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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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강훈(姜勳)
- 11.12.07 05:26
- No. 1
음, 참 어렵군요. 그렇지요.
그러나 저는 비판해주시는 분을 매우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 글의 발전을 위해서는 비판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참고 삼아서 고칠수도 있고 말이죠.
저도 제 글에 누가 비판하길래 그 분의 명예를 귀하게 여겨서 그 분의 이름을 거명하고 그 분의 지적에 의하여 수정했다고 제목에 달았는데 (이미 읽고 지나가신 분들은 수정한 곳을 못보면 불이익이 될것 같아서-다시 그 부분을 봐라는 의미) 갑자기 비판해 주신 글이 삭제되어 있더군요.
그 분의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기분이 묘하더군요.
이와 같이 모든 개인은 그 생각하는 바가 남과 다를 수 있으므로 남의 다른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초딩같다고 한다면 아, 그분이 초딩같다고 여기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혹시 내 글에 그런 오해의 여지가 있는 가 보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런데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창조적 변화님의 생각은 이러저러하니 이렇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해 주세요.
상대가 받고 안 받고는 차후에 맡기고요.
제 말이 너무 교과서적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생긴걸 그리 생겨 먹었으니 이해해 주시길...
창조적 변화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
- 아이콘
- 11.12.07 05:4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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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vet
- 11.12.07 05:50
- No. 3
쓰고 읽는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런 댓글은 눈살이 찌푸려지죠.. 사실상 비판해주는 독자는 귀하지만, 말을 막하는 사람은 일단 상식이 없어보이니까 댓글에 좋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 게 당연합니다. 오히려 글 쓰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일침들은 글 쓰는 이가 딱 봐도 고마운 마음이 들게하거든요.
초딩이라.. 댓글을 안보고 본문 내용만 봤을때는 엄살부리는 게 아니라 당연히 기분나빠도 되는 겁니다. 그런 식으로 까는 거야 글줄 읽은 사람이라면 다 할 수 있는 건데 그냥 남까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들 신경쓰실 필요없어요. 별 방향성없는 댓글은 전 개인적으로 비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 Lv.2 납짝가슴
- 11.12.07 06:5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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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니고데모
- 11.12.07 08:0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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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조삼모사
- 11.12.07 09:22
- No. 6
독자와 작가와의 관계와 상관없이 공개된 인터넷상에 글이 올라가고 댓글을 다는 것이 가능한 이상 악플은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정이 상할 필요 없이 대충 필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쓰신 것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모든 사람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저 자기자신의 의견이지 누구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렇게 말이 안된다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 글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물론 기이하고 신기한 일 많고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작가가 묘사한 사람이 좀 이상하고 정상적이지는 않아도 굳이 따지고 들어서 그런 사람도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하면 사실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몰입은 방해할 수 있죠. -
- Lv.3 아야파
- 11.12.07 10:4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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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존자
- 11.12.07 11: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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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제나블랙
- 11.12.07 20:22
- No. 9
마음이 여린지라 악플달면 슬플 것 같아요.
그래도 그것도 한 사람의 주관적인 관점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건필하세요.^^ 누구나 다 똑같은 생각만 한다면 세상이 재미없지 않을까요. 재미있고 재미없고도 사람마다 다른 것이구요.
악플을 다는 경우는 단지 표현의 방법이 잘못된 거죠.
성숙한 사람은 악플을 달고 싶은 상황에서도 참고,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부드럽게 '이건 제 생각이지만 ~하는 건 어떨까요?'하는 식으로 유도를 하겠죠.
미성숙한 사람에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자신의 소설에 공을 많이 들여 내 자식처럼 소중하고 귀하다면 남이 내 자식을 욕한다고 해서 내 자식이 별 볼일 없는 아이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