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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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백작
- 11.11.22 21:1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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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2 21:2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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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1.11.22 21: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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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변화
- 11.11.22 21:23
- No. 4
그냥 생각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 말들을 작가에게 도움이 되라고 하는건지 원.... 악플이라도 달렸으면 좋겠다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닌데...입장 바꿔서 똑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쁜지 본인은 모르는 걸까요? 누군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까는 말을 하면 기분 안나쁠 사람이 과연 있을란가 모르겠네요. 항상 입장을 좀 바꿔 놓고 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하더라도 상대를 좀 배려하면서 했으면 좋겠구요. 항상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법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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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2 21:2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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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태풍의핵
- 11.11.22 21:2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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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변화
- 11.11.22 21:2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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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2 21:3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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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변화
- 11.11.22 21: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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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2 21:3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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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열
- 11.11.22 21:3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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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2 21:4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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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은깨비
- 11.11.23 00: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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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변화
- 11.11.23 00:5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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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은깨비
- 11.11.23 01:1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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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Milkymoo..
- 11.11.23 03:24
- No. 16
저도 작가겸 독자이고.. 작가들에게 쓴소리가 되는 댓글들을 남겨본 적도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저 또한, 댓글이 달리면 어지간한 악플이라고 하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냅두는 편이긴 합니다만,
가끔 독자분들 중에는 작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연성 운운하면서 이건 틀렸다 라고 말하는데,
따지고 보면 그건 개연성이 잘못된게 아니고 독자의 취향상 맞지 않는겁니다.
그런데 다 뭉뚱그려서 작가가 잘못썼다. 작가가 글을 개연성 없이 쓴다 식으로 쓰시더군요.
그냥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이 글은 내 취향과 안맞아요.
그리고 작가분들도, 취향상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굳이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다스려야죠. 어차피 개연성 문제가 아니고 취향 문제라면, 작가인 내가 뜯어 고치지 않는이상 마음에 안든다는 독자는 계속 있습니다.
내 만족도 하면서 독자들의 만족도 채워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리 유명한 글이라도 취향을 분명히 타거든요.
다만 그 취향을 타는 독자의 인원이 다수냐 소수냐의 차이일 뿐이죠.
내가 고집하는 대로 끌고 가고 싶다면,
독자의 취향 댓글은 그냥 무시해야 합니다.
신이 경박하다, 신이 유치하다 등등..
작가가 그렇게 설정하고 써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취향차이가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감수하셔야 합니다.
아 저 독자는 그냥 내 캐릭터가 취향상 싫은 것 뿐이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겨야 합니다.
수많은 독자들의 취향을 다 일일이 맞출수는 없거든요.
사람이기에 상처받는건 알지만,
내가 이런식으로 썼을때 이게 취향상 싫은 사람이 나올것이다 정도는
어떤 글을 쓰더라도 항상 생각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상처를 덜받기 때문에요.
수년간 4백회가 넘는 글을 쓰셨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댓글에 힘빼지 마시고 웃으며 넘기시면 좋겠습니다. -
- Lv.73 Milkymoo..
- 11.11.23 03:2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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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두김태은
- 11.11.23 05:05
- No. 18
동병상련의 분이 여기 계셨네요. 그런데 전 이젠 초반부에 그런 댓글 달려도 그냥 웃고 맙니다. 초반부를 독자분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걸 처절하게 깨닫고도 계속 달리기로 결심한건 제자신이니까요.
비록 수는 적지만 (극악연재주기에 불구하고) 꾸준하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자체만으로 이미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원래 생각해뒀던 결말을 좀더 만족하실만한 결말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글을 완성하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요.
물론 댓글에 초연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글을 쓰는 사람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이미 그것을 꿋꿋하게 견디며 3년을 연재하신 원글님이십니다. 좋은 말씀은 이미 윗분들께서 많이 해주셨고, 제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여전히 원글님의 연재를 기다리는 독자님들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마음아프신 건 잠시 접어두시고 그분들을 위해 계속 완결을 향해 달리시는 게 어떨까요? 화이팅입니다! -
- Lv.84 라파엘xv
- 11.11.23 07:57
- No. 19
영어엔 비평은 constructive criticism 과 destructive criticism으로 나뉘죠. 제대로된 비평은 앞의 'constructive', 그러니까 도움이 되는 비평, 뒤에오는 destructive 비평은 작가한테 치명적이라하여 destructive라고 불리죠. 작가마음을 저렇게 뒤 흔들어 놓으며 도움이 안되는 저러한 댓글들은 destructive criticism 이라고 봐야겠죠. 또한, 그런 비평들은 악플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New York Times에서 Twilight에관하여 destructive한 비평을 쓴 경우가 있었죠. 작가는 가만히 있었지만 시민들이 letter to the editor로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비평을 할때 자신에게 그런 비평이 달리면 어떨지 생각해보고 쓰면은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 창조적변화
- 11.11.23 10:0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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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수달맨
- 11.11.23 12:1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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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11.23 13:35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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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1.11.23 19:11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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