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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은채인데 모작이라고 하는건 ;; 모작은 말그대로 베낀다는 뜻입니다
재해석한다는건 팬픽이나 패러디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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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재해석의 범위가 어느정도까지인지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 정도의 범위라면 딱 팬픽. 그 정도의 것이라 봅니다. 작품의 독립성을 주장하기엔 무리고 팬픽이라 고지한다면 연재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원작자의 허락을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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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팬픽쓰다가 출간해서 뒤집어진 적이 있었죠.
제목이 로얄이었던거 같은데, 5권인가에서 급 마무리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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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쌀나라에 사는데 여기서는 팬픽이 원작만큼 떠서 영화계약도 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얘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다른 작가의 세계관에 뛰어들어 글을 써주시면 읽는 독자 입장에선 너무 즐겁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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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즐겨읽던 리모 윌리암스와 사부 치운의 얘기를 써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치운은 반로환동해서 어디로 사라지고 (감초처럼 가끔 등장ㅋ) 리모는 제자를 구하러 한국으로 (자신은 예외였지만 역시 이건 한국인이 배워야 풀파워가 나와서).. 백인에게 우리의 역사와 무공을 배워야하는 다음세대 주인공의 신세 뭐 이런 내용으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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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을 하든 모작을 하든 그대로 따라 쓰든 그냥 혼자 쓰고 혼자 즐기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시작하면 문제가 발생하고,
만약 그걸로 출판이나 판매같은 것까지 하면 심하면 철창신세까지 질수 있죠.

물론 나쁘고 좋고, 수준 낮고 수준 높고, 무시하고 칭찬하고를 넘어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냥 가볍게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원한다면, 작가에게 접촉해서 내가 한번 패러랠월드식으로라도 당신의 세계관으로 소설을 써보고싶다 말해서 허가를 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법이되겠죠.

그런데 솔직히 모작, 그러니까 적나라하게 말해서 팬픽이나 패러디는 대체로 대학생 정도 나이가 넘으면 서서히 그만두게 되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또 다른 사람들을 봐도 그렇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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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이 이를 어떻게 치부하는지 궁금하네요. 쌀나라나, 날나라는 자유롭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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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선인형 ㅠㅠ 진짜 포풍전개와 몰입감 쩔었었는데 엉엉ㅠ
LG가 우승하면 혹시나 돌아오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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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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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보니까
A분이 문피아에 한편 올리면
B분이 그걸 적당히 각색해 자신의 글로 문피아에 한편 올리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래서 가만 살펴보니까
한분이 인기있는 독특한 글을 쓰면
며칠 안되, 비슷한 글이 우후죽순격으로 올라오더군요.
저는 모작이라는게
사람의 본성이고 욕구라고 봅니다.
하지만 모작이라는것을 밝히고 써야지
별개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써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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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모작도
남에게 보여주거나, 출판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퇴마록 같은 유명작품도 저는 여러개의 외국작품들에 대한 모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하여간 너무 대놓고 자기꺼라고 강짜부리며 눈쌀찌푸리게만 안하면
읽을만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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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패러디 해서 조아라 같은데 올리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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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쓰는 건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팬픽이나 패러디라면, -글쎄요, 원작자에게 밝히고 허락을 받은 경우는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p.s 제가 아는 모 사이트에서는 만화 나루*의 패러디 쓰시는 분께서 일본으로 직접 펜레터를 보내셨었는데, -허락한다는 답장을 받으셨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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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도 얼마든지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건 저작권과 패러디를 쓰시는 작가분의 성의가 문제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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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으로써는..
팬픽과 패러디를 조x라에서 연재하고 증가세부터는 조x라에 일절 발길도 안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결말이나 진행은 독자(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더군다나 작가님들의 생각을 글을 읽고 상상하므로써 개인만족감이 든다는 것에 만족하고 그 상상을 즐기는 편입니다.

가장 반대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본작과 비교하기때문이랄까요?
애초에 본작이 형편없으면 패러디도 안보게되고, 본작보다 패러디가 좋다손 쳐도 본작이 자꾸 생각나니... 패러디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상상으로써 가치를 상실하더군요.

그래서 팬픽과 패러디는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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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적 이용은 문제가 됩니다. 쌀나라라 하더라도 출판까지 가면 원작자한테 좀 떼주죠. 다만 비교적 그런 것에 관대하기 때문에 원작자가 흔쾌히 허락하는 것이지 만약에 원작자한테 말도없이 출판하면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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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이나 패러디류가 그런 2차 창작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이나 모티브가져온 출처를 밝히고 그런 2차 창작의 경우 영리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알고 있지만.......

그걸 자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해서 쓴것처럼 우기고 남이 지적해도 아무 반응없으면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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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 것 같아요 나선인형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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