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5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12.19 20:42
    No. 1

    조아라에 '작가님 텍본 좀 주세요' 가 있다면
    문피아에는 '저는 이만 하차하겠습니다.'가 있습니다.

    둘다 막상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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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1.12.19 20:42
    No. 2

    사람마다 다르지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제발 부족한 점을 말해주시고 하차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어떤 분들은 지적받기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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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0:46
    No. 3

    저 같은 경우는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지적하는 분들이 꽤 보여서 화가 날 때가 있지요. 분명히 언급해 두었는데 속독으로 읽으면서 본인이 지나친 건 생각안하고 말이지요. 지적을 하는 건 좋지만 일단 제대로 글을 읽어나 보고 지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굳이 이상한 점이 있다고 '하차'라는 단어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인 표현은 친한 친구 관계에서도 조심해야 하는 표현이니까요. 반대입장이라도 직설적 표현은 기분 나쁜 경우가 많지요. 그냥 지적하는 수준에서만 끝내셔도 알아들을 글쟁이분들은 다 알아들으실듯.... 나머지는 글쓰는 분의 몫이죠. 받아들여서 발전을 하느냐.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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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방으로
    작성일
    11.12.19 20:47
    No. 4

    단순히 하차합니다.라는게 그 정도의 데미지이신분도 있군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무엇때문에 하차합니다"에 한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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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0:59
    No. 5

    방으로님. 하차라는 말은 더 이상 읽을 가치가 없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무료 연재임에도 불구하고 독자가 그 시간을 소모하지 않겠다는 의지니까요. 그런데 글을 쓴 사람은 처음일수록 더욱 많이 고민하고 애를 씁니다.(물론 쓸수록 더 많이 조사하고 시간을 들이기도 하겠지요. 반대로 처음써도 대충 쓰는 사람도 있겠고요. 단지 보통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고민 고민해서 노력해서 쓴 결과물에 그러한 말이 달리면 분명히 데미지를 입지요. 독자의 수가 떨어지는 것만 보아도 조금씩 데미지를 입는데 직접적인 단어를 쓰면 데미지 입지 않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더더욱 그렇겠지요.
    그리고 무엇때문에 하차합니다라고 하셨는데....일단 하차라는 단어를 쓰신걸로 이미 데미지를 입는 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굳이 하차라는 말을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무엇때문에 글을 읽는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는 식으로 간접적인 표현을 써도 된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냥 싫다와 무엇때문에 니가 싫다... 보통의 경우는 전자나 후자나 그리 다르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무조건 싫다고 해도 데미지를 입고, 이런 이런 이유때문에 싫다고 해도 데미지를 입는 다는 것이지요. 뭐, 싫고 좋고의 문제는 하차와는 좀 다른 문제지만....어쨌든 직접적인 단어보다는 그냥 간접적인 표현만 쓰셔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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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2.19 21:04
    No. 6

    정중하고 사리에 맞을 수록 더 아픈 가시가 됩니다.
    차라리 막말에 욕설글이면 네 수준이 그렇지 라고 위안이라도 작가님들이 가질텐데 말이죠.

    작가를 생각하고 남긴글이 악플 중의 악플이 되는겁니다.
    잘 쓰면 쓸수록...

    뱀발.
    이 논쟁은 이글까지 5번째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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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11.12.19 21:05
    No. 7

    사귀던 애인에게서, 넌 시간 개념이 없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며 네 고집대로 모든 걸 해야 하는 나쁜 버릇이 있어. 그래서 난 우리 그만 만났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보죠. 애인이 지적한 걸 고쳐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되겠지만 저 말을 들은 당시에 과연 그런 생각이 들까요.
    가끔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의 의미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독자님들을 보면 좀 착잡합니다. 저 말은 난 이제 당신 글에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내지는 더이상 당신 글에 내 시간과 주의를 쏟고 싶지 않습니다 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저런 말을 듣고 상처받지 않을 수가 과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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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幻形
    작성일
    11.12.19 21:11
    No. 8

    헛 자건님 여기납시시다니....
    하차합니다라는 댓글이 여기저기 보였는데 그게 그렇게 큰충격이었군요.
    저는 맹세코 그런댓글을 남긴적이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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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1:11
    No. 9

    하늘눈물님 모르겠군요. 저는 오히려 그렇게 제대로 잘 써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면 처음에야 부족함을 절감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그런 분들의 글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갈수록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 남게 되지요. 하지만 그냥 하차한다는 말은 그리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말이라는 것을 직설적으로 하기보다 간접적으로 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대부분 직설적인 말을 쓴다면 참으로 삭막한 세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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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9 21:26
    No. 10

    그럼 그냥 쪽지로 보내시면 어떨까요? ㅇㅅㅇ
    충고야 항상 고마운 거죠... 아마 모두가 몰 수 있는 장소라는 게 더욱 기분 나빴던 작가님들도 계실 겁니다.
    쪽지로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부분이 좀 지루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봤습니다." 이렇게 보내신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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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엘리야0216
    작성일
    11.12.19 21:30
    No. 11

    오 하차한다는 말이 그렇게 말이 많은 말이였군아..ㅋㅋ ;;
    정말 초반에 잼있다가 나중에 내스타일 아니여서 하차한다고 댓글 쓰고 신경도 안썻는데..흠 그 댓글 욕 많이 먹엇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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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큰불
    작성일
    11.12.19 21:31
    No. 12

    확실히 큰 타격이긴 합니다만, 왜 그런 댓글이 달렸는지를 고민할 만큼 마음이 수습되었다면 좋은 정보가 된다고 봅니다. 연유가 붙어있다면 그를 바탕으로 고심하면 되는 일이고, 없다면 그 인근의 글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분석해 볼 수가 있으니까요. 다 필요 없고, 취향에 맞지 않아서 하차하셨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며칠 정도 심장이 뜨끔한 감각을 음미하며, 아물길 기다리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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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1:34
    No. 13

    그래서 말이라는 건 항상 조심해야하는 것이겠죠. 딸랑 두 글자임에도 듣는 사람에게 심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 말 듣고 상처받는 사람이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인간인걸요. 인간인 이상 어떤 말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 다고 단언할 사람이 있을까요? 당장 부모가 죽었는데 상대방은 그걸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똑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요. 이처럼 말하는 사람은 모르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은 항상 똑같은 것이 아니지요. 그러니 항상 말이라는 건 조심해야하고요. 그러니 되도록 직접적인 말보다는 간접적인 말이 좋겠지요. 뭐, 물론 이런 것도 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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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1:36
    No. 14

    헙...그사이 큰불님이 글을 남기셨군요. 元成님의 댓글과 연결해서 말한다고 이어서 댓글 달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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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9 21:56
    No. 15

    이건 솔직히.. 굳이 욕할 일이라기보단 인간이 정말 자기중심적이고 자기표현의 생물이라는데에서 기인하는 일인듯해요.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걸 자의식으로 이해하지 못하는거죠. 세상의 주인공은 나니까.
    뭔가 한마디 남겨야겠다. '무려' 내가 떠난다는 사실을 알려야한다는 본능적인 자기표현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사고방식의 표출이에요. 심리적으로 보면 자기과시의 일종이고 남들과 다른 나라는 존재의 특별함을 어떻게든 외부로 드러내려는 무의식적인 시도죠.
    이는 우리사회의 분절화와 개인인간의 함몰을 보여주는 새로운 메타포일지도 모릅니다. 이를 심도깊게 들여다보면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새로운 현상으로 파악할 수도 있어요. 억제된 자신, 억압된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에 있어 남에게 작은 상처라도 입혀 '나 여기에 있어!' 라고 고함을 치는 강력한 심층적 이드로부터 발생하는 본질적인 욕망이에요.

    죄송해요.. 나가기전에 심심해서 게소리한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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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살신성의
    작성일
    11.12.19 22:05
    No. 16

    본문은 그냥 하차합니다가 아닌 이런저런이유로 하차합니다인데 댓글의 대부분이 하차란 말만 가지고 논하시는군요. 하차합니다란 글로 작가님 속을 뒤집는 분이나 그런걸로 속이 뒤집어지시는분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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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1.12.19 22:12
    No. 17

    사실 하차합니다 라는 말을 쓸 필요야 없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저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라고 써놓고 정히 안맞으시면 그냥 안보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하차한다고 써놓죠. 왠지 마의 언어인듯 싶네요.
    물론 별로 악의를 담은것은 아니시겠지만, 가끔은 글쓸때 힘이 빠지곤 합니다. 고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요 붙잡을수도 없고 제 개인적으로는 다음 소설에서는 그렇게 안써야지. 라고 마음을 먹어도,
    나간 독자님들은 다시 불러 들일수가 없거든요. 그렇기에 하차 댓글은 보면 가슴이 미어지기는 하죠.. 솔직히 단순한 지적(후에 그냥 보지 않던 말던)과 지적후 하차댓글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전자쪽이 도움이 많이 되죠. 후자 쪽은 괜시리 마음 아픈것도 사실입니다.
    그저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볼때는 좀더 좋은 말로 충고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심정이 있기는 한데, 어디까지나 그건 바램 사항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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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2:18
    No. 18

    살신성의님 이런저런 이유로 하차합니다라는 말에 '하차'를 집어 넣은 것에 대해 저는 말씀을 드렸어요. 글을 쓰신 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읽는게 쉽지 않다는 식(간접적)으로만 말해도 충분한데 직접적으로 '하차'라는 말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이래저래 살을 갖다 붙여도 이미 '하차'라는 말이 들어가면 좀 거시기 하다는 것이죠.
    다른 어떤 말도 비슷하잖아요. 이미 직접적인 단어로 표현을 해놓고 아무리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 붙여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고백하는 것이랑은 상관없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예를 들자면...
    누군가를 좋아해서 고백하기전에 널 언제부터 지켜보았고 이런 것은 나와 비슷하고 이점은 참 좋은 것 같다 등등 아무리 말해도 직접적인 표현인 '좋아한다'라는 말 한방에 끝이죠.
    싫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이런 사람을 봤는데 정말 밥맛이더라. 이런 경우를 당했는데 정말 짜증났어 등과 같이 제 3자를 끌고 와서 나와 이야기하는 상대에게 아무리 말해 봤자 "너 싫어" 이거 한 마디면 끝이라는 것이죠.
    직접적인 표현은 이와 같이 매우 강력한 표현 방식입니다. 물론 필요하기도 하지만 하차한다는 말은 굳이 쓸 필요가 없는 말인데 그것을 다른 이유와 갖다 붙여 쓴다고 소용이 있을까 하는 것이죠.
    말이 또 길어졌네요. ㅠㅠ 여튼,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간접적인 표현이 우리 세상에는 더 많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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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2.19 22:39
    No. 19

    장황하게 글을 적었지만 괜히 창조적 변화님 기분이나 상하게 할 글들이라 삭제 했습니다.^^
    (전 사랑받고 싶어요;)

    짧게 한줄로 제의견을 다시 말하자면...

    신경써서 잘 다듬은 하차선언글일수록 글의 흠을 들춰내는데 혈안이된 글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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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아야파
    작성일
    11.12.19 22:39
    No. 20

    그냥 하차를 하든 사족을 달고 하차를 하든 그건 독자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글 쓰는 사람도 자신이 쓰고 싶은걸 쓰듯이 뎃글을 쓰는 사람도 자유롭게 뎃글을 다는게 무슨 대수인가 생각됩니다.
    하차하겠다는게 욕을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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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19 22:41
    No. 21

    하늘눈물님 '정중하고 사리에 맞을 수록', '작가를 생각하고 남긴글이',
    '잘 쓰면 쓸수록...' 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에서 느낀 바를 말씀 드린것입니다. 이말을 쓰시면서는 무슨 생각을 가지셨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더 자세한 표현이 나와있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느끼고 이해한 것을 댓글로 달아 드렸을 뿐입니다. 정중하고 사리에 맞는다.. 그러면서 칼날같이 뼈아픈 말을 추가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중하고 사리에 맞는 글을 쓰는 사람이 그와 같이 이중적으로 가시를 달고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사리에 맞고 정중한데 이중적으로 그 사람에게 메스를 갖다 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그리고 저는 작가를 생각하고 남긴들이라면 진정으로 그런 글이라면 저에게 마음이 전해진다는 의미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그런것이 느껴지더군요. 또한 '잘 쓰면 잘 쓸수록...'이라고 표현하신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겠지만 더 설명이 없기에 저는 제가 이해한것을 바탕으로 적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댓글을 다시네요. ;;; 무슨 이유로 부연설명을 하지 않으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위에서 말씀하신 세 마디의 말로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그런데 마치 제가 잘 못한것처럼 댓글을 다시니 저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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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9 22:42
    No. 22

    하차는 조용히 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하차'한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다른 보는이들에게 군중심리를 유발시켜 '내가 다른 사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을 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를것 같네요.
    만일 하차할 의향이 있으면 조용히 선삭을 누르는게 제 입장에서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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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조경래
    작성일
    11.12.19 22:51
    No. 23

    관심이든 충고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먼저 하는 사람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비꼬듯이 아무렇게나 하는 충고는 충고로 들리지 않듯이 예의에 어긋난 충고는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상대방에게 분노를 일으키지요. '세상에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의 잘못을 따지고 지적하는 것은 잘한다. 아무리 총명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관대하다. 그래서 충고는 나의 잘못을 용서하는 관대한 자세로 남에게 해야한다.' 다른 말로 하면 역지사지가 되겠지요. 다만 충고를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는 그런 글이 남기게된 원인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습니다. '나무가 목수의 먹줄을 받아들일 때, 곧은 나무로 변신하듯이(木從繩則直)' 말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배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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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12.19 22:54
    No. 24

    이런 쓰자마자 지웠는데 벌써 보셨군요;
    기분나쁘게 할만한 글을 적어서 예를 삼으면 제가 의도한느낌을 받으실까 싶어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적었었습니다만 괜히 기분상하게 만들어서까지 제의견을 어필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지웠는데..

    제 본마음이 아니에요. ^^
    화 안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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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뜨라래
    작성일
    11.12.19 22:54
    No. 25

    아직 그런 댓글을 받은 경험은 없지만...만일 제 글에 그런 댓글이 달린다면 당분간 글을 쓸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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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v마늘오리v
    작성일
    11.12.19 22:55
    No. 26

    목종승칙직...찾아보니 명심보감에서 나오는 말이네요.. 너와같은꿈 님 덕분에 좋은 거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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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2.19 23:02
    No. 27

    독자: 하차합니다.
    글쟁이: 뭐? 하차하다고요?
    독자: 아뇨. 하차한다고요.
    글쟁이: 나 무시해요? 왜 내가 하차스럽다는거에요?
    독자: 그게 아니고, 하차한다고요.
    글쟁이: 아~ 이번에 내린다고요. 저 죄송하지만, 남자에요. 여자의 대쉬만 받아요.
    독자: ...... (저 사오정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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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방으로
    작성일
    11.12.19 23:05
    No. 28

    하차라는 단어로 검색했을시에 나오는게 없어서 다른분들의 생각을 알수없었는데 이미 여러번 논란이 되었던 모양이군요.

    글에서 밝혔듯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를 궁금했던것뿐입니다.
    몇몇분(댓글자체가 몇분뿐이지만.)께서 제가 생각한것 이상의(제 생각을 아득히 넘어서는) 반감을 가지고 계시는군요.얼마나 더 많은분들이 되실진 모르지만 이미 이 엄청난(제게는) 반감을 가진분들이 있는것이 확인이 되었으니 안쓰는게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글을 적은분들의 하차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저와는 너무 달라 난감하긴합니다만 그분들이 조금은 더 폭넓게 혹은 폭좁게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군요.분명 또 그런 댓글을 보시게 될테니까요.

    저로선 하차라는 말은 단순 하차입니다만 제가 보는바와는 다른 엄청난 확대해석들이 가능했군요.작가분들이야 타격들이 있으셨다니 그 단어에대한 고민들이 많았을테니 이런저런 해석들이 되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밖에 없답니다.물론 긍정적(?)으로 저와 다른 방식의 단어사용이 있을수 있겠지요.그 분들의 하차발언들이 모두 네가 싫다 다신 보지 말자라는 의미는 아닐겁니다.그러니 앞으로 또 보게 될 그 단어를 너무 미워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 앞으로 하차라는 말을 쓰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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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2.19 23:10
    No. 29

    하차합니다, 라는 말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봐요. 괜히 씁쓸함만 안겨주거든요.
    지적할 거리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아무 말 없이 빠지면 되는데 왜 굳이 사람 속을 긁고 가려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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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송재(松材)
    작성일
    11.12.19 23:18
    No. 30

    하차한다. 라는 말이 정신적으로 크리티컬 데미지군요. (아직 다른이의 댓글에 써본적도 없고, 쓸 생각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로서는 감사할 것 같습니다. 편이 갈수록 조회수가 뚝뚝 떨어지는 걸 보면, 재미가 없고,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독자로서는 보이는 문제들이, 제 글을 대할때는 전혀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애착이 생겨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럴 때 독자분들이 '이런 이런부분은 자꾸 거슬리는군요.' 라고 넌지시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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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아르임
    작성일
    11.12.19 23:20
    No. 31

    몇몇분은 기억하고 계실 이미 핫이슈로 넘겨진 논쟁을 읽고
    어색하지만 요새는 덧글도 꾸준히 달고 민망해서 못했던 응원의 쪽지도 보내고 한답니다. 말하는입장에서는 별 의미없는 통보일 수 있지만
    작가님들께서 '하차합니다'라는 덧글을 보면 씁쓸하다고 하시니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덧글도 처음엔 피곤하긴한데 뭐 요즘엔 뿌듯하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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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9 23:48
    No. 32

    자신이 겪는 일 아니니 쉽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하차합니다, 라는 말은 '안 적어도 되는 말'인 거죠.
    '네가 무슨 글을 어떻게 적어나가든 난 이제 안 본다'라고 말하는 것이니까요.

    저야 뭐, '네가 보든 말든 별 관심 없다' 수준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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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미루하니
    작성일
    11.12.19 23:52
    No. 33

    이 논쟁이 왜 생긴지도 모르겠네요. 원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불특정된 대중 앞에 자신의 글을 보여줄거면서 상처 하나도 입지 않을 생각이셨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조용히 선삭하는 편이지만,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어떤 주제의 댓글도 작가로서는 감내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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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isso
    작성일
    11.12.19 23:58
    No. 34

    별 이상한 한담글을 쓰시는군요. 저는 이만 이 한담글에서 하차합니다.
    다음엔 정상적인 한담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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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일
    11.12.20 00:26
    No. 35

    비평의 대상이 되는 건 원래 완성된, 끝맺은 작품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인터넷 연재라는 한계 때문에 한 화, 한 화가 비평의 대상이 되죠.

    그렇다면 하차한다는 말은 앞으로의 발전 여지를 기대하지 않겠다라는 뜻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이러이러해서 하차합니다."라는 말을 댓글에 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작가님이 이러한 점이 부족하신 것 같아 그 부분에서 발전이 있길 바라며 이런 글을 남깁니다." 라고 쪽지를 보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의 입장에서 저렇게 부족한 점을 논리있게 조목조목 평가한 비평글을 자신이 아프고 보기 싫다고 수용하지 않는 경우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방법의 차이죠.

    댓글란은 공론화의 여지가 있으니 그곳에 하차한다는 글을 남기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공론화의 과정에서 하차하는 분과 생각이 다른 분들 사이의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진정 작가의 발전을 위한다면 이것때문에 하차합니다라고 댓글에 남기는 것이 아니라 쪽지를 통해 지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까발리면 기분이 나쁜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물론 쪽지를 통한 1:1 비평을 수용하지 못하는 작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발전하기 힘든 작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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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황혼그늘
    작성일
    11.12.20 00:33
    No. 36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작가분들은 보통 크게 3가지 목적에서 글을쓰신다고 봅니다

    1. 글쓰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 경제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출판)
    3. 대중에게 자신의 글을 인정받고 싶어서

    그리고 독자가 연재를 더이상 읽고싶지 않을때 유형을 3가지로 나누겠습니다.
    A. 말없이 선호작 삭제하는 유형
    B. 간접적으로 무엇이 문제라서 보기 힘들다 라고 말하는 유형
    C. 무엇무엇때문에 하차합니다 하는 유형

    연재를 통해 위에서 제시한 목적들을 이루려면 무엇보다도 많은 충고,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를 제공하는건 B,C겠죠. A도 물론 어느 글에서 선호작이나 조회수가 떨어져나갔나를 분석하면 간접적으로 제공할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1) A,B,C 유형의 충고와 문제점을 모두 수용하는 작가
    2) A,B는 수용하지만 C는 받아들이지 않는 작가
    3) B,C를 수용하지 못하는 작가. 즉 A독자만 있겠죠.

    위에서 1), 2), 3) 중에 가장 많은 발전을 하는 사람은 단연코 1)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피아 작가님들은 무엇을 위해 글을 쓰십니까? 적어도 목적 1.2.3.을 위해 쓰신다면 1)의 작가가 되십시오.

    하지만 하차한다는 말은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오히려 집필의욕이 떨어질것 같다고 하시면 게시판 기능중 [스팸단어등록]이라는(혹은 유사한 기능의)을 이용해서 "하차"라는 단어를 스팸으로 등록하시면
    더이상 하차한다는 댓글은 안볼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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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20 00:37
    No. 37

    미개인님 굳이 하차말고 다른 표현을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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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드왑3
    작성일
    11.12.20 00:44
    No. 38

    ㅎㅎ 이런 이런 것을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도면 충분히 지적으로 훌륭하지 않나요?

    하차라는 단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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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황혼그늘
    작성일
    11.12.20 00:46
    No. 39

    직도황룡님 .
    간접적으로 돌려말하기 귀찮다거나, 아예 "하차"라는 단어를 아무생각없이 쓰는 독자들도 있지요. 그런 독자들을 물론 모두 온화하게 말할수 있게 한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만, 분명 반발하는 혹은 싫어하는 독자들은 입을 꾹 다물고 떠나겠지요. 그러면 받는 충고와 문제점 지적의 절대량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모두 친절하고 상냥한 독자가 되지 않는이상 언제나 1)의 작가가 2),3)의 작가보다는 항상 더 많은 충고와 문제점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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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20 01:34
    No. 40

    근데 논의야 좋은의도로 하는 하차한다는 발언은 괜찮네 어떻네하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정말 '현실적' 으로 문피아 연재란에 '하차합니다' 라는 글을 남기는 분들은 진짜 아주 보수적으로 잡아도 80%이상이 발전적인 조언이나 지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주 습관적으로 작가분을 긁거나 글을 폄하하거나 지극히 자기주관적으로 평가를 훽 해버리고 떠나가는식의 글을 남기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못믿겠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대부분 신경을 긁어서 삭제되거나 상대를 안해서 눈에 안띄는거지..;;

    자기딴엔 이유를 적는다해도 대개 이게불만, 저게불만, 이래서 못보겠네, 저래서 못보겠네, 나는 이만 여기서 하차합니다. 진짜 거기서도 또 한 80%이상이 이런식이에요. 정말 좋게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무슨 부족한점이 있고 이부분이 조금 아쉽다..이렇게 쓰시는분들은 '하차합니다' 이런말을 안하죠. 안보더라도 그냥 안보지. 정말로..;

    그리고 글에서 말투를 따지는게 우스운 일이지만.. 분명히 글속에서도 말투라는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이런거 있죠 Good luck~ 이건 분명 좋은 의미죠? 행운을 빈다 이런 말이니까. 그런데 경쾌하고 밝게 굿럭~ 이러는것과 비꼬는식으로 굿~럭 이러는건 완전 다르게 쓰이잖습니까..

    이론적으로만 '하차한다' 는 말이 나쁘고 좋고가 다른데 무슨 문제있냐 이렇게 따질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런 발언들이 실제 연재글들에서 어떻게 주로 쓰이는지를 보고 말씀을 하셔야 한다는 소리에요.

    과반수이상이 '나는 이 글 못보겠어서 갈테니 한번 잘해봐라' 이런식의 어투로 쓰이고 있거든요. 그런 실제적인 면을 간과하고 '하차한다' 는 발언 자체의 의미만 가지고 그게 뭐 어때서? 이렇게 반문하는건 옳지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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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루티스
    작성일
    11.12.20 01:55
    No. 41

    음.. 글쎄요..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는말이긴하지만 발언 자체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는걸요 안보더라도 그냥 안보는분들보다는 최소한의 피드백이라도 해주는게 더 고맙지 않나요? 물론 표현 방식이 조금 날카롭긴하지만요... 그건 사람 개개인마다 다른 성향이라고봐요 모든사람이 부드럽고 온화한사람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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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나하트
    작성일
    11.12.20 02:34
    No. 42

    이런 저런 사유를 동반한 하차글이..이유 없는 하차글보다 선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더 진한 여론 조장(?)의 뉘앙스마저도 풍기곤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전 충고는 엄연히 상대의 반발 또는 2차질문 등에 응한다는 책임을 가지고 해야할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중하게 여기고 있을수록요.
    자신이 한 충고를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여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따뜻하게 지켜봐 주지는 못할 망정, 네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던 신경쓰지 않겠다라는 하차 선언을 하는건... 충고라기보다 말로 찌르고 간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유가 구구절절할 수록 깊게 찌르고 비틀기까지 했다고 할 수도 있죠.
    충고한 사람이 더이상 보아주지 않는다 해도 고맙게 여기고 충고를 받아들여 발전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이겠지만.. 봐주는 사람 없으면 할마음도 없어지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못봐주겠어서 한마디 하는데 뭘 책임감 씩이나 운운하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 옅은 책임감 만큼이나 상대에게 가벼이 여겨지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받아들이던 말던 신경쓰지 않는다면 더욱더 충고라 할 수 없지요. 애초에 상대의 반응이 배제된 발화가 커뮤니케이션이 될 순 없으니까요. 차라리 혼잣말 한건데 왜 화내냐고 하는 쪽이 더 적당하겠군요.
    결국 '이유를 곁들인 하차선언'의 '이유'라는건 옆에 '하차'란 단어와 함께하는 한 힘을 잃은 충고입니다. 고맙게 여겨달라는건 조금 욕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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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12.20 03:15
    No. 43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지요
    하차합니다라는거보다는 그냥 말없이 떠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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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1.12.20 04:44
    No. 44

    그래서 그냥 선삭하고, 댓글도 안달게 되더군요.
    하차 이유를 밝히는 분들이야 말로 애정이 넘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 나빠하는 선물은 쓰레기통 행밖에 안되더군요. 계속 읽는 다른 독자들 입장도 있으니까. 가는 마당에 분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반박글이나 댓글이 달려도 하차한 사람이 다시 가서 그걸 읽을 일도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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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1.12.20 09:23
    No. 45

    가만 생각해 보면 저도 예전에 하차한다고 한 적이 었던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었는데... 아마 작가님을 질책하는 뜻이었던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잘 하면 될것을 날 이렇게 하차하게 만드느냐.' 란 뜻으로 그렇게 적었던것 같은데... 암튼. 좋은약은 입에쓰다라고들 하죠. 너무 기분나빠 마시고 더욱 노력하란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ㅡㅡ; 악플로 그렇게 적힌거에 발끈하다보면 인성만 망가지지 이익될거 하나 없잔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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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0 10:35
    No. 46

    멀랄까 작가가 상처 입으니 쓰지 말자라니.... 그럼 쓴 소리 한번 안듣고 작가가 어떻게 성장하라는 건가요.... 전 그만 읽을 때 차라리 하차합니다라고 써 주는 사람이 고마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무말도 없이 그만 읽는 사람들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 하면서 그만 읽을까요? 아마 '니는 평생 그대로 써봐라' 등등 이겠죠 아무말도 없이 그만 읽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작가는 머가 문제인 줄도 모르고 발전도 없이 계속 쓰겠죠.. 물론 지적이 항상 옳다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적어도 생각할 여지를 주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부분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 지를 알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솔직히 말해 그정도로 상처입었다고 글 접을 작가면 애초 발전 가능성은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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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0 10:42
    No. 47

    그리고 굳이 하차란 말은 쓸 필요 없이 지적만 하지 않으면 되진 않냐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말하자면 강도 표현이죠 자신의 입장에서 지적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심각함을 강도 높게 표현한거죠 단순한 지적이 아닌 그 부분때문에 더이상 읽을 수 없으니 작가분께서는 단순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더욱 심각하게 생각해주라는 자신의 입장을 말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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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1.12.20 11:31
    No. 48

    아무말도 없이 조용히 선작삭제하는 것보단 "이러이러해서 하차합니다" 하는게 더 나아 보이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꼭 그런 것도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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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방으로
    작성일
    11.12.20 11:43
    No. 49

    댓글들을 읽어보니 대략적으로 하차라는 말에 대한 해석이 부정적인 이미지이고 저로서도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만 저로선 부정적인 이미지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글에 적었듯이 !!저로선 최소한의 보답의 의미!!!라고 생각하며 글을 적었고 아무말 없이 떠나는것에 비해 작가님에게 분명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을 했었더랬지요.
    사람이 사람에게 말을 할때 결국 중요한건 단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친한 친구들과의 욕과 타인과의 욕이 다르듯 단어에 대한 해석이 맞는다하더라도 중요한건 그걸 말한 사람의 본의이고 그 본의를 오롯이 이해를 해야 진정한 대화라고 여겨집니다.

    부탁드리건데 "독자"분들은 하차라는 말이 많은분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상처가득한 말이 될수 있으니 쓰지말아 주십사합니다.
    "작가"분들은 하차라는 말이 본인이 이해하는 방식이 다 맞다고 여기고 기분부터 상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최소한 저로선 마지막 가는길에 조언정도는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던 의도 였던셈입니다.)

    하차라는 말은 지금은 헤어지자라는 의미가 맞는듯합니다.
    다신 보지말자가 아닌 다음에 보자라는 의미가 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다면 실망하지도 않았을테고 실망뿐이라면 굳이 댓글에 이런이런 것 때문에 하차합니다라고 수고를 들여가며 적지도 않았을겁니다.(그랬으면 좋겠습니다.진심으로)
    그러니 부디 단어 하나만에 얽메여서 상처만 받지 마시고 좀 더 다른 의미들을 받아들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거니 이왕이면 하차라는 단어가 그리 큰 의미가 아니겠거니 생각하며 시작한 글이 제 예상과는 반대로 많은분들이 받는 상처에 당황하며 내가 얼마나 한자 한자에 대한 글씨를 소흘이 여기며 사용했던가 자숙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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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zz***
    작성일
    11.12.20 13:10
    No. 50

    원래 댓글 잘 안쓰는데 하차라는 말이 문피아에서 유독 눈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해왔고 위에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계셔서 저도 한마디 해봅니다. 논쟁하시는 분들이 독자의 입장에서 댓글을 다는지 작가분들 입장에서 댓글을 다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나름 댓글을 다실 때는 옳은 얘기야, 당연한 소리지, 난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고있어라며 위안하시고 이견에 분개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전 굉장히 주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열사람에게는 열사람의 시각이 있습니다. 그런 댓글이 달리면 그 댓글 아래로 또 논쟁이 벌어지고는 하지요. 작가는 내 자식이 긍정 또는 부정하는 사람들 손에 낱낱히 해부당하는 꼴을 보아야합니다. 어떤 쪽으로든 아파요 작가로써 끼어들수도 없고. 쪽지가 아닌 댓글로, 또 '잘 보고 있는데 이런 점이 좀 아쉽네요'정도도 아닌 하차라는 말은 글에 대한 공개심판인 동시에 여론몰이 입니다. 혹여 조언을 해줄만한 위치에 계시다면 쪽지정도로 끝내는게 작가분들에게나 열심히 구독중인 다른 독자들한테도 보기 좋을 것 같네요. 길어졌지만 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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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arbans
    작성일
    11.12.20 14:09
    No. 51

    흠... 저같은 경우는 글을 읽은 후에 댓글을 볼때 하차합니다 라는 말이 있으면 괜히기운빠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도 써주시고 납득도 가기는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왠지 내가 보는 이 글이 사실 못쓰는 걸까 하는 의문도 들게 하더군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욕하면 기분 나빠지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간에 듣는사람은 조금이라도 기분나빠질수 밖에 없고 그걸 다시듣는 제3자도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왠지 맥빠지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작가분께 쪽지를 보내거나 하는게 좋지 괜히여러사람 기운빠지게 하는것도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분께 쪽지를 보낼때도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고 하는정도 선에서 그치는게 좋지 하차랍니다 라는 말을쓰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허차한다고 쓰는 사람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쓰셨겠지만 보고있자면 보는 독자도 괜히 기운빠지니까 보낼때는 쪽지가 좋고 쪽지를 보낼때도 하차라는 말은 안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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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1.12.20 16:04
    No. 52

    하차라는 단어가 너무 남발되면 보기 거슬리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남들이 동의하기 힘든 이유라면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글쓴이의 심적 동요를 막기 위해" 하차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감상/비평란도 감상/추천란으로 바뀐지 오래되었습니다. 맛있는 당근을 먹기 위해서는 쓰디쓴 거름도 뿌려야 하는 겁니다. 당근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설탕을 뿌려서 먹는 것보다는 맛있는 당근을 수확하는 게 우선 아닌가요?
    욕설도 비아냥도 아닌 "하차"라는 단어마저 두려울 정도가 되면 어떻게 인터넷에서 연재를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P.S : 저는 지금까지 "하차"라는 말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평범한 독자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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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1.12.20 16:49
    No. 53

    하차합니다의 여론몰이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제 소설의 6화를 보면 알수 있죠.... 이런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뼈가 되는것보다 독이 되는 지적이 될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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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1.12.20 18:28
    No. 54

    일방적인 통보후 사살하면 끝나는, 독제정권인가요?
    어떠한 이유로 당신을 사살하겠습니다. (총성)
    어떠한 이유로 하차하겠습니다. (엔터)
    문피아라는 공간안에서, 작가와 독자간의 관계는
    대화가 우선이지 통보가 우선이 아닙니다.
    그리고 작가와 싸우려면 쪽지로 보내는 것이 기본아닌가요?
    댓글은 작가와 독자가 모두 읽는 공간입니다.
    다른 독자까지 휩쓸려가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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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12.20 18:31
    No. 55

    지적+하차 라고 하더라도 작가분들은 대부분 기분이 상하실겁니다. 지적받는 것보다 하자라는 게 더 눈에 잘 들어오거든요. 하차라는 단어는 웬만하면 사용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적을 받는 경우와 이러이러해서 하차합니다, 라는 것은 분명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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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1.12.20 19:24
    No. 56

    몇 번 망설이다가 댓글을 답니다.
    이 글의 요지는 그냥 하차합니다도 아니고
    이러저러한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서 하차합니다 입니다.
    즉, 그 말은 나는 이러한게 싫다라고 압축이 되어있고
    개인의 취향이 적용이 된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입니다.
    글을 읽는 분들은 굉장히 다양하지 않습니까?
    자신은 어떠한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서 댓글을 달았지만
    그러한 부분들도 재미있는 요소로 받아 들이는 독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모든 분들이 보는 댓글에 달고
    하차를 한다면 그게 정녕 작가한테 도움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건 어디 까지나 자신의 개인적인 주관일 뿐입니다.
    정녕, 그 글이 맘에 들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
    쪽지로 보낼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굳이 그 글을 보지 않기로 했으면서 까지 댓글로 그런 글을 적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또한, 그런 댓글을 달면서 하차하기 전까지 자신이
    과연 작가분한테 그런 어필을 했었느냐도 관건입니다.
    예를들어, 작가님 이러이러한 부분은 조금 이상합니다 라거나
    이런 부분은 조금 거슬리게 보입니다. 라는 댓글 조차도
    달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이런이런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서 하차합니다. 하고 댓글을 단다면
    그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그럴 바에는 차라리 그 동안 아무런 댓글을 달지 않았던 것처럼
    조용히 선삭하고 읽지 않는게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덧 말 : 하차합니다 라는 댓글을 달고 하차하시는 독자분들 하차합니다란 댓글을 달기 전에 건필 하십시오라는 댓글 이라도 한번 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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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1.12.20 19:48
    No. 57

    쪽지를 보낼 수고까지는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아마도... 하차라는 단어의 사용 문제는 확실히 작가 입장에서, 그리고 독자 입장에서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주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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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havoc
    작성일
    11.12.20 23:19
    No. 58

    감사하네요. 설정 읽어보고, 1편이 이렇지 않았으면 멋 모르고 게속 읽을 뻔 했음. 저는 1편 부터 이렇게 분명하게 밝혀주는 소설이 때론 감사합니다. 인정할 사람은 읽고, 떠날 사람은 미련없이 떠나게 하는 장치.... 건필하세요.

    제 글 1편(10편이 아닙니다)에 적혀 있는 댓글인데, 글 시작부터 이런 댓글 보고 기분좋을 글쓴이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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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화이트포메
    작성일
    11.12.21 02:16
    No. 59

    얼굴이 안보이고 하는 말인지라.. 잘못하면 기분나쁘겠죠..
    하지만 이런경우 '어떤상황'이냐가 아니라 '어떤마음'을 먹고 그 댓글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제가 작가라면 하차댓글보고 글의 부족함을 더 메워야겠다고 생각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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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1.12.22 00:06
    No. 60

    저는 마음에 안들면 조용히 사라지는 쪽인데 만약 작가분께 부족한 면이 있다면 그냥 그 부분만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하차합니다라고 하면 저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렇게까지 내 글이 실망이었나 회의도 들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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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대갈킹
    작성일
    11.12.22 04:45
    No. 61

    선호작숫자 떨어지는거 작가는 올때마다 볼텐데 그게 떨어지면 아 또 몇명이 하차했구나 다 알겠죠. 그런데 굳이 하차한다는 댓글까지 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누군가가 하차했다는걸 이미 알았는데 그게 나였소 하고 확인해주는 것밖에 안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1.12.22 16:04
    No. 62

    연재를 한다는 것은

    다 포함 한다는거겠지요 안고 가겠다

    누가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다

    정중하게 하차 한다고 말하는것이 싫다는건

    그냥 혼자 블로그에 연재 하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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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카뮤리안
    작성일
    11.12.22 16:34
    No. 63

    지적같은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느낌이군요...
    '하차합니다' 라는 말이 문제일거같네요. 글이 재미없고 읽을만한게 못된다는 느낌이랄까... 단순히 뭔가 글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거 지적해주는걸로 끝나고 자신은 안보면 되는데 왜 하차한다는 표현을 할까요...
    몇몇 몰지각한분들이 하차한다는말을 하면서 욕을 적거나 별 말도안되는 이유를 붙여서 써놓는분들때문에 더 눈살이 찌푸려지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글만봐도 작가도 독자도 눈살이 찌푸려진다는걸 쓰시는분들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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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에츠
    작성일
    11.12.22 18:05
    No. 64

    작가가 아닌 입장으로서...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요. 다른 독자가 쓴 '하차합니다'를 보면 저도 모르게 제가 보던 글이 재미있는지 없는지 확신을 가지지 못 하게 됩니다. 그 댓글을 보고 나면 왠지 글의 재미는 반감되고...
    또 애정으로 지적해주는 글은 딱 봐도 알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 않은데 문피아엔 비꼬듯이 지적하는 분들이 꽤 돼서 지적 댓글을 보면 괜시리 맘이 불편하더라고요. 아니면 별 이상한 걸 가지고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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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11.12.26 22:28
    No. 65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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