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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면 됩니다. 본인이 글 쓰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데 어떡할 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부끄럽지 않게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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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오글거리는지, 그 소설 좀 보여주세요. 다른이들이 평해주면 글쓴 님께서 고치고 그럴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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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떻하죠(X) 어떡하죠(o)
어떡하다 = '어떻게 하다'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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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합니다.
보통 러브라인에서 많이 그렇게 되는데.......
여자들은 잘만 쓰더만!!!!
연애세포가 죽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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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884님이 에니시엔님의 글을보면 숨이 턱 막히시겠어요
위로받고 싶어서 쓰신 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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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쓰다보면 늘어요. 또한 한동안 안쓰다보면 줄어들고요. 오그라드는 표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자신의 글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유치해 보여도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자신의 기준 잣대가 높은 분들은 자신의 글이 어설퍼보이고 유치해보여도 보는 사람 잣대에 따라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요.
글을 쓰고 연재하고 출판하는 것은 자신감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글을 쓰세요.
글쓰는 작가는 자기애가 강합니다. 자기애가 약하면 스스로 부끄러워서 글을 못 씁니다.
어설프면 어설픈대로 고쳐나가면 되는거고 글이야 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거고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모든 게 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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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지만 오글거리지 않게 쓴 로맨스 같은 것을 읽고 그 감을 살리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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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님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란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박민규님께서 쓰신 다른 글들과는 조금 다른 취향의 글인데, 전 개인적으로 자칫 오그라들 수도 있는 여러 상황들을 그렇지 않게 잘 소화하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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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것을 참고 일단 쭈욱 쓰시고 하루나 이틀 후에 다시 읽어보세요. 그래도 오글거리시면 게시판에 올리시고 사람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부탁하세요.
나쁜 평가가 올라오면 그것을 기반으로 더 잘 쓰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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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쓸때는 모르는데 퇴고할 때 오글거려서 큰일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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