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26
    No. 1

    괜찮으시다면 정말 짧은 글이지만 뭔가 안좋은 습관이라던가 좋지 않은 부분이 보이시면 얼마든지 비평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imbh
    작성일
    11.10.28 23:33
    No. 2

    음....제가 글을 잘 알진 못하지만 말씀 드리자면...
    중복되는 꾸밈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간성 좋으시고 사교성 좋으신 최 부장님이' 같은 부분이나 '점심시간이 오고 저녁시간이 오고 퇴근시간이 온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퇴근시간은 ' 부분은 말을 바꿔서 간결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원래 자신이 겪지 않은 부분은 뭐랄까...잘 모르기 마련인데...많은 조사와 연구가 있은 뒤가 아니면 배제하는 쪽으로 가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38
    No. 3

    오 댓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렇네요. 중복되는 부분이 꽤 있어보여요. 그리고 두번째 부분은요.. 제가 써보고 싶어서 질문을 드리는 중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10.28 23:43
    No. 4

    게시판들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질/답란에 올렸는데 반응이 없다 해서 활발한 연담란에 게시판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 글을 올리신다면, 문피아에 게시판은 연담란 하나면 족하겠지요.
    우선 이 글은 연담란의 성격에 부합되는 글이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반응을 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연재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46
    No. 5

    "김대리 오늘도 칼 같이 시간 맞춰서 오는구만!"
    인간성 좋으시고 사교성 좋으신 최 부장님이 언제와 같이 인사를 해오고 나도 예의를 갖춰 인사를 했다. 자리에 앉아 가방을 놓고는 옆자리의 이대리에게 오늘도 열심히 하자며 인사를 건넸고, 이대리 => 사람 성+직급만 부르는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날뿐만 아니라 이름 붙이는게 귀찮지도 않은데 굳이 저렇게 부를 필요가 있을까요? 군대에서는 일병이 병장한테 "김병장님" 이러면 바로 주먹 날아옵니다;;

    "오늘도 정말이지 날씨가 좋네요. 괜찮으시면 자판기커피라도 한잔 마실까요? 마침 마시고 오려고 하던 참이거든요". => 앞뒤 다 짤라서 확 줄여버리세요! "날씨 좋네요. 시간 있으면 커피 마실래요?" 대사는 사람이 하는 말에 가까워야지 소설에 가까워지면 앞뒤가 좀 요상야리꾸리해질 것 같아요.

    (위에 대사에 이어서~)하고는 인사를 했고 나는 작게 웃으며 이제 막 왔다는 핑계를 대고는 기분 나쁘지 않을정도로 거절했다. => 이제 막 왔다는 핑계보다 그냥 둘러대세요. 이제 막 왔으니까 이제 막 자리에 앉았을 거잖아요. "컴퓨터 좀 키구요" 또는 그 회사 전용 사무 홈페이지가 있을 겁니다. 공무원이면 "e호조 좀 들어가구요~", 아니면 경리과면 "뭐시기 임금 좀 들어가구요~" 등등.

    참 쉽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48
    No. 6

    "날씨 좋네요. 시간 있으면 커피 마실래요?"
    이걸 더 짤라도 됩니다.

    "날씨 좋은데 커피 마실래요?"
    더 짤라도 되요.

    "커피 마실래요?"
    더 짜를 수도 있어요.

    "커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견마지로
    작성일
    11.10.28 23:49
    No. 7

    일단 금요일이면 내일 놉니다. 그러면 회사 끝나고 한잔 친구들하고 하러 가겠죠. 그렇지않으면 어디 혼자서라도 놀 거리를 찾거나내일 놀 거리를 찾을 겁니다.

    보통 회사를 다니는데 5년차정도 되면 매너리즘에 사로잡힐 나이죠. 바궈 말하면 내가 뭘 할지 다 알고 남이 뭘 할 지 다 압니다. 흥미가 사라질 때라는 거죠. 직장인은 한달 주는 월급보고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내가 더러워서...라는 말이 1일에 시작되고 15일쯤 되면 "내가 이 X같은 직장 때려친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온통 지배하다가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월급이 들어오면 "아 이젠 뭘 지를까? 룰룰룰루" 하는 생각으로 잠시 행복해졌다가 다시 1일이 되면 같은 생각을 하게 되죠.

    아...이거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써 놨군요. -.-;;;

    그런데 전술하신 것처럼 사는 직장동료들이 부서에 하나씩은 있어요.
    늘 활기찬 친구가 있어요. 나대지 않으면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도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려고 하면 부원들이 싫어합니다.

    그리고 장물아비님 말씀대로 길게 말 안해요.
    "김대리님. 저기, 커피?"
    딱 이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라백작
    작성일
    11.10.28 23:51
    No. 8

    전 왜.. 사회 경험이 없으니... 제대로 표현한 건지 읽어달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었을까요? 제가 틀린거 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네크로드
    작성일
    11.10.28 23:52
    No. 9

    군대나 사회생활 초년기를 보내면서, 갈굼과 비꼼에 대해서 쉽게 터득하게 됩니다.
    "칼같이 시간맞춰.."는...비꼬는 표현이나 갈굼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김대리 오늘도 일찍 나오는군."이라고 쓰는게 좀 더 자연스러울 듯 싶네요.
    칼같이 시간맞춰...라는건 상황에 따라서 칭찬이 될 수 있지만...비꼬거나 갈굴때도 잘 쓰이는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0.28 23:53
    No. 10

    아참, 그리고 호칭에 관해서 빼먹은게 있는데...

    ~씨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만 씁니다. 함부로 쓰면 무진장 욕 먹어요. 저 놈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다면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 때는 직급인 부장님, 대리님 등도 있지만 선배님, (좀 친하면) 형, 누나 등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5
    No. 11

    오상윤님/ 죄송합니다. 한담 규칙에 작가가 아닌분은 아무글이나 써도 된다고 하길래 썼는데, 오상윤님 말씀듣고 다시 다른 규정 보니 안되는거였군요.
    곧 지우겠습니다. 댓글들좀 복사해놓게요. 그리고 장물아비님이랑 견마지로님이 다시 들어오셔서 저의 감사댓글을 꼭 보셨으면 해서... 잠시만 남겨놓겠습니다.

    장물아비님, 견마지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연하다는듯이 저런식으로 써오고 있었는데 제가 왜 지금까지 저런 당연한 것에서 위화감을 못느꼇나 싶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7
    No. 12

    왁 어느새 댓글이 늘었네요.

    뱉은껌님 그 뜻 맞습니다.

    네크로드님께도 정말 감사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좀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찾기위해 노력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10.28 23:58
    No. 13

    금요일이면서 자기 일이 아닌 직장일을 하는 10명중 9명은 이런 생각 합니다.

    토요일 출근해야하는 사람 : 아 토요일은 놀아야 하잖아. 노는 직장으로 갈까... 여긴 대우도 뭐같고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퇴직하고 창업이라던가 뭔가 할 수도 없는데.

    토요일 놀아야 하는 사람 : 아 내일은 쉰다. 좀만 더 버티자. 내 진짜 이런 직장 때려치고 만다. 여긴 대우도 뭐같고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퇴직하고 창업이라던가 뭔가 할 수도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8 23:58
    No. 14

    이거 질답란으로 댓글까지 어떻게 못 옮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9 00:07
    No. 15

    이스a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저 다음 쓰고 싶은 부분이 주인공이 토요일에 일 나가는 것에 조그만 불평을 늘어놓는 장면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사건이 터지는 식으로 쓰려고 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9 00:15
    No. 16

    솔직히 주인공은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한 느낌이네요.
    공감대가 좀 힘들어요. 출근할때 젠장젠장 하는 마음인데 ㅋㅋㅋ 가기싫은 회사~ 금요일은 더 그렇죠... 아 빨리가라빨리가라~ ㅋㅋㅋ

    일요일이 되면 아 가지마라 시간아~
    친한 상사분에겐 '장난'을 잘쳐서 대사는 짧게짧게 해도 상관없지만
    어려운 부장님같으면 온갖 아부와 눈치는 필수입니다.

    구두부터 시작해서 조끼 마이 음료수 취미등등!
    예를 들어 회식하는데 부장이 "아~! 미안한데 마이좀 가져다 주게."따위의 말을 지껄이면 속으론 '아놔~! x같은 새끼. 내가 니 시xxx가?'라고 하더라도 겉으론 재빨리 수많은 마이가 걸려있는 옷걸이에서 센스있게 들고와야 합니다.

    평판...
    온갖 소문.....
    어제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10.29 00:18
    No. 17

    글 내용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독자마당에 강호정담을 이용해보세요. 정담분들이 이런 내용은 잘 받아주실듯. 연담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이긴 한데 엄연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공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견글
    작성일
    11.10.29 00:21
    No. 18

    넵 사실 제가 좀 자기관리가... 그건 아니고요. 보신대로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건이 빵 터지고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좀비 그런건데 솔직히 보통 사람이 눈앞에서 뭔 사람형상을 한 괴물한테 사람들이 마구 당하는 모습보고 정상일리가 있나요. 그래서 그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침착함을 아주 조금이나마 발휘를 하려면 평상시에 저정도는 되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회사 부분에 대해서는... 저 부분이 전부이기 때문에 댓글로 달아주신것들을 총 동원해서 다시 써볼생각입니다. 제가 저 부분에서 표현하려던게 원래는 그렇지 않았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한 주인공이라는 점이랑 반복되는 일상에 찌들어있다는 점이었거든요. 후자는 뭐 좀 일본에 라이트노벨 같은곳에나 나오는 표현이지만 간접적으로다가... 아 댓글을 뭐 막 쓰고 있네요. 여튼 이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제 사연은 생략하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11.10.29 13:45
    No. 19

    문단이 너무 길어요, 지치지 않고 한두 호흡만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그렇다고 한문장이 한문단이 되도록 하지는 마시구요 -ㅁ-

    뭐 ... 이건 개인 호불호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꿈속날다
    작성일
    11.10.29 15:44
    No. 20

    일반회사원은 부장님보다 일찍 나와야 합니다. 더 늦게 와놓고 당당하게 커피 한잔? 이라고 하면 쫌 버릇없게 보이네요.
    저는 일반 회사는 아니지만 직딩4년차 인데 일단 직장에 들어 서면 오늘 뭘 해야하지 부터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 빨리 끝내야 할 일이 없다면 그때 커피?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먼저 신경 써야 할 사람은 부장님이지만 그 다음 신경써야 할 사람은 동료 입니다.
    가끔 부장님 보다 동료가 더 신경 쓰이기도 하지요.
    좋은 인간관계는 부장님에서 부터가 아니라 동료에서 부터입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의 비중은 동료가 더 크지요. 커피도 부장님은 타드리는 존재고 같이 마시는 존재는 동료죠. 권하는 사람도 권해야 하는 사람도 동료인 경우가 많구요.
    뭐 그런건 개인차가 있을 테지만...

    총평 : 윗글은 물품 포장지 같은 느낌이네요. 내용물은 뭔지 모르지만 포장만 보는 듯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일
    11.10.29 23:45
    No. 21

    자기도 잘 모르는건 아예 안쓰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독자도 잘 모르든지.
    최소한 조사는 해보고 쓰는게 좋죠.

    그리고 한단어로 쓸수 있는 말은 한단어로 쓰는게 좋습니다.
    짧게 쓸수 있는 묘사를 마구 늘여쓰기 시작하면 독자 금새 떨어져 나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