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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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취랑(醉郞)
- 18.04.30 00:3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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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 보인전개
- 18.04.30 10:5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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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보라곰아인
- 18.04.30 00:4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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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0 형찬아빠
- 18.04.30 05:0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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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 보인전개
- 18.04.30 10: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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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딥식스
- 18.04.30 01:2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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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 보인전개
- 18.04.30 10:5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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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nightmis..
- 18.04.30 01:53
- No. 8
화이팅!
1화 조회수 60에 선작 2인 저도 어떻게든 연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신화 조회수는...앗...아아...
전 똑같은 글을 2년동안 다섯번 리메이크 했습니다. 다른 동네 연재란에도 올려봤고, 모 사이트 연재형공모전도 참여해봤고, 분량 채워서 투고도 넣어봤고, 여기 자유연재부터 시작해서 써보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소설의 퀄리티도 독자들 반응도 맘에 들지 않아서 연중하고 갈아엎고 사이트 옮기고.... 생각해보면 벼래별 난리를 쳐댔었네요.
그쯤 되니까 오기가 생겨서, 딴 거 쓰던 거 다 접어두고 그거 하나만 계속 쓰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 글은 거지같습니다. 겉으론 밝은 척 하지만 속은 여린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는데 쓰고 보니까 그냥 조울증걸린 것 같습니다. 필력이 안 되는 탓이겠죠. 1권 완결내면 또 갈아엎으려고 각 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짓거리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찔끔찔끔이지만 연독률이 전보다 올라갔고, 글을 쓰면서 막히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뭐 상관없겠죠. 저 자신이 조금은 앞으로 나아갔으니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이야 올리는 것마다 인기없는 소설에, 지가 좋다고 쓴지 3일 지나서 썼던 거 보면 당장 연중내고 싶어지는 글쟁이지만, 언젠가 날아오르기 위해서 함께 힘내봅시다.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대문호는 못 되더라도, 나중에 어디에선가 누군가가 "xxx? 그거 읽어봤는데 재미있더라."라면서 회자해줬으면 하니까요.
전엔 인기없다고 연재처 트렌드를 까고 세상을 욕하고 그랬는데, 결국은 자기만의 싸움이더군요. -
답글
- Lv.5 보인전개
- 18.04.30 10:5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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