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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의 작은 판형에 익숙해져서 큰 책들은 오히려 부담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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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지는 B5 크기지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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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들은 좀 작은 감이 있지요. 그런데 거기다 글씨까지 대문짝만하다면 책을 던져버리고픈 충동마져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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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박태은님.
여기는 책 광고 하는 게시판이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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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소설을 홍보할 수 있는 연재한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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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방 알바를 하고 있어서요~
독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데... 한두권 가지고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대여섯권씩 잡고 옮기는 입장에서 옛날 제본의 책들은 너무 무겁습니다 ㅋㅋ 읽기는 편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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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무겁긴해요. 카시니츠님. 오늘 서점에 60권씩 날랐는데, 상자가 너무 무거워서 들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독자분들이 대여섯권씩 잡고 옮길 이유는 없죠.ㅎㅎ 독자분들은 살포~시 한 권만 집어주시면 됩니다. 한꺼번에 여러권을 빌리는 대여점에서는 작은 책이 나을 것같기도 합니다. 서점에서야 한 권에 많은 글이 들어가니 한 권 크기가 큰거고, 대여점은 여러 권에 나눠야 대여횟수가 늘어나니 당연히 작은 책이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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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글씨가 10포인트인데, 서점 사장님이 글자가 너무 작다고 요즘 글들은 크고 널찍널찍하게 나온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아스나엘님. 사람들이 글 내용을 읽는다기보다 그냥 책을 보면서 휴식하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같습니다. 내용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경우는 그렇게 편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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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 연재된, 되는글을 홍보하는곳이긴한데

개인지 구매 광고 하는곳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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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야 들고다니기 편합니다. 책장에 꽂아둘때도 그위에 좀더 쌓을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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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숲은 크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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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좀 적응이 되었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큰 책들이 많았고, 그 책들을 교과서 대신 들고다니던 저에겐 작은 책이 처음 나왔을 땐 엄청난 당혹감을 느껴야 했죠...
한권에 담긴 내용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거지만...
재미까지 줄어들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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