스토리, 독자의 시선을 한 눈에 휘어잡을 수 있는 장면 묘사, 그리고 독자들이 찾는 유행되는 글의 스타일...이라...이게 없으면 출판이 안된다라...흠...몇몇 특별한 작가분들...대여점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 레어급 소설의 작가분들을 제외하면 저 위의 조건에 맞는 작품이 도대체 몇편이나 될런지...참...도대체 어떤글을 읽고 저런 말을 하시는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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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성이랄까;; 이런거 되게 싫어하지만;; 요즘 출판된 소설중 남천지명님의 댓글속에있는 요소중 하나도없는글도 있더라싶어요.. 뭐라 말은 안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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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새로운 재미가 나오면 아류작들이 막 나오죠. 그 재미를 최대한 이용해야 하니까. 하지만 그 재미도 시들해 질 때면 새로운 재미를 개발해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야 되는데, 그 노력을 출판사들은 전혀~ 안하죠. 누군가 어떤 출판사에서 하나 히트하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아류 뽑아낼 뿐 새로운 재미를 개발할 노력은 안 한다는거. 비록 대여가 안되고 팔리지는 않아도 자꾸 시도를 하고 새로운 재미를 발견해내야 내용도 다양해지고 독자도 늘어날텐데 이대로라면 결국 비슷한 내용에 지쳐 독자는 다 떠나고 대여점 다 문닫고 출판사 다 문닫고 한동안 겨울이 오겠죠. 누군가 새로운 트렌드를 개발하기 전까지는. 기다리지만 말고 개척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해야 되는데 그냥 만년 2등 정신으로 1등 따라하기만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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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설이던지 재미는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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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야 글을 읽겠지요,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니 이 글을 쓴 님의 의도를 알겠습니다만....
이런 글에도 태클들이 많군요...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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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는 '무협지' 라는 단어를 지양합니다. '무협소설'이란 단어를 쓰지요.

그리고 한담에는 어울리는 글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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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담에 어울리는 글은 따로 있나요? 말 그대로 한담인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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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란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이나 연재작가에 관련된 글이나 추천이나 홍보용 게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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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이 양서는 아니죠.. 너무 식상해서 잠시 쉬더라도..
심심하면 다시 찾게 돼죠.. 한번 재미를 느낀 사람은..
실증이 나면 잠시 떠났다가 다시 찾아 오죠.. 이미 재미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순환되는 거구요.. ㅎㅎㅎ

맨날 무협소설만 보고 있으면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모두
욕을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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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절명문 이 읽은중에 잴 ..낳더군요..생생한 캐릭터와 묘사등등 자세한 설정..(주인공이 잠깐 쟁자수로 일하는 부분에는 이 작가님 진짜 중국 쟁자수 출신인지 의심될정도..) 딴 무협 읽다 보면 왠지 중원풍 건물 앞면만 만들어 놓은 싸구려 중국영화 세트장에 온 기분이 든다면....

이건 진짜중국 건물을 보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근데 문제는 2005년에 4권까지 나온후 지금까지 5편이 안나왔다는거...근데 작가님이 최근 다시 글쓰기 시작해서 나올지도...굴러라여행자 , 풍렬구단 도 올리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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