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9

  • 작성자
    Lv.99 Razor
    작성일
    12.01.25 22:50
    No. 1

    휴대폰으로적은거라 좀두서도없고 띄어쓰기안하고 오타도 있고 ㅠㅠ
    죄송하옵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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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1.25 22:55
    No. 2

    글쎄요. 틀릴 지 몰라도 다른 시각에서 봅시다.
    불법스캔의 근절화 > 서점or 대여점의 이용자 수 증가 > 대여점이 장사가 잘 됨 > 대여점 주들이 더 많은 책을 요구 > 책의 저질화(...) 및 분량 늘리기 식으로 매출 향상을 기대하는 출판사

    이렇게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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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5 22:59
    No. 3

    대여점 시스템에서는 작품의 질이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아주 잘 쓴 수작과 아주 못 쓴 졸작이 똑같은 숫자로 팔려나가는 것이 바로 대여점 시스템입니다. 매우 공들인 1권의 책과 빠르고 양많이 쓴 10권의 책 중 어느 쪽이 돈을 더 많이 벌까요? 당연 후자입니다. 책의 질을 올릴 시간에 한 권이라도 더 써내야 수익이 나는 것이 바로 대여점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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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25 22:59
    No. 4

    100%라고 말 못합니다.
    잘못하면 구무협이 망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무한자기복제의 길로 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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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12.01.25 23:00
    No. 5

    다운x -> 대여점 or 서점 이용 증가 -> 출판되는 작품의 제한선이 내려감 ->양판소라 불리는 것들 증가.

    전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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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25 23:01
    No. 6

    지금 이북이라든지, 유료 연재라든지, 다른 방향으로 많이 가지를 치고 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대여점의 활성화는 아마 힘들지 싶습니다. 문화가 이제는 그런 문화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불법이 난무하면 그렇게 뻗어가는 것들 마저도 제대로 된 효과를 못 봅니다. 저번에 어떤 글을 보니 조아라 무료연재는 긁기 엄청 쉽다더군요. 문피아는 말할 것도 없고요. 불법 근절을 외치지 않으면 유료 연재하는 것들도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어떡하든 불법으로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불법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면 그런 쪽으로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 이거죠. 그렇게 되면 꽤나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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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1.25 23:03
    No. 7

    대여점에서도 사람들이 안빌려가는 책은 금방 반품시키고 잘나가는 책은 두세권 들여놓던데요 일대일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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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1.25 23:10
    No. 8

    지금까지 출판사 행태를 보면 책의 질은 안따지죠, 그냥 출판주기만 따지는데..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차이에 따른 질로 가려질뿐(이것도 지극히 시장취향하고 맞어야..) 작가님이 질이 향상될거라고 보진 않네요.
    막말로 대여점 잘된다고 출판사가 원고독촉안할거 같나요? 잘되도 한달못해도 한달일거라 봅니다.
    출판사가 무슨 장르문학에 대한 질적이바지 하는 공기업도 아니고 그저 돈좀 벌어볼려고 이바닦에 뛰어든 출판사도 있는데...잘되면 잘될수록 이 작가 저작가 컨택수만 늘어날쁜이지 작가들한테 좋은글 쓰라고 2달 주고 3달 주고 할거같지 않거든요.
    물론 불법복제가 사라지만 일단 작가님들은 의욕은 충만해지죠. 그런데 그 의욕이 한달만에 한권씩 내면서 질적향상이 가능하냐 이 말입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그래 쓰고 싶은데로 써서 천천히 출판하자고 한다면, 부업으로 자기일 가지고 있는 경우 말고, 대여점 소설을목표로 하는 전업작가 하시는 분들이 과연 질적향상을 위해서 2-3달 투자할수 있냐는 현실적 문제도 있죠.

    어떤 댓글에선 대여점이 망해야 한다라 쓰고, 이 댓글은 출판사가 문제다라고 쓰는데...다 골고루 문제다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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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헐헐헐헐
    작성일
    12.01.25 23:19
    No. 9

    불법복제가 사라진다고 해도 글의 질은 올라가지 않겠죠.
    글의 질이 올라갈 수 있는 최저한의 바탕을 깔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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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2.01.25 23:22
    No. 10

    불법복제가 절도에 해당되는 범법 행위임이 뚜렷하고, 건강한 시장을 위해서는 근절되어야 함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그 일부분의 논리(여기서는 불법복제 근절->질 상향)만을 콕 짚어내 전체의 논리를 와전시키려는 몇몇 분들의 발상이 참으로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불법복제 하지 말고 재미있고 양질을 갖춘 책에 정당한 내 돈을 쓰고 보자, 라는 말의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요. 그리고 그렇게 소비자가 자신의 돈을 소비하며 제품을 선택하게 되면 양질을 갖추지 못한 제품은 자연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또 누군가는 나서서 그렇지 않을 거라며 논지의 한 부분만을 콕 짚어 그것으로 의견 전체를 부정하려 나서겠지요.
    그런 분들에게 하나 여쭙고 싶습니다.

    불법 복제가 옳습니까?

    다른 수식어 다 빼고 옳다, 그르다로만 말씀해보세요.
    이러면 또 누군가는 불법복제가 옳은 건 아닌데 저질품에 내 돈을 쓰는 게 아깝다, 라고 하시겠지요.
    그걸 왜 여기서 따질까요.
    그럼 저질품에 돈을 안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누가 쓰라고 강요하고 강매하거나 협박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이 자기 돈 쓰는 건 자유이니 저질품에 돈 안 쓰고 그 돈 양질품에 쓰시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곁가지 논리에 대한 꼬투리를 크게 확대시켜서 대전제를 흐리시려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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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팔레트
    작성일
    12.01.25 23:23
    No. 11

    전 그런 확신은 안드네요...
    어떻게 하던지간에...
    사람이라는 변수는 도저히 종잡을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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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1.25 23:33
    No. 12

    저 역시 불법복제로 인해 책의 질이 높아진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위에 분이 언급하셨듯이 대여점으로 인해 책이 돈다면 인쇄수는
    줄어들겠죠. 모 작가같이 책을 찍어내는 수준으로 보름주기로
    내는 분들은 어떤 마인드로 출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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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2.01.25 23:39
    No. 13

    참.. 아랫글들 읽고 댓글들 다 읽었는데
    착잡하네요. 내가 뭐하러 이 쌩고생 하면서 글 쓰겠다고 인생을 올인하고 잇는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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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5 23:46
    No. 14

    글의 질이 올라가려면...... 사실 답은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출판사가 양질의 책만 출판하고 양질의 글을 쓰는 작가들을 발굴하면 됩니다. 그렇게해서 양질의 책을 많이 팔리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여점에서 많이 팔리는 책은...................

    불법복제가 100% 없다고 가정한다 한들.... 책의 홍수가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겠지만 그것이 글의 질과 연관이 될런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글의 질이 높아지기는 커녕 아타리쇼크가 더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불법복제가 없었던 시절에도 1세대 무협은 망했습니다. 불법복제는 커녕 즐길거리가 극히 부족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망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처럼 그 시절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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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1.25 23:50
    No. 15

    왜 안 올라가?
    불법복제가 없어져서 시장판도가 어떻게 되든지간에 한가지 분명한건 불법복제는 없어져야한다!!! 이죠. 뭐라고 미사구를 갖다 붙이든 불법복제는!!!
    불법!!!
    불법!!!
    불법!!!
    이거든요. 그다음 시장이 어떻게 되는지는 그 다음에 두고 볼 일이니까요.
    지금 이 게시판에서 어떻게 될 것이다아~ 가 많은데. 상관 있나요? 어찌됬든 불법복제를 어떻게 근절시킬까 하는 주제가 더 좋을듯...
    근데 왜 출판사에서는 출판주기를 그렇게 짧게 잡나요? --;;;
    학생은 공부하는 기계에 작가는 글쓰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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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Razor
    작성일
    12.01.25 23:50
    No. 16

    음 최소한 읽을가치가 없어지는 작품들은 사라지디않을까요??
    평균적인제한선은올라갈거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댓글다신분들말씀중에 반박할게있는데요
    그럼 불법다운로드를 권장하면 작품질이오르겠네요??
    권장해야하나요 그러면?
    대여점에서도 작품이 재미없으면 안나가는게 실상황이구요
    출판사에서도 책이 다 반품에 안나가고 그러는데 출판시킬이유가없으니
    제한선은 올라가겠죠
    돈버는입장에서생각한겁니다
    출판사에서 글읽고내는건 아니지만 돈은 보고 출판하겠죠
    최소한의 쓰레기글들은 사라진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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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mariya
    작성일
    12.01.26 00:00
    No. 17

    불법복제를 단속했는데도 출판되는 책들의 전반적인 질이 낮아질 거라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설령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불법복제를 막자는 주장의 어디에 잘못이 있습니까? 서시님 말마따나 곁가지를 가지고 이런저런 트집을 잡고서는 글의 질이 올라가면 문제 없다는 식으로 호도하시는 분들이 몇 계시는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출판된 책이 오늘 스캔본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단순히 글의 질을 높일 것만을 고민한다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건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자각하지 못한 데서 나온 미봉책일 뿐이 아닌가요. 잎이 마르는 것은 뿌리가 썩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올바르게 자각해야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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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2.01.26 00:01
    No. 18

    불법복제가 나쁜거라는거랑, 불법복제가 사라지면 작품질이 올라갈것이다라는 논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불법복제는 나쁜거지만, 불법복제가 없어진다고 꼭 상황이 좋아진다고도 장담못하죠. 뭐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보지만요.

    현재 불법복제가 근절됨으로써 선순환이 일어나기 위해서 필요한건 대여비 1000원+대여점가는 노력 정도의 투자를 할수있을정도의 소설의 질이 필요하죠. 가장 좋은건 당연히 8000원의 가치가 있는 소설이 나오는것이지만요. 하지만 그럴리가 없으니 이건 패스.

    여하튼 불법복제가 근절되서 불법복제로 보는 사람의 수요가 대여점 고객층으로 이전이 되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겠죠. 작품의 질에 대해서는 예상하기가 힘듭니다만, 최소한 작가의 수익성이라는 면이 좋아지고 출판사도 뭔가 새로운 시도라는걸 해볼정도로 안정화가 된다면 천편일률적인 플롯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작품도 쓸수있고, 출판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권당 2000부가 팔리니 마니 하는 상황에서는 출판사도 모험이라는걸 할 수 없으니까요.

    문제는..현재 불법복제로 보는 사람의 수요가 대여점으로라도 갈수있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이라는겁니다. 왜냐하면 요즘 나오는 소설들 1000원 내고 보기도 아까운게 많으니까요. 1000원 내기도 아까운걸 왜 보고 앉았냐? 라고 한다면, 그냥 컴퓨터하면서 집에서 뒹굴거릴때 잠깐 보고 마는용도라는거죠. 여하튼 그런 사람들이 불법복제가 근절되면 대여점에 가는게 아니라 그냥 안 보고 만다는거죠.

    불법복제는 당연히 근절시키는게 맞기야 한데, 불법복제가 사라진다고 장르소설판이 청사진이 그려지느냐..혹은 최소한으로 잡아서 '지금'보다는 사정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느냐? 하는것도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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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Razor
    작성일
    12.01.26 00:02
    No. 19

    아래에 글들보다가 뭐가먼저냐는말에 피식하고 쓴글입니다
    ㅝ가먼저인지는 불법부터막는게먼저라고생각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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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링크스
    작성일
    12.01.26 00:23
    No. 20

    불법복제는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작품의 질이 올라갈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결국 둘은 별개의 문제라 보입니다.
    1.불법복제는 막아야한다.
    2.작품의 질은 어떻게 올릴것인가?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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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1.26 01:14
    No. 21

    불법복제 뿐만 아니라 대여점도 시장 기능을 교란한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 만큼 질이 올라가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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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곳간
    작성일
    12.01.26 01:27
    No. 22

    (1) 불법 복제가 없던 시절에도 무협지의 질은 흥미 위주 시간 때우기, 대리 만족이었음.
    (2) 무협지 속의 세상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뭐저냐?' 가 아니고 세상이 굴 러가는 한 언제나 계란과 닭은 섞여 있었음.
    (3) 변함 없는 사실은 좋은 책은 대여점일 망정 항상 바쁘다.


    (결론!)
    나는 독자로써 좋은 책을 보고 싶은데 요즘은 너무 많은 그저그런 책들 덕분에 그나마 좋은 책을 골라 보기에 어려습니다.
    장르 문학이 죽으면 틀림 없이 다른 소일거리가 나옵니다.
    무협대신 판자지라는 장르가 그렇지요.
    윗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는 지금도 좋은 책을 찾는데 신경을 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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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진진묘
    작성일
    12.01.26 01:36
    No. 23

    " 제타(制惰) 2012-01-25 23:39:11
    참.. 아랫글들 읽고 댓글들 다 읽었는데
    착잡하네요. 내가 뭐하러 이 쌩고생 하면서 글 쓰겠다고 인생을 올인하고 잇는지 싶기도 하고."
    이런 댓글이 적혀 있기에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물론 불법 복제및 유통은 없어야 하는게 당연한데요. 그 외 제가 생각할때, 무슨 대한독립운동 처럼 큰일 하시나보네요. 쌩고생이란 표현까지 하시고. 글쓰는게 고생인데 왜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독자가 작가분들의 고생을 알아줘야 하나요?
    다른 직업,예술가분들은 능력 안되면, 포기하고 딴 일 알아보는데, 이곳분들만 봐줘야 하나요.
    솔직히 전 많은 인터넷 작가분들이 사라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글 쓰기 시작하면서 그전보다 질이 구려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글쓰기에 대한 공부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무작정 글쓰는 사람이 생겨서 쓰레기가 넘쳐 나게 된거라 봅니다. 그전엔 책으로 나오면 최소한 지뢰는 없었거든요.
    그리고 세상이라는게 무언가가 없어지고 사라져도 그걸 대체할만한게 생겨나는 곳이라. 장르 소설이(소설이면 다 같은 그냥 소설이지 왜 장르소설이라는 용어로 구분 지어 쓰는지 모르겠지만) 망해도 대체할게 생겨나게 될걸 알기에 크게 걱정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작가분들에 대해 전혀 걱정을 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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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간비스
    작성일
    12.01.26 01:54
    No. 24

    일단 불법복제를 근절시키고 나서 다음 문제를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의 질이 좋아지건, 좋아지지 않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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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프다
    작성일
    12.01.26 02:40
    No. 25

    갈수록 글의 질이 나빠지는거 같진 않네요..
    예전보다 저질 소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예전보다 잘쓴 소설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작가분들이 늘어나서 그런것 같네요..
    처음 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기존 작가분들보단 미숙할 수 밖에 없죠..
    조금이라도 글쓰는법을 배우신 작가분이라면 첫 작품이라도 저질 수준의 작품은 안나오겠지만(좀 아쉬운 정도의 작품이 나오겠지요.. 재능이 있다면 첫작품부터 대박작품이 나올수도 있구요) 글 쓰는법을 공부하지 않고 글 쓰시기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새로 판타지쪽에 진입하는 작가분들 숫자의 절대치가 많다보니 이쪽분들도 많을꺼예요..그래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예전보다 글의 질이 나빠진다라..
    예전엔 제 기억으론 먼치킨 투성에 꺵판물이 넘쳐났던거 같은데...오히려 요즘은 대놓고 그런건 자중하지 않나요??
    가즈나이트나 묵향처럼 대놓고 먼치킨물이라던가..(묵향은 성장이라도 하지 가즈나이트는 시작부터 먼치킨임..)
    머 먼치킨물이라도 잘쓴글은 많습니다만.;;

    이세계드래곤처럼 도저히 드래곤이라고 볼 수 없을만한 자아를 가진 드래곤이 이세계가서 꺵판치는... 그런글들도 많았습니다.
    카드오브판타지라고... 설정만 보고 잼있어 보여서 책 네권을 한꺼번에 빌렸는데 딱 30분읽고 도저히 못읽겠어서 대부분 읽지도 않고 반납한 그런책들도 예전에 많았습니다.

    뭐 저런글만 나온게 아니라 잘 쓴 소설들도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잘 쓴 글이 저때 나오는 잘 쓴 글보다 못하다곤 생각안합니다..그리고 그 때 보다 잘 쓴 글의 갯수는 지금이 더 많다고 봅니다(작품 나오는 숫자가 예전이랑 비교할 수 가 없다 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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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음슴
    작성일
    12.01.26 04:49
    No. 26

    작품성있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장르소설에선 멀어지게 됩니다.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해서 그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내기에는

    마법과 무공은 너무 허황되고, 어리석으며 유치하게 느껴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음슴
    작성일
    12.01.26 04:50
    No. 27

    그 작품성이, 딱 판타지 수준에서의...잘 만들어진 할리우드 영화에 비유하지면. 다크나이트 정도? 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겠으나

    글쎄요 더 높은 영역에는 다다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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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6 11:57
    No. 28

    e북밖에는 답이없죠.대여점 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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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살신성의
    작성일
    12.01.26 12:25
    No. 29

    네,아니오로만 답하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서글픈구름
    작성일
    12.01.26 14:01
    No. 30

    불법복제다운이 나쁘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근절 된다고 해서 작품 질이 올라갈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불복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봐서 재미가 있다던가 아니면 흥미를 끌만하다던가..
    혹은 대여점에서 꾸준히 나가는 책을 올리거든요.
    작품성이 좋다고 해도 불복이 없는것은 대여점에서도 그리 잘 나가는 책들이 아니다보니 대여점에 판매되는 양도 줄고 결국은 도태되고 맙니다.
    전자책 아니면 지금의 종이책의 가격다운.. 이런게 활성화 되지 않는 이상은 작품질이 올라가는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자책이 활성화되거나 종이책의 가격하락은 힘들어보입니다만..

    ....일본 라이트노벨이 국내에서 인기를 꽤나 끌고있는걸로 압니다만.
    그중에 가격싼것도 충분히 그 이유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소설보다 훨씬 완결까지 잘 갈꺼라는 생각도..
    작가사정도 있고(돈이 안되니 버티지 못하는게 태반일려나 ?_)
    출판사의 사정도(이것도 대부분 돈이 문제..) 있겠지만
    조금만 인기없으면 작품성은 상관없이 책이 조기완결되서 개판되거나 아예 출판이 끊어지는 판에 뭐를 믿고 그책을 살 수 있을런지.. .
    아는사람들 물어보면 국내소설은 안 사도 일본 라이트노벨은 사는 사람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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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1.26 14:37
    No. 31

    그러는 zizc 님은 이런 사이트 와서 글 쓰실 시간에 양서나 읽고 계시지 뭐하러 '너무 허황되고, 어리석으며 유치한' 글들이 난무하는 이런 누추한 사이트에 와서 황송하게도 댓글씩이나 달고 계신지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너무 궁금해서 댓글 한 자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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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버벌진트
    작성일
    12.01.26 15:09
    No. 32

    불법다운 근절 못합니다...영화만해도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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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애한
    작성일
    12.01.26 16:56
    No. 33

    불법복제도 대여점도 사라지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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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음슴
    작성일
    12.01.26 17:23
    No. 34

    리짱님, 당연히 재미있으니까죠

    유치하고 허황되고 어리석기는 한데 그게 재밌잖아요.

    고상하고 고차원적인건 존재하지만 그게 항상 즐겁고 재밌는건 아니니까.

    그런건 하나 받아들이는데도 한참 걸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좋아는 하지만 한계는 분명히 인지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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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1.26 18:08
    No. 35

    zizc님//
    유치하고 허황되고 어리석은데, 그게 재미있다?
    그렇다면 재미있고 읽기는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일반적인 양서에 비해서는 저질의 글일 수밖에 없다는 말로 받아들여도 되는 겁니까?
    인기 있는 작품은 좀 잘 쓴 저질글. 인기 없는 작품은 그냥 쓰레기.
    뭐 그런 겁니까?

    좋아는 하지만 한계는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구요?
    왜 그래야 합니까?
    도대체 상상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그려낸 작품이 작품성이 높은 게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고전으로 이름 높은 금오신화나 서유기 같은 것들도 형편 없는 수준 낮은 작품입니까? 그렇다면 그런 걸 수천년간 읽어오며 많은 걸 느ㄲ껴 온 세상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다크 나이트 같은 작품은 제 기준에서는 그 동안 봐온 수 많은 작품 중 손에 꼽히는 훌륭한 영화인데요?
    절대 저질이라고 손가락질 받거나 조금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님의 말에 상당히 기분이 나빠져 상당히 고깝게 글을 썼습니다만, 이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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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음슴
    작성일
    12.01.26 19:06
    No. 36

    리짱님.

    재미있어서 읽기는 하지만 일반 양서에 비해서 저질일 수 밖에 없다고 받아들이지 않으셔야 합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높은 영역이라는 게 걸리시는 것 같은데, 그럼 깊은 곳이라고 하면 될까요?

    판타지 무협은 장르소설이잖아요. 이건 아마도 본질이 엔터테인먼트에 있겠죠. 헐리우드 영화도 거의 엔터테인먼트에 본질을 두고 만든 것 같구요.

    다크나이트는, 그런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에 약간의 철학적인 요소를 섞어서 만든 뛰어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오신화나 서유기도 당대의 엔터테인먼트로 작용하면서, 또한 당대 사회에 대한 고민들을 알게모르게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고 연구도 되어온 것이겠지요.

    이미 언급되었던 것들에 대한 얘기는 이쯤 하고. 지금 우리가 왜 이렇게 말을 주고받고 있는건가 생각을 좀 해 보았는데요.

    작품성이 대체 뭔가...에 대한 문제인 것 같네요.

    흔히 말하는, 저는 언급한적 없지만 리짱님께서 말을 꺼내신, '양서'의 작품성은 주류 문단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 왜, 진지한 얘기 좋아하는 교수님들이나 평론가님들 말이에요.

    그 사람들은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 문장의 섬세함, 이야기의 짜임새,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수많은 기법들을 통틀어서 작품을 평가합니다. 또한, 지난 문학사조에서 해당 작품이 가지는 위치까지 어림하려고 하죠. 그래서 그들에게 인정받기는 참 힘들구요. 대신에 인정받은, 그야말로 '명작'이라는 책들은 논문 수십편이 나와도 또 논의거리가 피어나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현대적 해석이 가능한 텍스트인 거에요.

    장르문학은, 글쎄요 그 사람들은 애초에 눈길도 주지 않죠. 천한 글이라고들 생각하나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동등한 글이라고 보지는 않는 입장입니다만. 하여간.

    일단 장르문학은 대중들에게 가장 쉽게 다가가는 문학일 것입니다. 내가 무공고수가 되어서, 마법사가 되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 얼마나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재미있단 말입니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르문학은.

    장르문학의 작품성은, 문학장르의 시작부터가 '주류문학'(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과는 달랐기 때문에 좀 다르게 평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깊이있고 상징적이며 철학적이여야 하는가. 가 아니라, 얼마나 짜임새있는 이야기를 잘, 그리고 재미있게, 흥미롭게 풀어내는가. 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중들에게서 시작된 만큼, 어쩔 수 없이 가지는게 '상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겠지요. 이건 무슨 18, 19세기 귀족사회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비유하자면 그런거에요. 비유하자면. 남들이 더 높게 평가하는 걸 동경한다는 의미라고 받아들여 주시면 될 듯 합니다.

    하여간, 이 동경이 문제인 겁니다. 깊이를 따지자면 주류문학이 훨씬 더 깊고 방대하죠. 생각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수천년동안 쓰고 쓰고 해서 쌓아온 깊이니까요. 반면에 장르문학은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는데, 그러기를 바라고들 있는 거에요. 탄탄하고 깔끔하게 재밌는 스토리만 보여주면 되는데. 이 문제는, 상당수의 독자나 작가나 모두들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리해야겠네요. 그러니까, '양질'이라는 척도가, 일반문학(주류문학이라는 표현이 참 애매하네요)과 장르문학은 애초에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위 댓글에서, 일반문학(...)의 입장에서 보는 장르문학을 이야기하느라 어리석고, 유치하다고 표현했습니다만.

    그리고 이 경계를 '한계'라고 적은 것입니다.

    저는 대여점이 망하고, 불법복제가 근절되고 뭐고는 별로 관심이 없구요. 제가 혹여나 장르문학 작가가 된다면 피를 토하면서 반대를 하겠지만. 지금은 그러네요.

    어쩌다가 얘기가 '작품의 질'에 대해서 흘러나가길래, 나름대로 생각한 바를 적은 것이었습니다.

    리짱님의 태도(?), 입장(?) 뭐라고 해야하나요. 어휘가 딸리네요. 리짱님의 모습은 일견, 판타지문학에 깊은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남들의 비난을 받았을 때 흔히 보이는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자존심이 강하신 것 같네요. 저는 참 줏대없는데.ㅎㅎ

    조금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일반문학과 장르문학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는것이 재미있네요. 두서없고 길어졌지만, 혹시 읽으신다면 제 생각은 어떤지 답해주시길..

    또 덧붙이자면, 현재에 출판되는 책들은...기본적으로 문장조차 어설프게 써놓은 '책'들이 너무 많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할 수 있겠죠. '장르문학의 작품성'에조차 미달인 '책'들이 너무 많아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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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1.26 20:28
    No. 37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휘선택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요.
    '어리석고 유치'하다는 표현은 세상 사람들 백이면 백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쁠 법한 어휘입니다. 가령 어떤 유식한 누군가가 님과 대화를 나눈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그 사람이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유창하게 섞어 쓰면서 님에게 설교를 합니다. 그런데 님은 그에 반해, 짧은 지식과 수준 떨어지는 어휘실력으로 그의 말에 응대합니다.
    그때 상대방이 님에게 짜증을 내면서 너 진짜 어리석고 유치하다. 수준 떨어져서 같이 이야기 못 하겠다고 하시면, 님의 기분은 어떠시겠습니까?

    분명히 님의 의견은 저도 잘 수렴했습니다. 방금 쓰신 댓글에서요. 하지만, 처음 쓰신 댓글은 많은 환상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자극할 만한 글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원래 과학을 하던 사람입니다. 연구원이었고, 문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글을 너무 쓰고 싶어, 한번 뿐인 인생 한 번 몸 던져 보고자 환상문학에 투신한 사람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 '어리석고 유치'하다는 말에 어떤 감정을 느낄지. 하지만 저로서는 상당히 기분 나쁜 표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방금 다신 댓글에서 님의 의견 혹은 의도는 잘 알아들었습니다. 주류문학과 환상문학이 다르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그런 어휘를 쓰셨다는 거, 잘 이해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환상문학이 어리석고 유치하다는 데에 동의한다거나 그런 어휘 자체의 사용에 거부감이 없어졌다거나 한 건 절대 아닙니다.

    님이 환상문학과 일반문학의 차이점이 어떨까 언급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환상문학과 일반문학을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로 구분하시죠. 사실 맞는 소리죠.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초점을 맞춘다'가 아닐까 합니다. 환상문학이라고 철학적인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니며, 일반문학이라고 재미를 완전히 무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만, 환상문학은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철학을 가미하고, 일반문학은 작가의 생각이나 사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재미를 가미하는 것이 되겠죠.
    그렇다면...
    환상문학을 쓰면서도 얼마든지 철학적이면서도 재밌는 소설을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반면에, 일반문학을 쓰면서도 얼마든지 재밌으면서 철학이 듬뿍 우러나오는 소설을 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일반소설도 엄연히 소설이기 때문에, 자신의 사상이나 철학을 전하기 위해서라도 재미를 무시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재미가 없어,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개똥철학 하나도 전달할 수 없겠죠.
    그렇게 보면, 얼마든지 가운데에서 둘의 수렴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마지막에 덧붙이신 글에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런 글들은 아직 작품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것이겠죠. 아직 연재중이라면 이해할 수 있어도, 그것이 출판이 됐는데도 오탈자와 단어의 오용이 난무한다면... 그런 것은 '장르문학의 작품성'을 따지기 이전에 그냥 작품으로써 미달인 것이겠죠.
    출판사에서 오탈자 교정할 만한 인력이 없다고 변명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엉덩이를 '주 차뿌고' 싶네요. 만약 출판사가 그런 사정이면 출간 날짜를 늦추더라도 작가 본인이 수정해서 출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가 자신을 지키는 길일 뿐만 아니라, 장르시장 전체를 위한 길이기도 하다고 그들에게 충고해주고 싶습니다.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는데요. 사실 좀 흥분했긴 했지만, 님의 의견 혹은 의도는 잘 알았습니다. 좋은 의견 교환이었던 것 같구요. 즐거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2.01.26 22:13
    No. 38

    리짱님과 zizc 님의 의견교환 보기도 좋고 알차네요.
    다른분들고 이와 같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하응2
    작성일
    12.01.28 01:23
    No. 39

    뭐 지금도 글의 질이 떨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글이 너무 많아져서 좋은 글을 찾아내기 힘들다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재밌고 즐겁고 완성도 높은 글들도 많지만 누구나 손쉽게 자유로운 진입이 가능하기에 그 많은 글들 중 숨겨진 진주를 찾기 힘든 뭐 그런 것 아닐까요?

    불법다운로드가 많아진 데에는 문화적인 측면이 많았기 때문이고 좋은 글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쨌든 이런 논의보다는 불법에 대한 거부감 등의 의식이 변화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e-book, 찾기힘든 대여점 등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없다 = 글의 질이 올라간다 이건 좀 아닐꺼 같습니다. 다만 문화적으로 그리고 시스템적으로 좀더 발달하고 접근하기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값어치를 치루는 일이 당연시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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