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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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변화
- 12.01.24 23:0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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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2.01.24 23:1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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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01.24 23:1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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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일월광천
- 12.01.24 23:14
- No. 4
쪽지로 보내드린 것처럼 비평과 불평을 구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취향과 맞지 않다는 건 비평이 아니라 불평입니다.
주인공이 어째서 싫고 주인공 여동생이 어째서 싫다는 게 어떻게 비평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첫 번째 댓글은 제 소설같은 설정은 진부해서 재미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두 번째 댓글은 앞선 댓글은 비평인데 왜 지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삭제했는데 두 번째 댓글만 남아 있으면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쪽지로 비평이 아니라 불평이고 연재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삭제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설 공지에도 연재와 관련해 부적절한 댓글들은 삭제하겠다, 라고 말씀드렸고요.
예를 지키는 댓글에는 예로 대합니다.
처음 달린 댓글이 잘 보고 있다, 힘 내라는 댓글이 아니라
왜 이런 설정이냐, 난 이런 설정 싫다, 진부하고 재미없다라는 댓글을 받아본 작가의 심정은 어떨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 Lv.28 서리월
- 12.01.24 23:23
- No. 5
저도 정현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비평과 불평은 다릅니다. 제가 독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분명 불평인 부분이 있습니다. 솔직히 없을 수가 없지요. 내가 생각하는 건 이런 식의 전개였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조금만 엇나가도 '어?' 하면서 의아하게 되지요. 물론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방향으로 흐른다면야 불평이란게 안나올지 모르지만 자신이 보기에 만족을 못하면 불평은 무조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사람은 작가지, 독자가 아닙니다. 즉,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바꾸고 말고 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아무리 글을 객관적으로 보려 해도 결국 주관적으로 보게 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작가에게 말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 Lv.1 밀가루백작
- 12.01.24 23:5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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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아공간소환
- 12.01.25 00: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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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밀가루백작
- 12.01.25 01:1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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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isso
- 12.01.25 02:4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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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도은(導隱)
- 12.01.25 02:5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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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무랑도령
- 12.01.25 09:21
- No. 11
비평이니 불평이니 칼로 자르듯이 구분하는게 가능합니까?
그걸 누가 구분하는거지요?
작가가 읽어보고 판단하는거지요?
결국 작가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작가 마음에 안들면 불평으로 분류되는거지요
댓글 삭제.................개인적으로 댓글 삭제 반대합니다
작가가 글을 올리는건 독자가 읽어 주길 원해서 아닌가요?
그리고 뎃글은 그 글을 읽은 독자들이 읽어 보고 느낀 감상이나 독자의 의견을 적어 작가와 소통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댓글을 작가가 임의로 삭제한다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올린 글을 누군가가 임의로 삭제 하지 않듯이 독자가 쓴 댓글도 누군가가 임의로 삭제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의 댓글은 다른 독자들 혹은 작가의 댓글로 충분히 평가되고 판단되어질수 있는겁니다
뎃글을 삭제 한다는건 단절을 의미하고 소통하지 않겠다는거지요
그런식은 올바른 자세라고 보여지지 않네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린 네이버나 다음 등을 통해 뉴스를 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기사에 대해 각자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그 댓글이 삭제 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제가 알기론 심한 욕설같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통령을 비난하든 기자를 비난하든 삭제 되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우린 그걸 표현의 자유라고 느끼고 있지요?
그런데 장르 소설 작가들은 독자들의 표현의 자유는 제한하고 싶다고요?
비평은 괜찮지만 비난이나 불평은 안된다구요?
그리고 그 비난이나 불평의 판단은 작가가 하고요?
이거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댓글 삭제가 꼭 필요한 기능이라면 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Lv.57 isso
- 12.01.25 09:51
- No. 12
윗분 생각이 과하셔서 댓글 하나 더 답니다... 뉴스는 언론의 기능을 합니다.여론 형성의 측면에서 웹 뉴스는 표현의 자유와 다방향 소통, 논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다시점의 안목을 제 3의 독자에게 안겨주는 장치입니다. 그런 웹 뉴스에서는 한 사람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기사 작성자 임의로 제한할 때 여론 조작이라 비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학 작품은 어떻습니까?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이 있되 이에 대한 기호 판단은 전적으로 작품과 독자 일인의 몫입니다. 작품과 독자와 또다른 독자의 상호 작용이 아닌 것이죠. 작가가 알고 싶은 건 작품의 독자에 대한 효용 양상일 겁니다. 결코 다른 독자에 의해 선도된(혹은 왜곡된) 여론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작품 밑에 '아 이 작품은 이러저러한 한계가 있습니다' 정중하게 단 댓글도 그 댓글을 읽은 다른 독자들이 해당 작품에 대한 기호를 판별하는데 왜곡된 시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윗분은 웹에다 글을 연재하는 게 '비평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잘못 생각하신 겁니다. 문학의 제일 목표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파문을 일으키는 것, 재미, 감동, 슬픔, 깨달음, 그외 여타 여운을 남기는 것. 그리고 동반하여 연재는 추가적으로 이러한 기능이글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고 있는지 한번 시험해보는 것이 되겠죠. 그 판단은 선작수, 추천 수, 조회수 등으로 가능합니다. -
- Lv.57 isso
- 12.01.25 10:16
- No. 13
그리고 완성작도 아닌 연재글을 '나 약한 주인공 싫어여. 빨리 쎄지지 않으면 하차할레여..!' 비평하는 건 그 자체로 창작 개입이나 다름없죠. 그건 오히려 작가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민폐로 볼 수 있겠네요.
작품들 세워놓고 민주적으로 장르문학 대통령 뽑을 것도 아니고 무슨 의견 개진이고 표현의 자유란 말입니까.
그리고 비평이 올라왔고, 그 글이 지워졌다는 건 작가분이 그 글 다 읽었다는 말인데, 비평을 작가가 읽었으면 그걸로 된 거죠... 작가님 읽으라고 쓰는거 아닙니까? 혹시 영원히 간직하려고 쓰셨나... -
- Lv.5 무랑도령
- 12.01.25 10:57
- No. 14
........윗분은 웹에다 글을 연재하는 게 '비평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이런 말을 했나요?
..........작가가 글을 올리는건 독자가 읽어 주길 원해서 아닌가요?
그리고 뎃글은 그 글을 읽은 독자들이 읽어 보고 느낀 감상이나 독자의 의견을 적어 작가와 소통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말은 이거지요.
착각이든, 곡해이든 제가 쓴 글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하신겁니다.
그렇지요?
이렇게 되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판단하고 분류 하시는거지요.
이런걸 우린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주관적으로 판단해서 댓글을 삭제하는게 옳지 않다고 하는게 제 주장입니다.
여러 댓글 내용을 읽어 보면 참 다양하지요?
단순하게 건필.....잘읽었습니다 같은 댓글, 칭찬과 감탄 같은 댓글, 오기나 오타 지적 같은 댓글, 비평이나 비난성 댓글 등등 여러가지 가 잇습니다.
이런 댓글들을 통해 작가는 글의 오타나 오기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잘못된 표현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지요.
비평이나 비난을 잘 소화한다면 자신의 글을 좀 더 다듬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고 또는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삭제하는 작가들의 삭제 이유중엔 상당 수가 그 댓글이 다른 독자들에게 줄 영향을 걱정해서 인거 같네요.
위의 분도 .........결코 다른 독자에 의해 선도된(혹은 왜곡된) 여론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라는 글을 쓰신걸 보면 그건 분명해 보이네요
그런데 왜 그런 생각을 하나요?
댓글을 다는 독자들이 다른 독자들을 선도? 왜곡?
이런 시각 자체가 자기 방어적이고 폐쇄적인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건 고통스런 작업이라고 예전 문학 작가분들은 말하곤 했지요
그 글에 자신의 영혼을 심는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 글로 나타나기에 <고통>이라고 한걸겁니다
물론........장르소설 작가들에게 감히.......그런걸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만..............
댓글을 통해 자신의 글에 있는 오타나 오기, 잘못된 표현등을 고치고 다양한 독자들의 반응을 통해 자신의 글을 다듬을 기회로 삼기 보다는 다른 독자들이 그 댓글에 영향 받을까 두려워 하며 댓글 단 사람을 비난하고 댓글을 삭제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출판된 소설 중 상당 수가 연재때 지적되었던 오타나 오기, 잘못된 표현그대로 출판되고 있더군요.
예전엔 다양한 소설들이 출판되었었는데 현재는 대부분 현대물로 분류되는 소설들이 출판되더군요
이러한 질 저하, 편향성엔 출판사들의 잘 못도 상당 부분 있지만......작가들이 독자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출판사에 예속된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
- 하늘눈물
- 12.01.25 11:1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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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2.01.25 11:2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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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육식팬더
- 12.01.25 14:1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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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작은구름
- 12.01.25 14: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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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보트
- 12.01.25 17:18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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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간비스
- 12.01.26 01:5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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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월무(月舞)
- 12.01.27 16:52
- No. 21
무랑도령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이번 일과는 핀트가 어긋난 느낌인데요. 이 글의 타이틀이 글쓴이들은 비평을 싫어하냐? 라고 묻고 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의 취향적인 문제와 맞지 않아서 이 글은 별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뚜렷한 이유없이 지겹다고 말하는 것도 비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비평과 불평의 차이점을 들어가며 반박하고 있고요. 아무리 돌려봐도 이 분의 글은 자신이 불평한 걸 가지고 글쓴이들은 비평 싫어하네 어쩌네하고 돌려 얘기한 것입니다.그걸 가지고 확대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비평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글쓴이들이 문제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전제부터가 비평이라는 것이 먹히질 않는데 그걸 가지고 최근 쏟아지는 글들의 질적 문제까지 언급하는 건 너무 억지스럽네요.
그리고 글 쓰신 분도 만약 정중하게 다른 식으로 얘기했다면 비평이 될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한국말 특성상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저렇게 근거없이 할말만 툭툭 던지고 가면 불평인 겁니다.
난 이 글이 이러저러해서 재미없어. 그러니까 난 안볼테니 수고해.
이 말하고 작성하신 분하고 한 말하고 뭐가 다르죠? 공개적인 덧글을 쓸 거라면 좀 더 생각하고 쓰셔야 합니다. 밑도끝도 없이 불평만 툭 던져놓고 가면 그 글을 보는 작가가 그 말에 귀기울일 것 같습니까?
비평을 하고 싶다면 비평할 수 있을만한 문장력과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세요. 그게 글쓰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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