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
08.12.26 14:28
조회
1,765

전부터 들어오던 생각인데 한페이지 이전에 있던 검선호에 대한 글을 보고서 일단 좀 싸부려보겠습니다;

대형몬스터중 가장 흔하고 가장 쉽게 잡히가 가장 어이없게 잡히면서도 최강의 몬스터라 불리는 오우거로 예를 잡아보겠습니다.

오우거의 설정은 3~4m가 대부분입니다. 좀 심하게 하면 5m라고 합시다. 힘은 보통 장정 수십명을 합친것보다 더한 괴력의 몬스터이죠.(나무를 뽑아 휘두르는 놈들이니 ㅎㄷㄷ) 거기다가 힘만 쌘 미련퉁이가 아닌 꽤나 재빠른 그런 대형몹이라고 설정되어있는 작품들이 꽤나 많습니다.

근데 용병단은....... 오직 검과 활을 위주로 싸웁니다.

예 물론 마법사도 있습니다. 작품마다 마법사의 희귀도가 다르니 일단 넘어가서 마법사도 한두명 껴있다고 합니다.

결국 한 30~40명이 달려들어 한마리 잡습니다.

물론 일반 검사정도면 열댓명정도의 인명피해를 입겠지요.

이 얼마나 미련하고 바보같은짓입니까;

최소한 소형발리스타같은것 물론 그걸 들고다닐 마차나 인력의 문제가 있고 도로의 경우도 문제가 있지만서도(도로의 문제도 사실 생각해보면 대단히 생각없이 쓴 소설들이 많지요 숲으로 우거지고 몬스터들이 난동피는 곳에서 4두급의 마차를 끌고다니며 무려 도망씩이나 치는 귀족의 자제들이라거나요) 마법사가 흔하다가 설정되는 소설에서는 경량화 마법이라든가를 걸어 조립상태로 들고다니고, 마법사는 열심히 탐색마법등을 사용해 몬스터가 느껴지면 바로 조립해서 전투준비를 해두는 등의 그런 행동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소형발리스타가 없으면 최소한 그물이나 독같은걸 사용하지 않을까요? 물론 마법재료로서 희귀성을 위해서 독을 사용하면 안된다는걸 넘어간다 쳐도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곳을 돌아다니는 탐색파티에서는 그런 몹을 위해 극독을 준비하는게 살기위한 당연한 수칙 아닐까요?

또한 그런 독은 그런 몹이 우글거리는 곳 근처 마을이나 용병상점같은곳에서 팔지 않을까요?

아님 질긴 특수그물이나 그런걸 준비해야되지 않습니까?

대형 용병단이라는 것들이 그냥 생각없이 오우거만 나타나면 '오우거다!! 전투준비!!' 하고서 오러도 못내뿜는(일반적인 설정으로) 그런 검사들이 한방 머리라도 스치면 운좋아야 뇌사인데도 달려들어서 싸우다가 뒤에서 활쏴주다가 마법사들 캐스팅 끝나면 때려주다가 결국 인명피해 입고 잡고

이게 무슨 어이없는 머리없는 용병단인겁니까?

대형몬스터들을 잡을때는 대형몬스터들을 잡는 그런 특수한 방법을 마련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Comment ' 33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26 14:41
    No. 1

    주인공만이 생각을 할 수 있고..
    원래 용병 목적은 그런게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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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4:44
    No. 2

    정정해서 몬스터를 잡으러 오거나 사정이 있어서 몬스터가 많이 돌아다니는 그런 산맥으로 오는 그런 파티들(기사단이라든가 기타 등등)으로 정정을 하지요.
    근데 몇백년이나 몬스터들과 싸워왔다면 저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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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08.12.26 14:48
    No. 3

    용과 싸우러 간다면서 검사와 마법사들만 우르르 가는건 더 우습죠. ㄷㄷ
    최소한 공성에 준하는 장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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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壹珤(일보)
    작성일
    08.12.26 14:57
    No. 4

    검만이 아니라 용병중에 대형 할버드나 전투망치, 도끼를 드는걸로 묘사하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검이라고 하면 대검처럼 용병들은
    거대한 무기를 드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판타지에서 용병검술은 실전검술로 주로 큰한방이 있는 살상력이 큰
    무기를 쓰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주로 주인공을 용병으로 설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용병단의
    무기체계를 설명하면 글이 너무 질질 끌어질 수가 있어서
    그런부분은 생략의 묘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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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12.26 15:03
    No. 5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글 쓰는 분들 다 포기합니다.
    눈을 낯추시고 참을 인을 두번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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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마오유우
    작성일
    08.12.26 15:19
    No. 6

    제가 보기에는 소설 배경의 문제인것 같은데요.
    오우거를 얼마나 쉽게 만날수가 있냐는 문제인 거죠.
    오우거가 때거지로 다니고, 보통 소설의 오크 만나듯이 나온다고 설정이 잡힌 소설은 못 본 것 같습니다.
    보통 오우거는 그 지역의 패자이고(?) 다녀봤자 한두마리 정도라고.
    보통의 용병단이 싸우는 몹은 오크와 고블린이죠.
    그런 몬스터들과는 범용성 측면에서 검이 낫다는 거죠.
    보면 오우거를 만난 용병대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나오는 것이 많죠.

    그리고 이동용 발리스타라니.... 거의 전쟁용 무기인데 국가에서 그것 가지고 다니게 만들까요.
    그물이라... 3~5미터 높이의 몬스터에게 그물을 던지실거죠.
    그냥 밧줄로는 오우어가 바로 찣어버릴테고
    쇠그물 정도 되야 버틸텐데... 그 정도 쇠그물을 어떨게 던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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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5:24
    No. 7

    날려궁사//그렇게보니 그물은 무리군요 확실히;
    물론 오우거를 만날 확률은 적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여행을 떠난다거나 치안이 좀 떨어지는 곳에서 발리스타나 완전무장을 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다수의 작품들속에서는 오우거를 잡으러 간다거나 험한 산맥으로 가거나 하는등, 그 외에도 전문적인 몬스터헌터로 구성된 용병단에서 과연 칼이나 기타 중장병만으로 오우거를 잡기에는 너무나 큰 희생이 따르는데 과연 몇백년이나 싸워놓고서 그정도의 방법밖에 구상하지 못했나 해서 그럽니다.
    또한 무조건 달려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전략을 짜는게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리스타의 경우 굳이 발리스타가 아니라 기타 대형몬스터에게도 충분히 살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들 중에서 예를 든 것입니다. 기타 무기에 대한 것은 작가분의 상상력에 맡기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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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교
    작성일
    08.12.26 15:25
    No. 8

    요즘 소설에서 오우거는 오크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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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네크로드
    작성일
    08.12.26 15:26
    No. 9

    오우거를 검과 활로 공격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시는데, 사실 전 더 이해가 안가는게 인간만 보면 달려드는 용감한 몬스터들입니다.

    몬스터 헌터 같은 게임과 현실은 전혀 다르지요...^^;
    총이나 활을 들고 다니는 사냥은 '오락'입니다.
    여우사냥이건 사자사냥이건..상류층의 놀이지요.
    사냥감을 쫓아다니는건 오히려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진짜 사냥꾼은 호신용으로 활과 단검을 갖고 다니고...
    진짜 사냥용 무기는 덫이지요. 올가미와 함정, 독이 든 먹이 등..

    인간이라는게 무서운건 바로 그점이지요.
    사실 호랑이만해도 덫으로 잡지, 사람들이 우 몰려가서 칼로 대들거나 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그 때문에 산짐승들은 경계심이 극도로 강하고, 인간에게 쉽게 달려들지 못합니다.

    오우거들도 상식적으로 사냥을 한다면 함정을 파고 덫을 이용해서 잡을 겁니다. FPS게임만 해도 지뢰나 폭약 붙이고 멀리서 기다리면서 잡아 죽이는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짜증납니까....^^;
    (저 그짓하니까 좀 있으니 죽일 놈 되더군요...--;)
    오우거든 트롤이든 만독 불침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듣는 독을 찾을테고 함정과 올가미를 이용해서 아무 피해없이 구제할 겁니다...
    오우거와 오크, 고블린 혼성 군대라면 몰라도...
    한두마리 날뛰는 오우거가 인간들을 상대할 수 있을리가 없지요.
    곧 멸종 안되면 이상할 겁니다....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처럼 인간을 잘 알고, 인간틈에서 날뛰는 요괴라면 몰라도 오우거나 트롤 등이 숲속에서 인간들을 만났다고 미친듯이달려드는 것은....좀 넌센스라는 생각도 듭니다.
    인간 최강의 무기는 지혜이고(지능일지도..)
    동급 이상의 지혜가 없는 몬스터가 인간을 만만하게 본다는건 꽤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각이 기가막혀서 덫과 올가미를 피한다는 설정이라도...
    인간만 보면 겁없이 달려드는 용자들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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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선행자
    작성일
    08.12.26 15:42
    No. 10

    오우거의 가죽과 근육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활은 일단, 눈이나 귓구멍 입안등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확실히 소용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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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26 15:55
    No. 11

    실제 옛날 사냥꾼들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 화살이나 덫 그물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여러 사람이 조를 짜서 몰아 넣습니다.
    무작정 호랑이 잡으러 가면 병신같은 짓이고 설사 혼자서 호랑이를 이길 수 있다 치더라도 만날 수 있는 확률은 극소수 ,만난다 치더라도 냄새 맡고 바로 도망가는 호랑이를 잡을 수나 있는지.....
    전문적인 사냥꾼들은 그 나름대로의 특수한 약물이나 덫 미끼 같은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 수없이 많은 기발한 무기를 발명했는데..
    이건 뭐 마법은 왜 있는지..그냥 오크 보면 와아아아 하고 돌진...
    오우거는 번번히 만나고..오우거를 호랑이로 치더라도 한 산에 호랑이는 한 명인데 오우거는 무슨 이게 흔한 마물도 아니고 한ㅇ 산에 수마리의 오우거가 있으면 생태계 붕괴는 금방인데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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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5:57
    No. 12

    alsrb9434/철저하게 맞는 말입니다. 몬스터를 잡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하라고도 안할테니 제발 좀 어이없게좀 잡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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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8.12.26 16:02
    No. 13

    대체 무슨 소설 보고 와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예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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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26 16:03
    No. 14

    잡는다는 것은 이미 어불성설이고, 가죽갑옷을 생각한다면 찌르기와 둔기 위주의 공격형태가 이뤄져야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덫'은 기본입니다. 사냥이 아니죠. 몬스터가 인간을 사냥한다는 게 맞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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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가출마녀
    작성일
    08.12.26 16:20
    No. 15

    5~6미터로 설정되어있는 오우거를 생각해보세요 보통 오우거가 나무를 뽑아서 둔기처럼 사용하죠 그렇다고 미련곰팅이도 아니고 마법 내성또한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 게 맞게죠 5~6미터 높이를 생각하시다면 과연 어떤함정으로 잡아야 하죠 ? 무기도 발리스타같은 대형무기일건데 오우거가 무뇌아도아니고 그런 대형무기를 보면 무시하고 인간만 잡을려고할까요 ? 5~6미터 거인이 움직이는 보폭을 생각하면 차리리 여러 인간이 검을 들고 둔기를 들고 달려드는게 더상식적이지 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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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6:38
    No. 16

    함정이 무조건 빠뜨리기만 하는 함정만 있나요?
    1~2m만 파도 오우거는 쓰러지겠지요? 그리고 그 1~2m 파놓은 구멍에 쇠붙이들을 두면 오우거가 난폭해지기는 해도 움직임이 둔화되고 부자연스러워지겠지요? 사람도 무뇌아가 아닌데 무조건 7~8m씩 해서 빠지는 함정만 준비할까요? 5~6m의 무식한 거인이 난동을 피울때는 일단 붙잡아두고 패는게 그냥 무식하게 달려드는것보다 더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일단 넘어트리고 나면 차라리 훨씬 더 잡기가 쉬워질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빠뜨리는 함정이 아니라 해도 뭔가를 건드리면 주변에서 강력한 화살이라던가 커다랗게 짜른 통나무에 철을 붙인 공성무기같은것을 맞게 한다는 둥의 다양한 함정을 이용한다면 큰 피해 없이 잡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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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8.12.26 16:51
    No. 17

    가출마녀님//
    예전에 한번본적이 있으실겁니다. 무에타이 선수와 최홍만선수의 대결인데요. 최홍만 선수의 키가 너무커서 무에타이 선수의 공격이 얼굴쪽으로는 오지도 못했죠. 결과적으로 최홍만선수가 심판판정 우세로 이겼습니다.
    오우거는 적어도 최홍만선수보다 배로 크며, 힘과 속도는 훨씬 좋습니다. 인간이 검과 둔기를 들어봐야 오우거에게는 절대적으로 타격을 주기 힘듭니다. 오우거의 얼굴이 사실은 엉덩이 밑에 달려있다해도 반경 10m이내로 오기도전에 오우거의 공격에 당하겠죠. 결국 검과 둔기를 들고 달려든다는것은 자살 그자체입니다. 실제로 오우거보다는 약하게 생각되는 다큰 곰을 검과 둔기로 잡았다는 말조차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즉, 최소한 덫을 놓아 기동력을 상실하게 만든다거나 높이차이를 해결한다거나 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독이란걸.. 용병상점에서 공개적으로 팔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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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26 17:26
    No. 18

    신체적으로 '파워존'이라고 할 만큼 '하단'의 중요함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에 따라 크기마저 커져버린 몬스터에 대항하려면 '하단공격'이 최선입니다. 다만 큰 키와 둔기와도 같은 두 팔의 위력을 생각해 '공격'을 위해선 '장거리' 공격에 가까운 공격이 이뤄져야 하며 그에 따른 공격으로는 '화살'과 '창'과 같은 중장거리 무기뿐입니다. 또한, '덧'과 '함정'의 목표점은 여기에서는 적을 무너뜨리고 '기동성'을 상쇄시켜야함이 가장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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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7:37
    No. 19

    세르겔//아!!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ㅎㅎ;; 결국엔 직접 제조하는 방식밖에는 안되려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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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공공삼삼
    작성일
    08.12.26 18:23
    No. 20

    대부분의 소설이 마나만 다뤘다 하면 난리가 납니다(일명 양판소). 드래곤라자라던가 반지의 제왕 같은 약간 힘이 약한 소설을 제외하면 오러 블레이드끼리 부딛히기만 해도 주변 사물이 부러지고 장난 아니지요. 심심하면 생나무가 쪼개지죠.
    대부분의 소설들은 용병단에 익스퍼트라던가 마나를 다루는 혹은 전투에 있어서 전문인 사람들로 구성되는 것이 설정입니다.
    이미 그쪽에 나오는 용병들을 평범한 '인간'으로 취급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무슨 소설인지 몰라 이런 식으로 가정이 들어가지만, 만약 이러한 작품들 중 하나라면. 어떻게보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러 익스퍼트나 마스터 같은 것이 되기 위해 용병들은 검만을 고집하는겁니다. 대부분의 소설은 검이 마나를 불어넣기 편하게 되어 있다고 설정되어있고 창이라던가 둔기를 다루는 주인공은 눈크게 뜨고 찾아야 할 판입니다.
    마치 한 해 백명밖에 뽑지 않는 판검사 시험에 매달리는 수많은 사람들 과같이 말이죠(그렇다고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일면만을 보고 조금은 멍청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겠죠.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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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가출마녀
    작성일
    08.12.26 18:50
    No. 21

    오우거가 무식한 놈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영역을 가지고있는 놈입니다 함정을 설치한다는 어느정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겁입니다

    1~2미터라고하는 데 깉이1~2미터 파는 것은 생각보다 힘듭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요 그리고 깊게판다고 다가 아닙니다 널이도 생각해야 합니다 설마 한쪽발만 빠지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게죠 ?
    그리고 설사 함정에 빠진다해도 1~2미터는 크게 효과를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무기를들고 싸우는 것과 맨손대결은 엄연히 다릅니다
    검이든 둔기든 창이든 5~6미터대는 거인과싸울때는 다리부분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정석입니다
    2족보행을 하는 생물의 특징중 하나가 무릅 뒤꿈치 아킬래스건등 이부분이 무력화 되면 기동력을 상실합니다

    함정이라는 것은 어떤 목표물을 한쪽으로 유인을 하던 몰리를 하던 이끌고 와야하면 그목표물이 함정에 빠져을 때 아님 부피트랩에 걸려 피해를 입혀을때 기동성을 무력화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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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9:07
    No. 22

    1~2m만 파면 충분히 넘어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5~6미터의 거인이라고 해도 1~2m정도면 6분의 1에서 3분의 1수준입니다. 1m만 하더라도 도중에 빠지는 순간 바로 넘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6m짜리 거인에게 1m라는건 6분의 1밖에 안되는 수치겠다만 실제 사람으로 쳤을때 6분의 1이라는 건 180cm 남자로 보았을때 30cm입니다.
    길을 가다가 혹은 뛰다가 30cm 구멍에 발이 빠졌습니다. 뛰다가는 분명히 넘어질테고 그냥 가다가도 역시 주저 앉거나 하겠지요.
    물론 어느정도의 작업이 필요하다만 대형몬스터를 잡으러 가는 것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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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가출마녀
    작성일
    08.12.26 19:22
    No. 23

    진프시카오님 일단 상상을 함번 해보세요 6미터짜리 거인이라는 것이
    어떤 덩치를 가질까요? 다리하나만 보더라도 적어도 둘래만 1미터에 이를 겁니다 6미터라는 것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이런 덩치를 빠지게하기위한 함정이라는 것은 어지간한 크기로는 힘들지안을까요 ?

    그리고 몰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고 유인을 해야하는 데
    겨우 2미터도안되는 인간이 6미터가까이 되는 거인한테서 도망친다라 글세요 제생각으로는 힘들다고보는데요 막말로 어린아이가 성인한테서 달려서 도망다닌다고 안잡힐가요 ? 거기다가 산속에서요 ? 평지라면 어느정도 가능하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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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9:28
    No. 24

    글쎄요 유인을 꼭 사람이 해야할까요?
    사람은 결정적으로 화를 내게 하는데면 충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우거가 좋아하는 먹이라든가 아니면 암컷이나 수컷을 유혹하는 페로몬등을 이용해서 함정 주변으로 끌어온 다음(사실상 유인을 하기위해서는 탐색을 해야하는데 탐색을 한다는 것도 굉장히 위험하겠죠) 화를 내게 해서 함정쪽으로 유인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법을 이용하면 땅을 판다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흔히들 많이들 나오는 디그=땅파기 마법을 사용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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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소위객
    작성일
    08.12.26 19:37
    No. 25

    그냥 자기가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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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8.12.26 19:37
    No. 26

    솔직히 키가 5m에 달하는 괴물은.... 거의 불가능의 경지에 오르는군요... 그 엄청난 양의 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가죽또한 그렇고 아주 간단하게 코끼리를 칼로 잡으라는 얘긴데...푸하하
    총으로 쏴도 잘 안죽는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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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12.26 19:55
    No. 27

    대형 몬스터라는 게 설정나름이겠습니다만..
    일단 비주얼적으로 생각해서 인간은 정면으로 상대해서는 쨉이 안될듯 합니다.
    힘으로 대결을 해서는 절대 승산이 없어보이고.. 판타지인 만큼 현실세계에 없는 어떠한 힘을 이용해서 상대한다.. 라는게 보는이도 타당하고 쓰는이도 쉽겠지요.
    아니면 위에 여러분이 말했다시피 함정을 판다던가 독이나 마취제를 이용하는 방법을 쓸수도 있겠네요.
    모험하다 조우를 했다고 가정하였을 시에는 검들고 맞상대 하느니 튀는게 현명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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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12.26 19:59
    No. 28

    소위객님 말씀이 제일 와닿네요;; 머릿속으로 그동안 계속 구상만해와서요. 군대를 이번 3월달에 가니 군대갔다오기 이전에 설정만 구체화해놓고 다녀와서 써볼가도 생각도 해보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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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하늘나는똥
    작성일
    08.12.26 21:11
    No. 29

    그냥 지나가던 길에 오우거를 만났는데 덫은 쫌 아닌것 같네요;; 예로들면 흠, 산 타는 중에 곰을 만났다. 이정도? 산 타고 있는데 곰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는 만큼, 임무중에 오우거가 나타날 확률도 낮을거고, 그래서 오우거랑 만났을때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우거가 나타나는 장소는 소문이 나돌테니 그만큼 준비를 해서 가지 않을까요? 위험한 산에는 철저히 준비하고 가는것처럼요. 임무 중에 심심하면 오우거를 만나는 이유는, 각 책마다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데, 그 경우가 각 책마다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덫은, 오우거를 잡으려고 작정하는 경우에나 가능하지, 임무중에 만난 오우거 대처법으로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서 결론은
    1. 오우거를 만날 확률은 극히 낮다. 그래서 대비를 그다지 하지 않는다.
    2. 대책없이 오우거와 싸우는 경우 : 한 작품당 우연히 오우거와 대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다수의 작품에서 나타난다.
    3. 덫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오우거를 잡기위한 임무를 하는게 아니라 임무중에 오우거를 우연히 만났을 뿐이기 때문에. 물론 오우거를 잡는 임무라면 덫은 당연하다.

    저는 이정도?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면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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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26 22:07
    No. 30

    여러분들은 판타지 소설을 읽고있는겁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판타지소설이라는게 주인공을 빛나게 하려고 일부러 용병단이니 대형몬스터에,오크 수만의 몬스터를 나오게합니다.

    지금까지 본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경우

    .주인공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주인공은 힘을 드러내는걸 싫어한다 지나가다 용병단을 만난다. 그러다 대형몬스터(오우거,트롤) 오크떄들 등등 몬스터를 만나 다쓸어버린다. 주위에는 귀족이나,유명한 용병단이있어 스카웃을 당한다.



    진프시카오님/ 어차피 판타지소설 말그대로 환상소설입니다.


    즐기면서 읽어요. 그런거 따지면서 읽으면 판타지소설 못읽습니다.


    그래서 전 현대물이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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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아모르
    작성일
    08.12.27 00:12
    No. 31

    음.... 경량화마법을 건 발리스타라... 지능을 가진 몬스터가 그동안 발리스타에 몇번 혼이 나면 그것부터 부수던가 피해다닐겁니다. 오우거는 성처럼 서있는게 아닙니다. 지능도 매우높고, 마법저항력도 강력하고, 육체적인 능력이야 더할나위 없는 "지상 최강 몬스터"라고 보통 묘사하죠. 아니, 일종의 유사인종으로까지 묘사하는 소설도 있는데요. 인간과의 혼혈을 이룰만큼... 설사 발리스타로 가시가 달린 쇠그물을 쏘아 덮어서 몇마리 잡는다고 해도 그들의 지능정도면 인간들이 영역안으로 몰려오면 바위돌 몇개 던져서 발리스타부터 부수던가 그것도 안되면 잠시 멀리 피했다가 돌아올겁니다. 머, 시베리아 호랑이만 해도 엄청나게 넓은 자기영역을 갖는 걸로 아는데 오우거라면 아마 그보다 넓은 영역을 가지고 있겠죠. 아니, 적당한 지능이 있으니 옆동네오우거한테 가서 한달정도 빌붙다올수도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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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멍청입니다
    작성일
    08.12.28 18:18
    No. 32

    아니근데 가장어이없는건 소설에서 오우거=소드익스퍼트 인 소설이 많은데 소드익스퍼트는 일반 보병 100명을 베고도 이기는데 오우거는 40명에 디지네여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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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멍청입니다
    작성일
    08.12.28 18:25
    No. 33

    솔직히 오우거가 6m의 거구를 가졌다하면 (종족의 우월성이나 다른 어떤 이점을 고려하지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장정의 9배 이상의 힘을 내며, 팔하고 발길이가 3배이상(보통 소설에서는 또 오우거 팔길이가 길다고 설정돼기도 함) 둘러싸고있는 가죽덕분에 갑옷은 필요없고, 몽둥이까지 들면 이걸 어떻게잡죠. 와 당신이 완전 무장을 하고 자신보다 키가 3배는 작은 아이들이 40명이 정면으로 덤벼옵니다. 똑같이 칼을 들고 있으면 당신은 잘도 20명쯤 베다가 죽겠습니다. 아니 그보다 스크롤이라는 건 만들어놓고 왜안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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