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글 들을 보면...

어쩌면 심각하게 일반화를 한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는 오랫동안 판타지, 무협 등의 장르 소설을 좋아했던, 좋아하는, 좋아할 한명의 독자로서 감히 한말씀 올립니다.

저는 여러 유료 결재 작품들을 읽고 있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필력 이라는 것이, 최근의 작품들에서는 그 퀄리티가 약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뭔가 맞춤법이나.. 일상생할에서 사용되지 않을 법한.. 특히 무언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가끔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것이라 독자들 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어떨 땐 너무 심한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런게 가끔, 작품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한, 두 단어로 재단하는 때도 있더라구요. 특히 이렇게 짧은 단편적인 글을 보게되는 플랫폼에서는.

그러니 작가님들.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세요... 괜히 스토리나 소재가 좋은 작품들에서 왠지모를 왜색이 느껴져서 선작취소를 안할 수 있게..

제가 물론 작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프로페셔널 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글을 쓰는 것으로 먹고사는 일이 결정 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단어 하나 하나에, 글자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써서, 설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시는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 드리며, 동시에 부탁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사크라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겠습니다!

[박정민]

제 자신의 맞춤법을 너무 과신했다가 최근에 맞춤법 검사를 해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ㅜ

[검술매니아]

웹소는 단어, 문장보다는 플롯이 우선적으로 소비되기에 상대적으로 단어, 문장의 우선순위가 떨어진 것도 한몫하지요....

[문과지망생]

단어 하나와 글자 하나에 일일이 신경을 써서 설계를 해야한다. 굉장히 힘든 것 같은 말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작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행동인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경써서 쓰겠습니다.

[흰색코트]

잘 생각해보면 한 달 전에도, 일 년 전에도, 오 년 전에도, 비슷하게 요즘 별로다, 요즘 작품들이 참 못났다 하는 이야기들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작물이 자라나듯이, 잠시 다른 곳에 눈을 돌렸다가 오면 다시금 좋은 글들이 보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