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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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fisca
- 11.05.24 11:0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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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샛별초롱
- 11.05.24 11:07
- No. 2
은빛 어비스는 지식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을 보여주며
위버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기억이 실은 잃어버린 것이 아닌
본인 속에 내면화되어 있고, 잠재되어 있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지식을 갈구하는 우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같은 것이다.
이런 식으로 쓰려니 얼굴에 닭살이 충만해지는군요..
전 1차원적 욕구에 충실한 독자인지라,
그냥 에위나만 보면 좋고, 칼키아 대공 이기면 좋고
용들 쓰는 마법 저급하다고 보는 위버가 짱 멋있을 뿐이라...
때론 이런 1차원적 욕구를 배설하여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주시는
카이첼님이 그저 좋을 뿐입니다.
물론 차원이 더 높으신 분은 더 많은 것을 보시겠지만
저는 그렇다구요. 뭐... 쩝... -
- Lv.69 겨울도시
- 11.05.24 12: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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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小山
- 11.05.24 12:1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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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추기급인
- 11.05.24 12:2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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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5.24 12: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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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음라이언
- 11.05.24 12: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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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바람의계곡
- 11.05.24 12:5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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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닭날개튀김
- 11.05.24 13:25
- No. 9
좋은 표현이군요. 위버도 말씀대로 '소망하는 우자' 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작중에 조금 드러나는 대사를 하긴 했죠. '나는 욕망한다. 욕망이 승리하지 못하는 세상을!' 이라고.
어비스를 모두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소망이지요. 은결과도 비슷하게, 어떤 면에선 더욱 더 자신의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은 (기억이 없다 라는 사실은 자아의 기반을 매우 취약하게 만드는 요소지요) 위버인 만큼 그 소망이 자기 가치의 증명, 혹은 유일한 목적에 가깝게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1부에선 궁극적인 목표는 아마도 '에위나' 와 '더 높은 경지의 검' 이었다면, 지금까지의 2부에선 '어비스의 전복' 이었다고 봐야겠죠. 앞으로 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
- Lv.49 무한반사
- 11.05.24 15:3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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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가사
- 11.05.24 18:4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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