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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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눈물
- 11.04.23 11:41
- No.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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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seke
- 11.04.23 13:04
- No.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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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담백(淡白)
- 11.04.23 18:39
- No. 103
댓글들을 읽다 보니 몇몇 분들 참 어이가 없네요.
심지어 기성작가로 보이는 분까지 본문의 내용을 숙지 못하고 화가 나셨는지 엉뚱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정말 난독증이 대세인지...
댓글을 다실 분들은 부디 본문을 어느 정도라도 숙지하고 댓글들 다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뭐 주제넘게 나설 일은 아니지만,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눈살이 찌푸려지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몇 자 적었습니다.
특정 댓글 몇 개에 대해 몇 자 더 적었지만, 괜히 시비를 일으킬까 지웠습니다. 앞뒤가 꽉 막힌 분들 같아서...
아무튼, 저도 고독피바다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
- FeVeR
- 11.04.24 04:47
- No.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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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글로발
- 11.04.24 09:32
- No. 105
판매 부수 3~4천의 출판사-총판-대여점 구조에서 권당 2~300만원 인세 받는 데 목을 매느니, 독자들에게 직접 권당 100원씩 받는 게 낫다.
대여점에 한 권 팔렸다는 건 최소한 수십 명이 권당 수백 원씩을 지불했다는 이야긴데, 작가가 권당 6~700원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독자는 그 백 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라면 과연 불법 업로더를 도둑놈이라 욕할 자격이 있을까? 책 사 보는 독자 입장에선 그놈이 그놈이다.
뷰어 디자인만 바꾸면 굳이 종이책으로 출판할 필요 없이 문피아에서도 판매-과금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전문 대여점은 이미 멸종 직전이고 만화방도 PC방과 복합 구조로 변해가는 지금은, 변해야 할 때다. -
- Lv.5 saintluc..
- 11.04.24 09:46
- No.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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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라파엘xv
- 11.04.24 13:30
- No. 107
외국에서 판타지 소설이 대우받는건 서양사회의 기반인 서양철학에서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철학의 어원 자체가 "지혜사랑"인데요, Hobbes가 말했듯이 지혜는 경험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현재 서구사회 구조는 홉스의 경험론을 토대로 만들어졌죠; c.f. Liberalism) 그리고 그 경험은 우리 모두 공평하게 쌓는거구요. 한마디로, 서구쪽은 아무리 쓰레기 같은 책이라도 얻을수 있는데 있다고 생각하며 본다는 겁니다. (c.f. catcher in the rye: 50 년대에 직싸게 욕먹었죠, 욕으로 도배되어 있어서요, 현재는 타임즈 지에서 100대 도서 안에 선정 되어잇습니다)
그럼 동양쪽을 볼까요?
심리학지 (J.C.P. 2005/ Chu) 에서 나오더라구요: 서양은 자기 중심적인것에 비해 동양은 사회적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장르문화는 "너가 뭘읽던지 상관 안해" 라는 서구문화에서 더 잘발달 되지, "너가 읽는건 우리 사화에서 잘 안맞아" 라는 동양문화에선 실패하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허나, 우리나라에서도 "삼척동자한테도 배울건 배워야..." 라는 속담이 있죠. 결국엔 어느쪽이 더 낮다고 보자면, 현재 대세인쪽이 낫다고 봅니다.
하여튼, 말하자면: 철학이 없는 책은 없다, 그리고 동서양 문화 차이가 장르 문화의 차이점이다 랄까나요 ...
한국어 못해서 죄송합니다 - 캐나다 교포 2세라서요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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