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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 글을 많은 분들이 클릭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분명 제목의 진부함 때문일겁니다 ㅠㅠ (아아. 룸메 동생 녀석 ㅠㅠ) 한 편 올리셨나봐요? 보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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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땅이란 제목도 저는 마음에 드는데 말이지요. 제가 하늘을 좀 좋아라해서...그리고 요즘은 땅도 참 좋아라하거든요. 수 많은 생명이 꿈틀대는 땅!! 얼마나 좋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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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정 잘 하셔야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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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글을 쓸 때, 두 가지 접근법으로 봅니다. 하나는 처음부터 큰 주목으로 받고 쓰는 글도 있을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점차 주목을 받으며 쓰는 글도 있을 겁니다. 뭐 처음부터 주목을 받고 날로 그 관심도가 커지면 좋겠지만 그 반대로 초반에 아직 하고픈 이야기도 안 나왔는데, 엉뚱하게 비난이 쏱아지면 글쓰기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자신의 글의 특징이 정해진 다음 주목을 받는 것이 아직 글쓰기에 서툰 자들에게는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독자를 지닌 작가의 경우는 글 제목보다도 작가의 이름으로 주목을 받기에 그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부담이 적은 글쓰기를 선호합니다. 그것이 제 글을 쓸 때, 편하니까요. 제목은 자신의 글에 대한 가장 간단한 소개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적변화님의 '천유운'은 천유운이라는 개인에 대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보게되며, 니고데모님의 '하늘과땅'은 신화와 구전동화를 생각하며 보게됩니다. 둘다 가장 적당하고 좋은 이름으로 생각합니다.

이름으로 독자를 끄는 것은 많아야 기백에서 기천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내용으로 독자를 끌면 그 한계는 밀리언셀러까지도 넘어가겠지요. 저는 문피아 독자를 10만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제목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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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류객님의 한담 컴백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한 수 배웠습니다~^^ 역시 세상을 크고 넓게 보시는 것이... 아스카 후대기의 천류객님 다우십니다. 저도 넓게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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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제목보고 먼저 클릭합니다. 제목이 맘에 안들면 클릭을 하지 안으니 좋은글인지 알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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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영향이 있겠지만 그래도 제목만으로 독자를 끌어들일수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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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제목만으로 말아먹는 작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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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칠성전기가 생각나는군요.
항상 이런 말이 따라붙었죠.
-제목만 빼고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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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왠만큼 유명하지 않는한 큰 영향 미치는거 같네요,,
제목이 어떠하든 그 소설을 가로지르는 핵심적인 내용이 (간접적이던 직접적이던) 드러나는 첫 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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