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87 오서희
    작성일
    11.06.10 13:27
    No. 1

    인물명이 아무 의미가 없어서 계속 착각하시는 것 같군요.
    인물명이 사건을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죠.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인물의 성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면 착각하는 경우가 줄 것 같네요.
    예를 들자면 케릭터 이름을 전부 꽃으로 지었었죠. 그리고 케릭터 성격은 꽃말과 비슷하게 설정하신 어떤 작가분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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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현설
    작성일
    11.06.10 13:33
    No. 2

    아, 훌륭한 방법이네요.
    사실 제것의 이름이 좀 ㅡㅡ;;

    일단 저 이름으로 가보고 혹, 나중에 나중에 뭐, 나중에 또 쓸일 있으면 이름부터 정성껏 잘 생각해 봐야겠어요.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근데 특효약은 없지요? ㅡㅡ;;;;(로그아웃 텨야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1.06.10 13:34
    No. 3

    저 같은 경우는 현설님도 아시겠지만, 나무일족의 경우는 모두 나무의 학명들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썼죠.

    이를테면 빌로바 아르페우스 드 뤠블레
    여기서 빌로바는 학명입니다.

    그리고 13명의 엘프들은 꽃의 학명을 그대로 썼습니다. ^^ 참고 되시면 좋겠네요.
    지명의 이름은 되도록 영어의 간단한 문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다리의 경우 그렇게 이름 지었습니다만, 이를테면 레드스피어(붉은 창) 브릿지 라던가 혹은 인명을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람 이름은 대체로 노오드족은 러시아어가 많습니다. 주인공의 이름 예브게니야도 러시아 이름이죠. 그리고 광룡 라바 크레버스도 본명은 엘리자베타라고 러시아식 이름입니다.

    판타지식으로 이름 짓는 것은 주요 등장인물에만 의미를 부여하고 그 외에는 대충 이름 짓습니다.
    초반에 가끔 언급된 페이럼 조언자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그의 이름 디아볼로스는 악마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겁니다. 줄여서 디아블로라고 하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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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1.06.10 13:38
    No. 4

    브릿지 케임 기억하시겠지만.

    그 사람은 케임브릿지라는 영국의 모처의 이름을 딸려고 한 것은 아니고, 제 방에 있는 거치형 CDP 상표가 케임브릿지 오디오 인데, 거기서 브릿지를 이름으로 케임을 성으로 해서 브릿지 케임이라고 붙인 것입니다. 가끔 주위에 보이는 사물 아무것이나 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게 서양 문화사 책이 있는데, 거기 후기에 보면 이름들이 무척 많습니다. 역사적인 인물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책의 저자들 이름이 쭉 나열되어 있는데, 엑스트라들은 그 이름들을 대체로 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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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현설
    작성일
    11.06.10 13:39
    No. 5

    소설을 쓰실 때 이름부터 다들 담다르시군요. ㅠㅠ;;
    이름은 어찌보면 별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두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조금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 배웠으니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아웅 진짜 로그 아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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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포세트롤
    작성일
    11.06.10 14:29
    No. 6

    사회과부도를 펼칩니다. 그러면 좋은 지명이나 이름이 나옵니다. 그것을 채용합니다!!
    그 지방의 언어를 공부하고 그 뉘앙스와 의미를 익히는 것도 이름 정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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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홍몽섬
    작성일
    11.06.10 15:01
    No. 7

    scrivener의 이름생성기가 나름 쓸만하더군요.

    옵션에는 스페인이나 일본 뭐 여러나라가 있는데
    실제 되는건 영국 미국정도 군요.
    obscurity level도 조절 가능하구요.

    대충 요렇게
    Nicole Harvey
    Jessica Barnett
    Tammy Thompson
    Sandra Andrews
    Matthew Goodwin
    Stephen Clarke
    요런식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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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홍몽섬
    작성일
    11.06.10 15:03
    No. 8

    스크리브너로 소설쓰는 해외 작가들의 경우에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본적은 없지만 그렇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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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김종혁
    작성일
    11.06.10 15:41
    No. 9

    ^^;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툴팁 하나 구해서 이름 아무거나 굴려서 만든 다음 - 그냥 한글 파일 새로 만들어서 케릭터 이름 및 특징을 적어 놓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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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taLucce
    작성일
    11.06.10 19:59
    No. 10

    실존인명을 마구 씁니다. 요하네스, 클라라, 프리드리히…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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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현설
    작성일
    11.06.10 20:06
    No. 11

    아우 고견 정말 고맙습니다.
    이거 모두 택스트로 적어 두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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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06.10 20:59
    No. 12

    판타지에선 저런 대처 방법들이 많은데 무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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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6.10 22:32
    No. 13

    영단어 맘에 드는것 하나 골라서 아나그램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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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하츠네미쿠
    작성일
    11.06.11 11:25
    No. 14

    라틴어를 주로 씁니다.
    하츠네미쿠를 모델로 했으며 푸른 달이란 뜻을 가진 caeruleum luna
    보석이란 뜻의 thesaurus
    오리온자리의 별을 뜻하기도 하며 본래는 여전사라는 뜻을 가진 Bellatrix
    도움이 되는 사람, 협력자, 지지자 등의 뜻을 가지며 햄릿의 여주인공 이름이기도 한 Ophelia
    노을이란 뜻을 가진 solis occasus
    나락의 업화라는 뜻을 가진 Incendium Gehennqe
    바다의 노래라는 뜻을 가져 인어의 이름으로 잘 어울리는 Carmen Walacia
    지금 인물들 이름을 안 적어놔서 그런데 대충 찾아본 건 이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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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현설
    작성일
    11.06.11 14:09
    No. 15

    다~ 다 이름짓기노하우.txt화일로 저장했어요.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토일욜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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