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01.18 01:58
    No. 1

    등장인물의 정치적 성향이라면(주인공이더라도)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작가의 정치적 성향이라면 조금 꺼림직 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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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2.01.18 02:00
    No. 2

    작가가 쓰고 싶은 글이니 그게 마음에 안 드시면 그냥 선삭 하시면 그만 아닐까 싶습니다. '난 이런 글이 보고 싶다.' 라고 해서 내 희망을 작가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역시 마찬가지로 작가는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하던 아니던 난 내 갈 길 가련다.' 라고 생각하고 쓴 것일 수 있으니 피차 마찬가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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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1.18 02:04
    No. 3

    LoveHJ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말 그런 글 보고 있기 껄끄럽죠. 마음에 안들면 나가면 그만이라고 말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 글 읽고 그 사상에 물든 애들을 보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웃어넘길 수 없는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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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육식팬더
    작성일
    12.01.18 02:05
    No. 4

    스스로 쿨해지고 싶은데 쿨해지지 못해서 이러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아니시라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 <
    잠깐 재미있는 개그 소설이나 TV프로그램을 시청하시면서 기분전환을 하시고 주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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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2.01.18 02:09
    No. 5

    작품 내에 어떤 주의-주장이 들어갈 순 있죠. 앨런 무어는 그 작품들이 죄다 맛이 간 듯한 아나키즘으로 점철되어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근데 이원복 교수마냥 대놓고 장난질하면 영 보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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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2.01.18 02:11
    No. 6

    제타님 말은 그글에 달린 보기싫었던 댓글들과 동류인듯 하네요.
    전 어떤 글이 보고싶다고 강요한게 아니라 좋지못한 주제라 말하는겁니다. 강요가 아닌 충고를 하고싶었는데 리플도 달지 못하게 만드는 말이 제타님같은 리플이죠. 틀린게 아닌 옳지 않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Rinn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쿨하게 넘기고 계속 보려했는데 작가분께 쪽지한통 드리고 계속 선호작에 두려했는데 독자분들은 어찌생각하시나 댓글을 보다보니 더 울컥한 느낌이네요.

    그래서 전 지금 드라마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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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2.01.18 02:12
    No. 7

    제가 볼 때는 아무 하자 없는 문제 같습니다. 누가 읽으라고 강요하는 거 아닙니다.

    콩자님 / 이 글을 작성한 분은 자기 사상에 근거해서 나름대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이토록 주관이 뚜렷한데, 남들은 머리가 덜 여물어서 휘둘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 에러입니다.
    이렇게 작가 주관이 확실한 글은 독자도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 몰려 봅니다.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는 문제지요.
    본인에게 안 맞으면, 선삭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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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2.01.18 02:48
    No. 8

    설리님은 참 무책임하고 공격적인 말씀을 쉽게 하시는군요.

    어떤느낌이 드는지 아시나요?. 제 한담글 보기싫으시면 가시면 됩니다 읽어달라고 강요하는거 아닙니다. 본인에게 안맞으시면 그냥 가시면 됩니다.
    기분 좋으신가요 저러면? 제 글 어디에 전 주관이 뚜렷하지만 남들은 머리가 덜 여물어서 휘둘릴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설리님같은분들 때문에라도 싫어하는 작품, 작가가 생기고 안티가 더 생기는겁니다. 말 그렇게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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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2.01.18 03:39
    No. 9

    LoveHJ님/
    이상한 오해를 하셨는데, 흥분하지 마세요.
    '콩자님/' 이라고 표시를 하고 썼습니다. 콩자님한테 단 댓글이라구요. 콩자님 댓글 내용부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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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12.01.18 04:05
    No. 10

    저랑 비슷한 성향이더라도 판무 소설에 정치색이 지나치게 드러나게 되면 보기 불편하더군요. 유머사이트들이 정치편향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요.

    하지만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연재한담에서까지 뭐라고 하실 필요는... 문피아 규칙에 어긋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치글 제한은 강호정담에서만 이루어 지는 듯 한데요.

    정치색을 감수할 정도로 재밌으면 보고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안보면 되죠.
    독자가 정치색에 대한 비판을 했을때 그것을 받아들이냐 마느냐는 작가님의 재량입니다. 단, 독선이 지나치다면 선호작 감소등은 작가님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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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18 04:56
    No. 11

    에둘러 말하지만 결국은 자신과 정치 성향이 틀려 기분 나쁘다는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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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미루하니
    작성일
    12.01.18 05:57
    No. 12

    툭 까놓고 이야기하시면 되지 뭐 이렇게 선비처럼 고고한건 저한테 안맞는듯 하네요. 말씀하시는 글은 뉴스메이커인거 같고, 저도 조중동 기득권 벌레 취급하고 오마이, 한겨레 포장하면서 보수 인터넷 신문 파란 뉴스 까는 글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뭐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의 최고의 장점은 민주주의를 깔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요, 전 웃긴게 북한 7시 멀티니 빨갱이니 뭐니 이런 글 분명 싫어하시는 분들 있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생각이 있다면 안쓰는게 맞는데 연재글이라고 보수 아주 저렴하게 전과자 취급하며 까주시는 글은 의견표현 및 문학이 되니 웃음이 나는거죠. 거북하신 분들은 제 글 안보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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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1.18 06:11
    No. 13

    원래 글이라는 것이 작가의 생각(정치, 철학, 교훈 등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전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그렇기에 16세기에는 그렇게 많은 글들이 교황으로부터 악마의 글이라 하여 금지되었었지요. 천주교의 사상과 맞지 않거나 아니면 천주교의 어두운 면을 고발을 하였으니까요.
    판무 역시 글이고 소설입니다. 그러니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작가가 자신의 글을 통해 뭔가 말하고 싶다고 해서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옛날에 천주교가 금지시켰듯이 지금은 독자의 외면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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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싫으다
    작성일
    12.01.18 07:10
    No. 14

    불만을 가지시는 것은 독자 분의 마음이고. 그렇게 작품의 색깔을 이어나가는 것은 작가분의 권리입니다. 불만은 불만으로서 끝내야하고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 이상 작가의 권리에 간섭하는 것은 분명한 월권행위이고 실례되는 참견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정치적 성향을 가미시키겠다고 판단하는 것은 그 작가분의 성향이며 어찌보면 그 작가분이 생각하는 작가로서의 의무이며 목적일 수도 있습니다.
    크게 문제될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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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꿈있는자유
    작성일
    12.01.18 07:30
    No. 15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정치적 성향이 묻어 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정도의 차이긴 해도 그걸갖고 뭐라 말할 순 없을 것 같네요. 물론 누가봐도 친일파적이라거나 빨갱이 같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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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2.01.18 08:43
    No. 16

    글에서 드러내고 있는 글쓴이의 생각 내지는 철학, 주관이 읽는 이의 생각과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자신의 글에 자신의 생각을 녹이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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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熏熏
    작성일
    12.01.18 14:52
    No. 17

    정치와 종교 문제는 아무래도 다툼의 여지가 많죠.
    개인적으로 요3님이 에뜨랑x에서 종교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때 서두에
    '※주의' 표시 하시고 간략하게 읽기 싫으시면 스킵하시라고 써 두셨던 것이 참 좋긴 했습니다. (에뜨랑x가 아닌가... 초인의 x이던가...-_-;)

    "해주면 좋겠다." 지 "안하면 안된다." 는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글을 올려서까지 말씀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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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1.18 15:08
    No. 18

    사실 편향된 정치적 성향이든, 이해할 수 없는 짓이든, 답 안나오는 중2병이든 등장인물 사이에서 끝나면 문제삼을 사람 별로 없을거라 봅니다. 작가가 자기 성향 드러내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봐요 전. 게다가 글에 자기 정치 성향이 훤히 드러난다는 것은 애초에 그쪽으로 숨길 생각도 안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거든요. 극단으로 치닫는게 오히려 당연하죠. 코드가 맞으면 '우와 통쾌하네여'하면서 보겠지만 조금이라도 비틀어지면 정말 끔찍하게 혐오스럽죠. 나꼼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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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별흑은자
    작성일
    12.01.18 15:50
    No. 19

    글쓴이가 우려하는게 편향적으로 쓰인 글이 나이가 어린사람들한테는 그게 진실인양 받아들이는게 싫다고 쓰신거 같은데 원래 글이라는게 작가의 성향이 들어간게 맞습니다 현대이야기를 쓰셧으면 당연히 자신만의 정치성향이 들어갈수밖에 없죠 그리고 그게 맞는거죠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갖고 쓰는데 그게 싫다고 하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조언을 해줄망정 그 내용을 쓰는게 싫다라는 식으로 말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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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무랑도령
    작성일
    12.01.18 16:22
    No. 20

    그러고 보니 저도 그런걸 느낀 적이 잇군요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 같은 곳에서 작가가 나름의 주관대로 설정을 하고 글을 쓰는데는 별 상관하고 싶지 않더군요
    내 취향이 아니면 안 보면 되는것이긴 합니다.

    그런데........역사-현대물인 경우.........이게 참 맘에 많이 걸리더군요

    기존의 역사를 작가 설정이라며 작가 맘대로 뜯어 고치는 경우라면 영 꺼림칙 하더군요

    소설이란게.........작가가 쓰는 픽션이긴 하지만............기존의 역사를 와곡해도 좋은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영화나 연극, 방송 드라마나 소설의 경우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선 고증이란걸 거칩니다
    허구라 하나 모든게 다 허구인게 아니라 10개 중에 8개나 9개는 사실을 사실대로 표현하고 1-2개 정도를 작가가 바꾸는거지요.

    그렇게 하는 이유는 8-9개에 대해 이미 알려져 있는 역사이기에 사람들이 보면서 공감을 하게 되고 허구인 1-2개가 사람들에게 신선한 파격이며 반전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게 그럴듯해서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거든요

    그런데 간혹 ........... 기존의 역사를 주인공이 나서서 다 뒤집어 엎어 버리는 소설을 보게 됩니다

    주인공이 역사적 인물을 가지고 노는 듯한 언행을 하며 자기 마음대로 역사를 뜯어 고치는걸 보면..............맘이 편하지 않지요

    역사란................이미 일어난 사실입니다

    역사적 인물은 이미 있었던 분이지요

    그렇기에 역사는 ............설혹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역사라 할지라도........존중 받아야지 천하게 여기거나 부정하려 해선 안됩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해선 최소한의 존경심과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역사는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유이며 역사적 인물들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 이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우리나라 역사 중엔 많은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과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 중에는 사리사욕에 취해 국가와 민족에 해를 끼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그런 역사를 대하는 우리는..........그런 사실을 반면교사 삼아 스스로의 언행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일이지 그런 사실 자체를 외곡하거나 역사적 인물들을 조롱해선 안됩니다

    독일과 일본의 경우를 봅시다

    독일엔 유태인 학살이라는 어두운 과거가 있지요.
    하지만 독일은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어떤가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를 외곡하고 사실을 부정하며 책임을 방기하고 잇지요?
    그걸 보는 우리의 감상은 어떤가요?
    분노하지요?
    역사적 진실............사실을 부정하기에 분노하는 겁니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같은 실수를 벌이는게 정당합니까?

    비록 소설이라 할지라도............우리에게 있어서 부끄러운 역사라 할지라도..........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먄서 변화를 모색하는 것............그게 바른 자세 아닐까요?

    때론 통쾌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모든 걸 뒤집고 우리 선조들의 나라나 현재의 우리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고 세계를 좌우하는게 재미있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게 전부 허구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남들에게........다른 나라 사람들에겐 웃음거리가 아닐까요?
    ...........역시 양판소....... 라는 소릴 들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소설을 보면서 개념이나 현실성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군바리들은 고추장만으로 짬밥 비벼 잘만 먹긴 합니다만.................
    맛있는 비빔밥엔 고추장과 여러가지 나물과 고명이 적당히 석여 있기 마련이지요

    진실과 거짓이 적당히 섞인 ...........맛 있는 비빔밥 같은 소설을 바라는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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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12.01.18 16:53
    No. 21

    작가는 자신의 사상을 글로 표현할 자유가 있습니다.

    독자는 그걸 보고 '뭐 이런 넘이 다있어?' 하며 욕을 할수도 있고, 그냥 '킬킬' 웃으며 넘길도 있고, 그게 아니라 '그런쿤' 하며 동감할 자유가 있습니다.

    독자가 작가에게 쓰지 마라고 할 자유가 없고, 작가가 독자(또는 잠재적 독자)에게 '내글 내맘대로 쓰는데 닥쳐' 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자유가 배척되면 그 사이에 합리적인 선에서 머무르셔야 합니다.

    비판할 자유가 있기에 '나, 그거 싫어' 라고 얼마든지 할수 있지요. 다만, '그딴식으로 쓰지마' 가 되면 월권이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댓글 다냐는 작가는 자신은 글을 써도 되고 남은 안된다고 주장하는 모순된 자유를 주장하는겁니다. 스스로의 자유 만큼 남의 자유도 존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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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1.18 16:59
    No. 22

    설리님, 너무 열폭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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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2.01.18 17:02
    No. 23

    미루하니님은 잘못짚으셨네요 그글은 적당히 넘길만 했었고 다른글이었습니다.
    별흑은자님 전 제 취향대로 연재작을 이끌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독자로써 심하게 걸리는부분은 의견제시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 여겼구요. 그런데 그걸 같은 독자들이 막아버리더군요. 제 선호작에도 극과극의 성향을 나타내는 소설이 제법 됩니다만 이런식의 실명거론에 이은 추켜세움과 깎아내림은 어떤경우에서라도 작가에게나 작품에게나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도 이내라면 전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는 입장이라 별말 않습니다.
    작품내의 포지션으로 인한 성향의 나타냄이라면 충분히 소설로 볼수 있습니다만 일방적인 정치공격성이라고 볼수 있을만한 불쾌한글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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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18 23:48
    No. 24

    글이라는 것이 사람이 쓰기에 개인의 성향이 드러나는 것이 당연하다봐요.
    그리고 글이 공개된 곳에 써지고, 다수가 읽는다면 LoveHJ님과 같이 불쾌해하시는 분도 있고, 재미있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렇기에 LoveHJ님의 의견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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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12.01.19 08:15
    No. 25

    작가는 글 쓰는 기계가 아닙니다. 자신의 사상, 생각의 집약체가 글 아닌가요? 나랑 사상이 틀리다고 생각이 다르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자기 중심주의일뿐이지요. 표현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보기 싫으면 아무 말 없이 안 보시면 됩니다. 비판하고 싶으면 정당하게 근거를 들어 말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무조건 아니라는 식으로 들립니다.

    존중과 예의는 받을 사람에게 해주면 됩니다. 이완용도 매국노가 아니라하고 이승만도 후빨하는 사람도 봤는데 뭐가 더 나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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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moonrise
    작성일
    12.01.19 19:57
    No. 26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적는지는 작가 맘이지만은
    판소리사설체라고 하나요? 인물대사가 아닌 해설 부분에서 작가의 특정 정치, 종교적 성향을 대놓고 노출한 글은 보기에 썩 편하지가 않더군요.
    반면 작가의 사상이 작중의 사건과 인물 사이에 녹아 있는 글은 훨씬 보기도 편하고 어느정도 수긍이 갔습니다.
    자신의 사상을 작품 속에서 적절히 표현하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s. 근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재미있으면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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