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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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16 15:01
- No. 1
대중문학은 스토리를 위한 글입니다.
문학이 시대적 갈등과 사회문제를 글에 담아서 역사와는 또 다른 살아있는 인간사를 남기는 것에 그 목적과 뜻이 있다면, 대중문학은 철저히 재미를 위한 글이라 봅니다.
조정래 작가께서도 언급했듯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이 추구하는 바는 엄연히 다릅니다. 스키 선수에게 "너 농구 못한다."라고 질타해봤자 스키 선수만 바보되는 꼴입니다.
물론, 소설 내에 흐르는 주제의식의 결여는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장르문학에게 '스토리 위주라 실망이다'하고 답하시면 '순문학은 쓸대없이 무겁고 답답하다'고 하시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두 소설이 최후에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엄연히 다름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Lv.4 첨탑
- 11.08.16 15:0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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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16 15: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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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16 15:0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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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5:06
- No. 5
3층위 갈등.
즉 주인공 안의 내적갈등과
주인공 주위인물과의 갈등.
그리고 나아가 주인공이 속해 있는 사회와의 갈등을
모두 표현해 내려면 어설프게 공부해선 쓸 수가 없죠.
많은 습작이 뒷받침 되어야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주제의식에 관한 이야기.
그거 딱 정하고 스토리 쓰기 시작하는 사람 글의 특징은
'재미가 없다'라는 겁니다.
굳이 우리 장르계 작가들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도 마찬가지에요. 주제를 정하고 시나리오를 쓰는 일은,
정말 대가가 아닌 바에야 정말 지루하고 재미도 없고 주제도
못살리는 쓰레기를 양산하는 일이 되기 십상이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하는 것들은 순문학에서 해야 할 부분입니다.
장르문학은? 순문학과는 다릅니다.
재미가 먼저고, 주제의식 같은건 위에서 꼽아보았을 때, 다섯번째
이하 정도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
- Lv.72 예프렌
- 11.08.16 15:0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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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첨탑
- 11.08.16 15:35
- No. 7
예프렌님// 일단 갈등구조부터 이야기하자면, 프로작가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습작도 하지 않고 세상에 글을 내보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그리고 절대 찬성하지 못하는 것이 주제의식입니다. 주제를 정해놓고 쓰면 재미 없다니요? 그것은 잘못된 보편화입니다. 저도 시나리오 일도 해봤습니다만, 주제의식이 있으면 재미가 없다는 말은 어디서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글이던 영화건 주제는 있습니다. 하다못해 '가족애'나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글이 만들어지기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글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가'를 목표로 달리는 것 아닌지요?
주제의 발견와 부여는 장르건 순수건 퇴고과정에서 확실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라 봅니다. 주제의식이 어떻게 그렇게 저평가 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현대의 장르와 순수는 서로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순수문학 역시 장르문학을 닮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르도 순수의 장점을 얻어 더 발전하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장르는 이렇고 순수는 이렇다라는 편견이 발전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워 적은 글인데 달리는 리플보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
- Lv.88 니르바슈
- 11.08.16 16:0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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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6:07
- No. 9
첨탑님//
'프로라면'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글을 쓰신 것이었군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하지만 애초에 그 세개를 활용하지
못하는 작가라면 스토리를 앞으로 진행시키는 것이 굉장히 힘들 겁니다.
'그리고 주제의식이 있으면 모두 재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재미없는 작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는 겁니다. 스토리가 아니라
작가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전적인 의미를 떠나서 장르와 순문학은 주 소비층이
많이 다릅니다.
'그 순문학 분위기 좋더라.' '정말 감동적인 주제야' '대단한
심리묘사더라'라고 말하면서 순문학을 장르독자 주 소비층에게
권해 보십시오.
반응은 아주 처참할 겁니다.
상업영화 좋아하는 사람한테 예술영화 권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이니까요. -
- Lv.72 예프렌
- 11.08.16 16:1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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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Adun
- 11.08.16 16:13
- No. 11
장르문학의 특성상, 스테디셀러나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 아닌 대여점 도서용 글이기 때문인 것 같네요. 이영도나 전민희같은 작가가 아닌 이상 현재 장르문학계는 서점용 책이 아닌 <대여점용 책>을 위한 글을 쓰기도 버겁기 때문이지요. 책을 소장하지 않고 대여 마케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성 흥미를 추구하는 것 아닐까요. 그 현상이 출판계를 잡고 있으니 인터넷 상에서도 그런 메커니즘이 내려오는 것이구요. 하지만 대중가요와 민중가요가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예술영화와 상업영화가 다르듯 서로 존중해야 할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로 예를 들자면 <마이클베이>의 영화에 예술성과 주제의식이 없다고 해서 그가 영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것은 분명한 것이니까요. 굉장히 결과지론적인 얘기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옳지 않다'라는 것은 '옳지않은' 견해라고 봅니다. 물론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을 섞어 겉과 속이 탄탄한 글이 인기를 끌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글이 된다면 그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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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첨탑
- 11.08.16 16:21
- No. 12
예프렌님// 일단 저는 문학이라는 조건을 달았기에 당연히 프로라 생각하고 썼습니다만 의미전달이 잘 안됬나 보군요.
주제의식에 대해 굉장히 잘못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주제란 글이 하나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이정표와 같습니다. 주제가 없으면 글은 중구난방이 됩니다.
온갖 유명한 재료로 최적의 요리법을 사용해 조리한다고 해도 간이 없다면 맛이 있을까요? 간이 없는 요리는 맛이 없는 법입니다. 주제는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고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주제의식이 있어야 더 좋은 글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며 일반적인 정론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말하지만 저는 장르가 순수문학처럼 되라가 아니라, 순수의 장점을 얻어 발전해야 한다라고 밝히는 중입니다. -
- Lv.72 예프렌
- 11.08.16 16:2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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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곰냥
- 11.08.16 16:23
- No. 14
물론 장점을 소화해서 새로운 문학 코너를 개척하면 좋기야 하겠죠.
하지만,
대중문학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대중을 위한 문학입니다.
POP-Literature
라는 것이죠...
POP-Song
이 나왔을 때,
POP-Art
가 나왔을 때,
정통 성악가들과 정통 미술가들은 저 사람들에게 "너희에겐 주제가 없다" 라는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뭐...
같은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요즘 나가수 보고 "우와... 눈물이 나와..." 라고 하지만 결국 나가수도 팝송일뿐...
성악가들이 보면 코웃음만 나오는 게 현실입니다.
대중문학이 왜 대중문학이냐면...
대중을 위한 문학이기 때문이죠... -
- Lv.72 예프렌
- 11.08.16 16:2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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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6:37
- No. 16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키자면 주인공-목표-장애-해결-피드백
이라는 구조는 '이야기 형식'을 가진 컨텐츠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주목할만한 주인공'을 택해서 '몰입이 될 만한 환경, 상황'에
투입하고, '긴장감을 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장애'가 주어지고
'억지스럽지 않을 정도의 역전'을 이룬다,라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 갖춰지면 독자분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요.
일견 쉬워보이지만 전혀 쉽지가 않죠. 이런 테크닉적인 부분이
탄탄한 상황에서, 양념처럼 살짝 드러나면 좋은 것이 주제의식
입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재미가 제일이니까요.
의미는 그 다음입니다. -
- Lv.54 별무늬
- 11.08.16 16:4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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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첨탑
- 11.08.16 16:4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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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6:51
- No. 19
별무늬님//저도 별무늬님처럼 정론대로만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만 직접 써보고, 이런저런 실제적인 작법서를 보고 나선
생각이 바뀌었지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몇가지 발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소설의 기본 원칙 가운데 하나는 독자에게 어떤 내용을 설명하려 하지 말고 직접 보여주라는 것이다. (221쪽)
좋은 소설은 반드시 스토리에서 출발하여 주제로 나아간다. 주제에서 출발하여 스토리로 나아가는 일은 좀처럼 없다. (256쪽)
주제에서 출발? 안될 거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시면 그런 방식이 얼마나 어려운 방식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
- Lv.72 예프렌
- 11.08.16 16:5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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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첨탑
- 11.08.16 17:00
- No. 21
예프렌// 이제 안달려다가 진짜 답답하여 달겠습니다. 글쓰는데 쉬운길만 찾아갈 것입니까? 더 좋고 높은 글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련하는 것입니다. 어렵다고 피한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주제없이 쓰는거 진짜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은 거기서 끝입니다.
그리고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의 경우 저도 소장(한국에 출시와 동시에 사서 지금까지 심심하면 읽곤 합니다.)하고 있고, 수 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221쪽의 경우 주제를 염두하면서 쓰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인용하시려면 다 인용하십시오.
스티븐킹은 글이 완성되면 주제가 들어나며, 주제에 맞게 퇴고하고 들어냄으로써 완성한다고 했습니다. -
- Lv.54 별무늬
- 11.08.16 17:10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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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7:11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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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8.16 17:1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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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7:1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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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8.16 17:22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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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첨탑
- 11.08.16 17:29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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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7:29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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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7:3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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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8.16 17:53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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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16 17:57
- No. 31
글을 재미로 쓰는 사람인데 댓글들을 다 읽고 짧게 남겨봅니다.
순수문학이든 장르문학이든간에 주제라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글쓰기를 배웠건 안 배웠건 간에,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이 나오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작 부분에 주제를 따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하신 것 같은데 이건 글쓴이, 즉 작가의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뭔가 큰 틀은 잡혀있는데 뭉실뭉실해서
시작을 대체적으로 매끄럽게 시작할 수 없을 때, 주제하고는 조금
어긋나거나 샛길로 새는 프롤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이후
글쟁이가 어떻게 길을 가꾸느냐에 따라 다시 길이 이어지고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글을 쓰는 길이 꼭 한 갈래는 아니잖아요?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따로 나누는 분이 있으신가하면 그 경계가
애매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 것처럼 문학, 즉 글을 쓰는 거에
대해서는 그 길이 여러갈래이거나 혹은 한갈래이나 폭이 넓은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알량한 글쟁이는 솔직히 순수문학이니
장르문학이니 제대로 아는 것이 없지만서도 적어도 똑같은 언어를
가지고 갖가지 희노애락을 펼쳐 독자층을 소유한 여러분들께서 이리
대립하시니 오히려 그 대립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문학
시장을 한탄하시는 분도, 현재 시장의 형세에 따른 글을 쓰시는
분들도 모름지기 개성이나 자신만의 필체를 가지고 계시겠지요.
위에서 언급한대로라면 색깔이겠습니다만, 하여튼 갈등이 점점
심화되는 것은 조금 안타깝네요. -
- Lv.4 K현
- 11.08.16 18:13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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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미로남
- 11.08.16 18:2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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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Riskein
- 11.08.16 18:41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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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8:53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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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별무늬
- 11.08.16 19:00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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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9:10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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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Riskein
- 11.08.16 19:35
-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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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선연비
- 11.08.16 19:39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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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8.16 19:44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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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19:52
- No. 41
Riskein님//
소설쓰는 작업이 Riskein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잘 짜여진 것이 아닙니다. 몇가지 작법책을 추천드리겠습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4457999?scode=032&OzSrank=1
target=_blank>http://www.yes24.com/24/goods/4457999?scode=032&OzSrank=1
</a>
소설쓰기의 모든 것:플롯과 구조편
일단 충격적인 전개를 지르고, 그 후에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생각하며 플롯을 만드는 것입니다.
<a href=http://www.midol.pe.kr/haruki7.htm
target=_blank>http://www.midol.pe.kr/haruki7.htm
</a>
이건 그냥 짧은 칼럼입니다.
단편소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제잡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종종 강렬한 전개, 장면, 이미지로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주제에 강하게게 매이는 단편소설조차 그럴진데,
장편소설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523238?scode=032&OzSrank=1
target=_blank>http://www.yes24.com/24/goods/1523238?scode=032&OzSrank=1
</a>
성공하는 시나리오작가들의 101가지 습관
시나리오작가들의 케이스긴 하지만, 참고할 수 있는 수많은
비급들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생각보다 주제부터 딱 잡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4693283?scode=032&OzSrank=3
target=_blank>http://www.yes24.com/24/goods/4693283?scode=032&OzSrank=3
</a>
거장처럼 써라
마찬가지입니다. 주제 잡고 들어가는 경우보다 쓰는 도중에 주제를
잡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 Lv.43 옛사람
- 11.08.16 19:54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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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테시우스
- 11.08.16 20:01
- No. 43
예프렌님 // 쭈욱 훑어 보았습니다만…. 예프렌님의 덧글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정도까지 문학을 공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쓰신 댓글들은 일방적으로 타인의 댓글을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의견만 맞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이러이러한데 네가 알고 있는 지식은 얼마나 되느냐….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는데 당신은 잘 모르는 거 같으니 읽어 보아라…. 대화가 아니고 일방적인 훈계같아 그냥 보고 있는 저도 기분이 안좋네요. 좋은 뜻으로 포장한 자기 과시로밖에 안보입니다.
덧글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
- Lv.54 별무늬
- 11.08.16 20:07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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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20:08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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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6 20:11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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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Jahalang
- 11.08.16 21:48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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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별무늬
- 11.08.16 21:59
- No. 48
-
- Lv.72 예프렌
- 11.08.16 22:23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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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아레테
- 11.08.17 15:06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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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예프렌
- 11.08.17 15:39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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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Blackber..
- 11.08.17 16:30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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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mariya
- 11.08.17 23:34
- No. 53
주제 의식이란 것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길잡이입니다. 이것이 없어서야 말이 안 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군요. 댓글들을 죽 읽어보니 예프렌님은 결국 스토리가 주제에 우선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어조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었고 또 자신의 의견을 밀어붙이려는 태도가 엿보였기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하고 말았군요. 그 점은 유감입니다만. 사실 어느 쪽의 이야기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개인차일 뿐입니다. 누구는 주제를 먼저 생각한 다음 스토리를 구상할 수도 있고, 누구는 스토리를 먼저 떠올린 다음 주제를 생각할 수도 있지요. 쉽게 말해 어떤 영감을 받아 스토리를 떠올린 뒤 그에 맞는 주제가 무엇인지 찾는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뭐가 더 옳다느니 바람직하다느니 하고 따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개인차이니까요. 다만 주제가 소설에 있어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개인차가 아니라 보편적인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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