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12.03.20 03:58
    No. 1

    무조건 완결이 우선입니다.
    갈아엎으면 더 잘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지금만 드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게속 들게 되거든요. 지금 갈아엎어도, 언젠가 또다시 갈아엎고 싶은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일단 쭉 달려서 완결을 내신 후에, 전체적인 관점에서 미진한 점을 고치시는 방법을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3.20 04:05
    No. 2

    앞부분 고쳐보십시오, 뒷부분이랑 안맞을겁니다. 그냥 끝까지 달리세요. 밥이 되던 죽이되던 똥이되던... 일단 끝까지 달리세요. 그러면 일단 달린 만큼은 경험치 먹을겁니다.(어차피 글쓰기는 퀘스트 완료 경험치 없이 몹 경험치니까 일단 잡던 몹부터 잡으세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20 04:15
    No. 3

    글을 쓰기 전 주제를 먼저 잡는다면,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겁니다.
    글에 담고 싶은 이야기가, 지금 쓰는 글에 제대로 담겨 있나요?
    경험삼아 달려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 하고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3.20 07:07
    No. 4

    전 전혀 그런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저의 귀차니즘이 그런 귀찮은 일은 아예 생각도 못하게 차단해버리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3.20 09:26
    No. 5

    조언 1.
    그냥 쓰세요.
    조언 2.
    포기하고 그냥 하드에 담아두고 다른 글 쓰세요.

    완결해야 할 이유 전혀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은 이때도 필요합니다.
    설마.. 글쓰시면서 연무에 있지 않으신거 같네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3.20 10:56
    No. 6

    저도 지금 고치고 싶은 부분이 여러군데 있으나
    완결 후에 고치려고요. 지금 하게 되면 독자분들도 저도 헷갈려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2.03.20 11:48
    No. 7

    지꾸 갈아엎다보면 버릇됩니다. 글쓰기를 시작한지 정말 오래 됐는데 아직 완결하나 없는 실정입니다.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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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03.20 12:30
    No. 8

    한 번 갈아엎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 내용이 조금 달라집니다만, 거의 같은 내용이니 쓰기가 더 힘들더라고요. 리메이크 자체는 정말 비추에요. 정말 하시고 싶으시면 딱 한 번. 그 이상으론 안 하시는 게 좋죠. 한 번 엎었는데 또 엎고 싶다면.. 차라리 다른 글을 쓰시는게 더 나을 겁니다.
    한 번 엎고나서 리메이크를 끝내고 계속 글을 이어감에도 분명 모자란 부분이 나옵니다. 고치고 싶죠. 그래서 저는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음, 가장 좋은 방법은 완결을 내고 나서 수정을 하는 거겠죠?
    리메이크는 한 번 해봤지만.. 사람들이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쓰다가 지치게 되더라고요. 정말 아니다, 싶은 글이 아니라면.. 일단 완결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후에 고치셔도 늦지 않아요. 그럼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치
    작성일
    12.03.20 18:35
    No. 9

    흠.. 새벽에 우울한 맘을 못 이기고 몇자 주절댄 것에 이렇게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들어도 보고 하루종일 생각해보니 일단 1부까지는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처음부터 리모델링 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다시 쓴다고 해도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근성이 없으면 모든 게 허사라는 걸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초조해 하는 이유는 제 소설에서 1부는 전체 흐름상 도입부에 지나지 않는 내용인데 너무 분량이 길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ㅜㅜ 한편이면 될 줄 알아던 이야기가 질질 끌어서 두세 편이 될때엔 속된 말로 돌겠더군요. 그래서 다시 쓸땐 좀더 호흡이 짧고 전개가 빠른 글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저에겐 잘 쓴 글을 갖는 것 보다는 글을 풀어나가는 근성과 마인드, 실력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거 한편쓰고 말 게 아니니까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 그런데 연무는 연무지회를 말하는 거죠? 거긴 뭐하는 곳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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