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문단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독성을 증진시킨다, 이런 건 다 변명에 불과하죠. 가독성을 올리던 뭘 하던 글 쓰기의 기본은 지키고 해야죠.
저도 그것 때문에 출판되어 있는 양판소든 뭐든 보면서 눈살 찌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문체라기보단 엔터신공 문제 같네요. 일단 어떻게 쓰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전자처럼 쓰신다면 적은 분량으로도 페이지는 그득하게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후자는…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있어' 보이게 됩니다. 워낙 엔터신공을 써서 출판된 소설들이 부피에 비해 든 거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 바람에;;
지금 책으로 나오는 것들이 한 줄에 20~25자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줄이 40자 50자씩 길어지면 엔터없이 읽는건 정말 분편한데... 지금 출판되는 책의 형태는 잘 모르겠군요. 이것도 사람마다 참 다른 문제라....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