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일
    12.03.18 00:08
    No. 1

    성행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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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3.18 00:31
    No. 2

    사용하는 형태에 따라 다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활의남쪽
    작성일
    12.03.18 01:21
    No. 3

    판례를 몇개 찾아보니, 예술성이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기준점 인것 같은데, 그 판단 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각각이라 참 어렵게 판결이 내려지곤 하더군요.

    예를들어 한대 엄청 논란이 되었던 마광수교수의 즐거운사라 같은 책을 보신다면, 어느분은 도색소설 읽는 느낌이 들것이고 어느분은 예술이야 라고 외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외수 선생님이 그러셨죠

    예술은 그자체로 아름다움이다.

    글을읽으면서 내용전개상 나올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 사랑이 절절히 흐르는 느낌이 든다면 아무리 세밀한 묘사를 한다고 해도 예술

    뜬금없이 나오거나, 그냥 호기심 충족을 위해 등장하는 내용, 대충 묘사를 한다해도 대다수의 성인들이 느끼기에 변태적이거나 음란하다고 생각되면 외설 로 판결 된다고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18 09:53
    No. 4

    성기의 이름을 아예 거론치 않고는 성행위장면을 묘사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두루뭉술하게 넘기려면 '뜨거운 밤이었다... 서로의 몸을 탐했다... 그의 사랑을 받아 들였다,' 정도로 대충 얼버무리는 것이.. 좀 자세히 묘사하려면 성기이름은 거론하되 성행위에 대한 적나라한 표현이나 성기의 모습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피하는 게 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전 연령층이 글을 감상할 수 있는 특성상 문피아에서는 가급적 전자를 택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혹여 출간될 경우엔 그때 가서 살짝 과격한 표현으로 수정할 수도 있겠죠;;;)
    ...라는 게 문피아에 한정된 제 생각이고, 소설 전반에 걸쳐 예술인가 외설인가를 가려야 하는 경우에는 역시 위에 南님의 말씀대로 이야기 전개상 성숙한 사랑의 묘사가 필요한 부분인가, 그렇지 않고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해 시선을 끌어보려는 것인가(상업성이 가미 되었는가) 에 따라 구분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례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을 들 수 있겠네요. 그의 소설 속에는 꽤 수위높은 성행위 묘사가 자주 등장하지만 그것을 외설이라고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오히려 노벨상 후보로도 자주 거론되지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묘사를 했기 때문일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2.03.19 01:15
    No. 5

    옛무협지시절때는 학생보다 나이있는 사람들이 주 대상자였고
    현재무협소설은 학생층이 주 대상자인데다가, 문피아라는 전연령층이라는 특성상, 예술적인 묘사라도 선정성에 대해서 피할 수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南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일반적인 문학작품에서 대부분의 선정성을 담당하는 성행위가 필요하고 감정을 이끌어올려주느냐, 성적흥분이 아닌 감정적인고조를 이끌어준다면 예술로 되는 것이고,
    단지 "오, 이런 보너스가"라는 마음으로 본다면, 선정적인 것이 아닐까요,

    사실상 전문적으로 작품의 예술성을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는 문제라서, 작가분이 예술이라면 예술, 아니라면 아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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