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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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어미시상에
- 12.07.15 12: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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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벤
- 12.07.15 12:5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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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기빙
- 12.07.15 13:1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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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7.15 13:4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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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아스토리아
- 12.07.15 14:1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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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진찬
- 12.07.15 14:5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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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벤
- 12.07.15 15: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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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넌총하노
- 12.07.15 18:5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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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다물
- 12.07.16 12:4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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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레져드
- 12.07.16 16:39
- No. 1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가가 독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날은 아마도 영원히 오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단 작가는 개인이고 독자는 집단입니다.
아무리 박학다식한 작가라도 독자라는 집단의 지식과 경험을 이길 수 없고, 아무리 독자가 원하는 것을 잘 읽어내는 작가라도 그들 모두의 입맛에 맞는 글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작가가 독자를 이끌어야 하지, 이끌려 다녀선 안 됩니다.
작가와 독자가 서로 교감하고 서로 맞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연재를 오래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그렇다면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 하며 어떤 그림을 그려가는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작가가 독자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면 실패하는 작품은 거의 없겠죠? ^^;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작가님께서 쓰고 싶은 방향대로 쓰세요. 그러다 실패하면 어느 부분에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는지 반성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필력도 늘어가고 어느새 선작 수와 조회수도 늘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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