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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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정
- 10.12.16 12: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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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막쓰고올려
- 10.12.16 13:2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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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펌쟁이
- 10.12.16 13: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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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협행마
- 10.12.16 14:0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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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자현이
- 10.12.16 14:5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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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이씨네
- 10.12.16 15: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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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묵현사
- 10.12.16 16:51
- No. 7
막쓰고올려님//중요한 부분은 '전란 이후'라는 것이죠. 그런 신물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왕권을 높여주고 반란을 억제하는 등, 큰 힘이 되거든요. 그렇기에,
"전란이 끝난 이후 국보급의 가치를 얻은 만만파파식적을 누가 훔쳐갔다면? 그리고 훔쳐가서 숨겨두었다가 모종의 사고로 인해 유실된다면?"
"반란을 위하여 누군가가 훔쳐갔다면? 하지만 반란은 시작도 전에 종결되고, 그 와중에 만만파파식적의 존재가 잊혀진다면?(가져간 사람이 죽어버리면 누구도 모르죠.)"
"왕이 권력을 위해 아무도 모르는 비처에 숨겨두었다면? 하지만 숨긴 위치를 후대의 왕에게 알려주지 못하고 그대로 절명했다면?"
"만만파파식적의 재료가 된 대나무의 의미를 알려준 용(맞나?)이 다시 그것을 회수해간다면?"
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소실될 수 있죠. 그리고 소실된 것을 숨기고 숨기다가 결국엔 그 이유가 묘연해지는 경우도 있고요.
뭐, 사실 만파식적이 실존했고, 기록된 것만큼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면의 이야기지만요. 사실 만파식적은 굉장히 잘 만들었다든가 해서 전투에 앞서 불어서 사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던 피리라는 현실이면...암울...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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