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75 ko**
    작성일
    11.09.29 05:47
    No. 1

    지유운님 기본적으로 출판사는 이해당사자가 아니니까 당연히 미온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불법업로드의 가장 큰 1차 피해자는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대여점입니다
    대여점에서 대여 횟수만큼 작가나 출판사에 판권을 지불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생산자(작가, 출판사)는 이미 유통상에게 돈을 받고 상품을 넘겼으니 상품으로 수익을 내는것은 이미 생산자의 손을 떠났으니까요

    다만 원작자의 허락없이 유통을 시킨 불법 업로더는 저작권법을 위반했으니 처벌을 받아야 겠지만 말입니다

    어떤분들은 불법업로드때문에 작가의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시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여점 800원이 아까운 사람이 8천원짜리 책을 돈주고 살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이미 현재 장르시장은 서점판매쪽은 몇몇 작가를 제외한다면 죽었다고 봅니다
    오직 대여점 만이 그나마 초보작가들이 선이라도 보여줄수 있는 시장이고요

    PS. 서머시장이 죽었다고 하는데에는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것으로 진짜로 죽었는지여부는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10여년 전에 출판하시는 작가분 몇분을 업무관계로 알게 되었는데 당시 초판 최소 인쇄가 2천부라고 하더군요
    한달이내에 시장 반응이 좋으면 증쇄를 하는데 이떄도 최소단위가 1천부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장르소설들이 이 2천부를 소화하지 못합니다(전업작가 몇몇분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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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소설조아라
    작성일
    11.09.29 07:24
    No. 2

    전 솔직히 책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1명입니다.지금 책들을 보면 너무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글자가 크고 위아래 여백이 꽤 크더군요.사서 보기엔 아깝게 여겨집니다. 옛날엔 좀 누런 종이에 글자도 작았습니다. 물론 책이 지금보다 한 1.5배 큰거 같았습니다.그리고 소설 신간책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겁니다.하루 적으면 10권, 많으면 30권도 되더군요.그러니 사서 보는건 꿈도 못꾸고 대여점을 찾아가야 한다는겁니다.
    직장인은 책값(대여비+구매비)이 감당이 되지만 학생들은 감당이 안된단는겁니다. 거기다 대여점도 책값부담땜에 안나가는 책은 반품되니 보고싶은 책은 못보구요. 그러니 스캔이나 디카로 찍은 것들이 돌아다니게 되는겁니다.
    좀 엉성한 설명이지만 제 느낌상 출판사에서 책 가격을 낮출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 책값만 올리려고 하는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어디까지나 제 사견입니다).
    또,제 사견입니다만 출판용과 대여용의 분리나 책질(가격이 저렴한 종이)
    등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책값을 낮출방법이 없는한 이런일은 줄어들들거나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PS:출판사의 사정을 모르는 저의 사견이었으므로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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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1.09.29 07:46
    No. 3

    가만 생각해보면 옆 섬나라처럼 문고판이 나올법도 한데 안나오네요. 책 크기 및 종이 질 줄여서 싸게 나오는 버전 만들어도 될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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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데몬핸드
    작성일
    11.09.29 10:04
    No. 4

    저도 책의 종이질이 너무 좋고 활자가 크다는데 한표 드립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의견을 표한적이 있는데..

    예전 고려원 출간 영웅문이 현재의 장르문학용 책으로 나온다면..

    과연 몇권이 될까요?

    3부 18권짜리가 아마도 3부 100권은 될듯...

    책의 외형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일텐데.. 좀 지나친감이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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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납짝가슴
    작성일
    11.09.29 10:23
    No. 5

    솔직히 싸다고 안사보던 사람이 사서 보진 않을겁니다.
    그러니 고정적으로 뜯어먹을 수 있는 사람들한테 비싼값 받고 파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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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1.09.29 11:22
    No. 6

    그러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장르시장이 양적으로는 커졌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양판소네 킬링타임용이네 하지만 그만큼 장르소설을 보는 전체적인 인구수는 늘었다 생각 됩니다. 문제는 이 인원이 거의 대부분이 30대 이전 일겁니다 그중 90프로가 경제력 없는 백수.... 그래서 예전 책이 나오면 소장하시던 황금독자들은 하나둘 장르시장을 떠나시는 중이 지금 시기이고 젊은 독자들은 늘어나는 시기가 지금입니다. 때문에 서점을 통한 장르시장은 점점 사장되어가는 중이지요. 거기에 젊은 독자분들의 대다수는 인터넷서핑을 걷기보다 잘하시는분들이시죠. 때문에 각종 싸이트 p2p등 아무리 막아도막아도 어떻게든 찾아서 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어려운 시기인거죠.
    에효..안타까운 마음에 이야기와 상관 없는 글을 썻네요 죄송합니다.
    아 주제로 돌아와서. 책값이 싸진다면 비록 당장은 금액의 절대값은 작아지겠지만 분명 한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가 구매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더 많은 독자가 책을 구매할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인고의 시기를 작가님들과 출판사들이 실행할 용기가 있는가 견뎌낼 체력이 되느냐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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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평온
    작성일
    11.09.29 12:17
    No. 7

    토렌트 사이트는 익명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고소 못할탠데요;;; 가입할때 개인정보 안넣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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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1.09.29 12:38
    No. 8

    얼마전에 발견한 토렌트 사이트는 아예 가입 자체를 안해도 되던데요? 그건 정말 ip추적 외에는 답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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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평온
    작성일
    11.09.29 12:47
    No. 9

    아이피 주소 변경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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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사이다켄
    작성일
    11.09.29 13:53
    No. 10

    책의 질이 쓸데없이 좋긴 하네요. 비슷한 장르의 외국책보면 보통 재생지 사용에 글자 크기도 반정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1.09.29 13:53
    No. 11

    그럼 답이 없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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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효휘
    작성일
    11.09.29 14:57
    No. 12

    소설조아라님의 말에 동의하는 1인입니다.
    매달 책을 구매하는 사람으로서, 장르문학은 손도 못델 정도로 너무 비쌉니다. 장르문학을 사서본다는 생각은 꿈에서나 할법할 정도로 책의 종류, 권수가 무지막지합니다. 날마다 나오는 책의 권수를 달로 생각하면 수백에 이릅니다. 과연 개인이 이걸 사서 볼 수 있느냐죠. 그중에 몇 질만 생각해도 일이십만원이 훌쩍 넘습니다.사서 본다는 전제를 두고 생각했을때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부담이 크죠. 빌려 볼 수 있고 그 외의 방법으로도 볼 수 있다면 돈 안쓰고 보는 방법을 택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지만, 현재 출판되고 있는 장르문학의 책들은 소장한다는게 아까울 지경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글들이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더불어서 퀄리티가 어느정도 된다고 할지라도 권수가 무지막지합니다. 사서 볼 생각은 처음에 말한것처럼 꿈에서나 가능! 하다고 생각되는게 어쩔수 없습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책중에 몇몇을 살펴봐도 좀 괜찮다 싶은 책들은 10권이 훌쩍 넘습니다. 소장본중에 가장 짧은게 발해의 혼이면 말을 다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장편은 30권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개인이 소장하기에는 심각할정도로 장편이 아닌가요?

    용두사미가 됐습니다만 어쨌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르문학의 책에 화가 납니다. 같은 가격이면 일반 문학이나 시, 에세이에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효휘
    작성일
    11.09.29 15:20
    No. 13

    댓글 써놓고 보니 본문이랑은 전혀 무관한 내용이네요. 글쓰신 분께 죄송합니다. 장르문학 책에 욱해서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양말줍는 소년도 소장중인데 이것도 장르문학이더라구요;
    얼음나무숲이나 양말줍는 소년처럼 권수가 적고, 내용이 알차다면 언제든지 구매할 용의가 있습니다. 다운받아보는게 죄악으로 느껴질 정도의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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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고염
    작성일
    11.09.29 16:26
    No. 14

    전 정말 에뜨랑제 보고 싶어서 ..아이패드 구입했습니다.. ㅠㅠ. 너무 보고 싶어서요. 안드로이드 로는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컸지만.. 정신없이 봤습니다.

    꾸준히 현재 가지고있는 구입하는 서적이 있습니다.
    묵향.비뢰도.나이트골렘.마도시대마장기 부여섭씨리즈 정도.
    물론 다른작품도 구입했지만 중고로 넘기거나 기부하거나 했지요.

    윗분 말씀대로 생각외로 비쌉니다.
    볼땐 재미있고 또 보고 싶지만 정작 구입하는건 다른문제 같습니다.

    이곳 연재작중 정말 비싸도 구입하고 싶다고 한다면

    너와같은꿈님의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강철신검님 "헤르메스.전생자.어비스"
    섬마을김씨님 "SL여동생"

    정도 네요 .. 물론 선호작은 많이 있습니다.

    읽고 싶습니다. 하지만 구입은....?? 이죠

    책을 구입하고 싶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요 ..
    그냥 주절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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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히포크
    작성일
    11.09.29 23:28
    No. 15

    그동안 제마음한구석에 놔두었던 생각이 여기 윗분들에게서 나왔네요.
    책값!
    너무 비쌉니다.
    여백도 아깝습니다.
    책 크기를 줄였으면 가격이라도 낮춰야되는데, 오히려 마진을 높인것 같습니다.
    어릴적 일본만화 해적판들 처럼 작고 쉽게 접할수 있게 책이 나왔으면 지금처럼 서점출입이 어려워지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원초적인 이유들이라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말들인데 위에 한분이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고보니...해적판 다시 보고 싶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10.03 10:17
    No. 16

    책의 질이 어쩌고 하시는데
    재생지 사용하고 글자크기 줄이고 책값도 다 줄여서
    5000원에 파는데 흔히들 말하죠 양판소같은 것들만 넘쳐난다면 살까요 안살까요? 안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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