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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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소옥
- 11.11.22 12:5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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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파파랑
- 11.11.22 13:2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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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열
- 11.11.22 13:5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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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흑전사
- 11.11.22 13:5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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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ifrit.
- 11.11.22 14:3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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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전자석
- 11.11.22 15:2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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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살신성의
- 11.11.22 15:3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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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전자석
- 11.11.22 15:3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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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黑月舞
- 11.11.22 16:2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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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1.11.22 16:2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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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1.22 17: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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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정재
- 11.11.22 18:4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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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정재
- 11.11.22 18:4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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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미즈료우
- 11.11.22 20:0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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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1.22 20:3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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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Habil
- 11.11.23 01:5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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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새우깡조아
- 11.11.23 09:3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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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린덴바움
- 11.11.23 12:1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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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환영신마
- 11.11.23 12:5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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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1.23 15:1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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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큰소나무
- 11.11.23 23:11
- No. 21
미국서 다년간 유학한 경험으로 일단 씁니다만...
나름 명문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미국에서 50대 부자에 포함되는 집안의 친구들이 다녔으니까요 미국 10대 부자권 안에 드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소설에 나오는것처럼 오만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의 경우는 오래된 부자(가문)일수록 교육이 엄하고 소위 명문고 라는 곳들 대부분이 부자집 도련님들을 고생시키기 위한 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몇명은 초등학교때 부터, 대부분은 중학교때 부터 고생을 시켰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닭도 잡게 만들고(중학생때 닭목 친 기억이 트라우마 였다는 여학생도 있었지요... 웃으면서 생선을 잡고 손질 하더라고요) 농사도 하게 하고(지역별 생산물, 농기구 사용법, 유전조작에 의한 피해등을 배우면서요) 학교의 건물들을 학생의 손으로 짓기도 하고. 학교에서 쓰는 가구들을 학생들이 만들고. 학교 식당역시 요리사,영양사,보조요리라 정도만 있고 거의 학생들이 만드는 요리로 식사하기도 하지요. 또학 과목도 사회학, 종교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 많고요. 백인우월주의? 교육받지 못한 무식한 백인들의 사상으로 배웠지요. 가끔있는 부자 백인 우월주의는 졸부.. 이거나 멍청한 사람으로 취급받지요.
다들 부족함없이 자랐기때문에 하지만 남들에게 어떤 힘듬이 있었는가 조금이라도 알기때문에 무시하지는 않지요. 다들 조금씩 이기적이기는 하였지만 다들 착했지요. 이기적인 이유도 자신들이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으면서 자랏기 때문이라 이기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사과를 합니다. 사과를 안하는 경우는 그것이 잘못이라는 인식이 없기때문이라 그것이 잘못한것이라고 지적해주면 바로 사과하고 다음에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육받은 상류계층이지요.
-p.s. 저는 그다지 부자집 아이도 아니지만 그런학교를 다니게된 이유는 최대한 많은경험을 해 보라는 아버지의 뜻과... 그런 부자들이 다니는줄 몰랏던.... 조금 무식한(?) 이유가 있지요. 단지 고등학교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해주는것이 재미있어 보여서 간겄일뿐.
-친구들과 1박2일을 보면서 우와~ 저게 복불복인가! 영하로 얼마 안떨어진 밖에서 자는게?? 우리는 영하 30도에 폭설땜시 텐트도 못치고 눈굴 파서 잔적도 있는데? 텐트를 못쳐?? 우리는 천과 끈2개만 있으면 어떻게든지 텐트를 치게 만들었는데!!!(솔찍히... 학교에서 켐프할때 천1장과 끈2개를 주면서 텐트를 쳐서 알아서 생활하라고 했을때... 몇명은 울었지요. 처음에는 잘 치지도 못해서 바람에 날라가고 우박과 비를 맞으면서 세벽에 텐트를 고쳐서 다시 자고 아침에 텐트가 눈에 무너져서 얼어있는 입구를 삽으로 깨고 나간적도 있고)
-man vs wild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한번 해보자! 라고 선생님과 결심해서 나간적도 있고. "어? 저긴 우리도 갔던곳이다!" 라고 놀란적도 있지요
- 저렇게 농사짓고 집만들고 산타고 돌나르고 길뚫고 해도 피부가 안상하는 부자들의 비법! 학교 주변에 마사지원, 피부관리소(?), 온천 등이 있었어요. 저는 안들어가봤지만...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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