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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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가나다라사
- 12.01.14 16:2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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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르와인
- 12.01.14 16:3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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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2.01.14 16: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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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란델
- 12.01.14 16:46
- No. 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대물을 쓰려면 최소한 현대에서 통용되는 개념은 지키면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것이 최소한으로 지켜지고 난 뒤에 뒤에 개연성도 따라오고 스토리도 이어진다고 생각하네요.
터무니 없이 현실의 틀을 깨는 내용은 결국은 자기자신조차 컨트롤 하지 못하는 비수가 되어서 글 뒤편에서 돌아올 겁니다.
판타지를 쓰면 그 글에 관련 된 배경과 세계관을 설정하듯 현대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물이 조금 더 쉬운 이유는 현대는 이미 있는 세계기 때문에 몇마디 떠올릴 수 있는 글귀만 적어줘도 이미 사람들이 상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글귀가 터무니 없는 것이 되면 사람들이 어라??? 이게 아닌데 이렇게 되는 거겠죠.
다른 장르의 글이라면 아~ 이거 원래 설정이 이랬으니 그냥 봐라~ 라는 식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현대물은 그 우기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자기가 쓰는 글에 대한 최소한의 조사와 개연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 Lv.42 란델
- 12.01.14 16:4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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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2.01.14 16:5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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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터베
- 12.01.14 16:5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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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2.01.14 16:5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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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터베
- 12.01.14 17: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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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하루이틀째
- 12.01.14 17:1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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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디
- 12.01.14 17:2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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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육식팬더
- 12.01.14 17:2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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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오서희
- 12.01.14 17:4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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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작은구름
- 12.01.14 17:4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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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콤니노스
- 12.01.14 17:4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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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엑소더스
- 12.01.14 17:57
- No. 16
애초에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상세히 서술하다보면 따라오게 되는 부작용이지요. 모르면서도 글에 필요하다 싶어서 욕심내어 쓰다 보면 당연히 잘못된 내용이 나오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지적이 들어오는 것도 당연하고요. 문제는 그 지적을 냉큼 받아들여 수정하느냐, 아니면 해당 댓글을 삭제해버리고 모르는 척 하느냐인데...
자신의 무지를 공공연하게 지적받기 싫은 경우에는 '작가가 편의상 설정한 내용이다'라는 암시를 주거나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혹은 자신은 출판할 생각이 없으니 긍정적인 피드백(이라기 보다는 딱 꼬집어서 칭찬이나 격려)만 받고 싶다고 미리 적시해두면 처음부터 이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지요. -
- Lv.29 스톤부르크
- 12.01.14 17:5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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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선생
- 12.01.14 18:14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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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적
- 12.01.14 18:1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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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黑月舞
- 12.01.14 18:2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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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바보친구
- 12.01.14 18:3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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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막차
- 12.01.14 18:40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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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잔월루
- 12.01.14 18:5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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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적
- 12.01.14 19:17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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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2.01.14 19:3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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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카라기
- 12.01.14 20:23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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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귀염쩌니
- 12.01.14 20:45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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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RaNat
- 12.01.14 21:32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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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2.01.14 21:57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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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별소나기
- 12.01.14 22:16
- No. 30
일단 마리오네트님의 두루뭉실한 처리에 공감합니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부분인 경우 좀 더 보편적인 개념으로 처리하는게는 맞겠죠.
현대물에서의 고증은 당연히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바탕으로 쌓아나기 때문에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는 경우 당연히 언급을 해줘야합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가공의 장소라 하더라도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그대로 적용될 수 밖에 없지요. 이능력이 개입된다는 것만으로 그 사실이 구멍뚫린 설정을 메꿔줄 수는 없습니다. 이능력으로 파괴되는 부분(거의 물리법칙)을 제외하면, 사회구조, 경제 시스템등은 독자 입장에서는 똑같을 테니까요. 이러한 언급이 없이 문제제기 이후 작가설정이라고 설명을 하게 되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요.
전문적인 내용이 언급되는 경우는 문제가 조금 더 큽니다.
이런 내용을 작가가 글에 게시했을 경우 그 내용을 읽는 독자들의 경우 작가가 언급한 내용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럼 독자들은 왜곡된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글을 쓰는 작가가 독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알려주는 행위가 과연 좋을까요.
적어도 독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고증과 소설 내에서 설명할 수 없는 설정에 대한 작가의 부연 설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Lv.3 Gandalf
- 12.01.14 23:04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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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하루이틀째
- 12.01.14 23:06
- No. 32
현대물이 전부다 픽션인데 ㅡ. ㅡ;
무조건 현재의 상황을 꼭 조사해서 쓸필요가 없잔아요 ;;
역사물도 아니고 무슨 몇천만 독자가 읽는 베스트 셀러 적는거도 아니고
에세이 적는거도 아니고 ...
현대물에 강기나 마법을 저렇게 난사하는거부터가 ㅡ.ㅡ
말도 안되는 건데 그럼 그거부터 따져야지 현대 지식이 어떻고 저쩌고
조사가 해야 되니 말아야 되니 그런말은 딱히 공감 안갑니다.
-ps- 작가는 그저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글로써 표현하는거지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건 일반 소설이나 역사물등입니다. 장르소설이란
것 자체가 픽션을 기반으로 한건데 ;; 글쓰는 작가맘 아닐까요? -
- Lv.3 Gandalf
- 12.01.14 23:0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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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눈물
- 12.01.15 00:20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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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silphium
- 12.01.15 01:51
- No. 35
디테일한 설정도 좋지만 일반적 상식적 수준으로만 진행하더라도 별 불만없습니다.
아파치헬기에 기관포가 25mm인지 30mm인지 뭐... 굳이 알필요 있나요? 이런 전문적 지식은 정말 관심있는 사람들과 몇몇 관계자들외엔 없지 않나요? 그냥 기관총만 언급하고 지나쳐도 상관없는 문제네요. 하지만 M16에 7.62mm탄을 사용한다고 하면 이건 엄청난 테클에 시달리겠죠.
일반 상식적수준에서의 오류는 그냥 집어던지게 만듭니다. 잘못된 상식의 전파가 겁나기도 하고요.
의사 면허를 자격증취급한다던지 의사협회에서 의사자격을 박탈한다는둥 의료사고 조사를 한다는둥 법을 만든다는둥... 소방서에 전화걸어 관등성명 대라는둥.. 으잉?
아무튼... 소방서이야기는 죠크였습니다. 디테일 묘사는 작가의 능력껏 하면 되지만 현대물에서 상식적 오류는 없어야 될일이지요.
마법이 등장하고 무공이 등장하고 판타지적 물건등등은 현판물이라는 장르에 필수고 사용설정 또한 작가 임의대로 맘껏 가공할테지만 이건 작가만의 영역이고 현대시대의 일반적 상식은 작가와 독자가 같이 공유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같이 공유하는 상식에 오류가 발생한다면? 독자의 반발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
- Lv.21 v마늘오리v
- 12.01.15 03:26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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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v마늘오리v
- 12.01.15 03:27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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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동방천
- 12.01.15 03:45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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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별의랩소디
- 12.01.15 07:53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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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작은구름
- 12.01.15 10:41
- No. 40
여담입니다만.. 이런글을 쓴 계기는 작가님들중에 독자들이 쪽지(or 댓글) 로 현대물의 개연성(or 소재오류)에 대한 글을 보내도 무시하거나 지운다는 글을 상당히 많이 봐서 올렸습니다. 그 작가님들 연재중인글의 댓글을보면 그냥 대충 넘기는분들(대충봐라, 킬링타임용, 보기싫으면 ㄲㅈ 등)이 많더군요.. 슬프네요..
독자의 말을 듣고 글을 고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알려드리고 싶네요. 쪽지나 댓글로 말씀을 했던분들은 작품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 했던것이고, 그것때문에 "건방진독자들!" 하고 말하면서 무시하지는 말아주세요. -
- Lv.1 [탈퇴계정]
- 12.01.15 14:41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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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하루이틀째
- 12.01.15 16:35
- No. 42
ㅡ.ㅡ;; 얼척 없네여 ;;
저도 댓글 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그 사람들이 따지는거는 보통 ㅡ.ㅡ;
자기가 일하는 분야나 자기가 잘하는 분야의 전문지식을 태클 겁니다
아까 위에 분들중 한분이 m16에 7.62mm탄 쓰는거에 대해서 예를 들으셨는데
남자분들중에 군대 안간분이나 여자분들중에 5.56mm탄 써야 된다구 알고 계신분 계세요??
그럼 우지에 사용되는 통알 종류는 아세요? rpg7는 구경이 몇인지 아세요?
이렇게 따지고 들어 가면은 수천가지입니다 ㅡ.ㅡ;
소설은 소설이고 현실은 현실이지 ㅡ,.ㅡ;
무슨 소설을 사실로 받아 드리는 멍청한 인간들이 어디 있나요??
소설을 현실로 만들고 싶으면은 물리학책을 소설책으로 아주 자세하세 써주는 방법 밖에 없음
그냥 작가가 글쓰다가 두리 뭉실하게 넘어 가면은 꼭 따지는 독자들이 있으니
작가들이 그냥 보기 싫음 가라구 하는거지 딴이유가 있겠어요?
무슨 출판을 바라는 작가는 대충이라두 조사하는게 맞지만은
그냥 취미삼아 글쓰는 사람들한테 그런거 조사 하라구 쪽지하는 인간들
이나,댓글 다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으니
작가분들이 ㅡ.ㅡ; 그냥 통채로 짜증이 나니깐은 ㄲㅉ 이러는 겁니다
그냥 대충봐여 ㅡ.ㅡ;
꼭 따지고 싶으면은 비평 코너에다가 다 따지고 본인이 그 내용에 대해서
물리학적으로 정확하게 적어서 비평코너에 한번 적어 놓고 이야기들 하세요 ㅡ.ㅡ;
조사는 개뿔 -
- Lv.93 리무리무
- 12.01.15 18:50
- No. 43
윗 분이 5.56m탄 얘기를 하셨는데 그 정도 상식은 틀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장르시장 독자층의 대다수가 남성이고 그 중에서 군필자이신 분들이 적지 않은 수라고 생각하는데 그 많은 잠재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내용을 써서는 안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고학력자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졸보다는 대졸이 많은 현실에서 기본적인 상식조차 모르고 쓰인 글이 책으로 나온다면 과연 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출판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글임을 미리 밝히고 쓰는 것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조사는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서 주인공의 한의사인데 한의학에 대해서 엉터리 내용이 묘사된다던지, 주식 거래에 뛰어들었는데 현실과는 전혀 다른 주식시장 내용이 나온다면 누가 그 글을 읽고 싶을까요. 적어도 중심이 되는 소재에 대한 조사는 필수로 하고나서 집필에 착수하는 것이 글을 읽는 독자나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
- Lv.1 韓香
- 12.01.15 22:56
- No. 44
-
- Lv.39 청청루
- 12.01.16 01:40
- No. 45
-
- Lv.85 Host
- 12.01.16 17:58
- No. 46
-
- Lv.39 그래그럼
- 12.01.17 14:21
- No. 47
-
- Lv.29 스톤부르크
- 12.01.17 16:23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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