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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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12월32일
- 11.04.11 20:3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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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d3884
- 11.04.11 20:3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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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l.com
- 11.04.11 20:4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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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4.11 20:4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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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연서
- 11.04.11 20:4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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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샆.
- 11.04.11 21:0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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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링스
- 11.04.11 21:0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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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4.11 21:1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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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가사
- 11.04.11 21:1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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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어
- 11.04.11 21:1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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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청향비
- 11.04.11 21:21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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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4.11 21:4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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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신뢰
- 11.04.11 21:4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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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그림자처럼
- 11.04.11 22:0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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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임창규
- 11.04.11 22:1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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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하이레딘
- 11.04.11 22:1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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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오기묘
- 11.04.11 22:3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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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촌
- 11.04.11 22:45
- No. 18
제가 조언을 할 주제나 될지 모르겠지만,
혹시 기획을 너무 크게 잡으신건 아닌지?
처음 소설 쓰시는 분들 중에 3부 15권 이렇게 기획하시는 분 더러 계시는데 99.9% 실패합니다. 처음 의욕은 좋았으나 이내 현실의 장벽에 부딪히기 때문이지요.
우선은 1,2권 분량을 목표로 한 작품을 완결해 보고,
조금씩 허들을 높여나가는 걸 권장합니다...
출판을 노린다고 하더라도 첫 작품이라면 5권 목표 정도가 상한선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컨텍 받고 수정작업 들어가면 그때가서 또 분량조절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소설 쓰기 귀찮다는 말씀은 자제해 주세요(특히 자기 연재 게시판에서)^^;; 그런 말 내뱉으시면 독자들이나 글쓰는 글쓴이들이나 별로 좋게는 생각 안합니다. 심하면 '아 이작가 얼마 못가 연중하겠구나' 이런 생각 들때도 있어요. 자신의 작품을 사랑한다면 연중, 원하지 않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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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4.11 22:52
- No. 19
신뢰 님// 그러면 없던 필력 다 떨어질 듯 합니다.
그림자처럼 님//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선호작 수나 댓글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임창규 님// 허허. 그건 너무 심각한..거 아닌가욬
하이레딘 님// 넷북에 돌아가는 것은 인터넷 하나와 한글 하나입니다. 이것들만 켜놓으면 CPU 사용률이 100%까지 치솟아 다른 작업은 거의 하지 못하죠.
오기묘 님// 억지로 쓰면 글이 심히 망가져서요. 그러다보면 결국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되고, 그 이후는 기약없는 휴재입니다. 제 경우 그렇다고요. 하하.
싱촌 님// 1부 3권, 2부 4권. 총 7권 정도로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연재 완결한 작품은 없었지만 4권 분량 쯤 쓴 글은 분명 있었지요. -
- Lv.1 [탈퇴계정]
- 11.04.11 22:5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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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 11.04.11 23:3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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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taLucce
- 11.04.11 23:3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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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나르키어스
- 11.04.12 01:35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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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4.12 01:45
- No. 24
처음, 왜 글을 쓰려 하셨을까요?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하루 1만자 2만자를 뽑아 내게 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게 매우 궁금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줘서, 마구마구 칭찬 들어야지, 데헷~♡'이란 생각이었을까요? 그랬을까요?
언제부터, 추천과 댓글과 선작에 신경을 쓰게 된 걸까요? 언제부터 선작이 줄어들면 글 쓸 의욕이 없어지고, 댓글이 적으면 상처 받고, 추천이 많은 다른 이들의 글을 부러워했을까요?
과연,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나 '자신'은?
궁금합니다. 과연 처음, 글을 쓰며 어째서, '즐겁다'고 생각했을까요?
지금은 이리도 귀찮은 일을, 어째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직접 던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아니,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글 쓰는 입장에서 그렇게 물어보고 싶네요.
추신 : 참고로 두 번째 질문은 정말 궁금해서 적은 겁니다.(끄덕) -
- Lv.68 오기묘
- 11.04.12 13:10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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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류백양
- 11.04.12 20:57
- No. 26
저도 글을 썼었던 적이 있었죠. 지금 님이 느끼고 계신 모든 것을 다 겪어봤습니다.
맞아요. 공부처럼 미루게 되죠. 아아... 그때를 생각하니 다시 귀찮아 지는 듯한 느낌이...
하지만 다시 글을 쓴다면 완결까진 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목표" 라는게 없었으니까요. 남이 쓰는거 보고 "내가 써도 저정도는 쓰겠다","와...나도 저렇게 쓰고싶다!" 하면서 도전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막연하게 "목표" 라는게 없으니 재미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거죠. 뭐든지 "목표" 를 가장 먼저 새우고 준비를 탄탄하게 하면, 성실하게만 하면 글 쓰는 것이 질리지 않을겁니다 ㅎㅎ...
제가 헛소리를 좀 작렬했네요... 저도 글 못쓰는대 ㅋㅋ;; 열심히 해서 "목표" 하는 곳 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
- Lv.1 제로(醍露)
- 11.04.12 21:33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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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비영(妃領)
- 11.04.12 21:38
- No. 28
원래 글은 처음에 소재가 생각나서 쓰다보면 뒤로갈수록 궁해집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적인 틀을 잡아놓고 쓰기 시작하면 더 수월할 것 같아요.
맘 내키는대로 쉬는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아예 손 놓지는 마시고 자기글을 여러번 읽어보면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새롭게 쓸만한거리도 보이고 (저는) 그러던데요. 전 저지르기만 하고 도중에 손 놓을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지금은 틀잡고 혼자서 계속 쓰고있어요(졸작이지만).
그러니까 경험상... 자신의 글에 자신이 생길 때까지,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두고두고 고치고 또 쓰고 고치고 하는 방법 뿐인 것 같아요.
Commen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