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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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링스
- 11.03.28 20:2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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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범진
- 11.03.28 20:3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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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광염소나타
- 11.03.28 21: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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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범진
- 11.03.28 21:1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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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회심의일격
- 11.03.28 21:2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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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연서
- 11.03.28 21:4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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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범진
- 11.03.28 22:2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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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가휼
- 11.03.28 22:33
- No. 8
원래 자기가 쓴글은 자기가 잘 못보게 됩니다. 이게 자세히 안보는게 첫번째 이유이기도 한데 이 자세히의 기준이 정말 한글자 한글자 집중해서 봐야하는 자세히 정도 입니다. 이런 이유가
스벅타스 스홀톡롬 서대울생 대민한국
이런 식의 단어 같이 그냥 보면 아 맞는 단어구나 하고 휙하고 넘어가는데 이게 시각적이랑 심리적으로 정의하는 용어가 있는데 그것까진 기억이 안나네요 .
즉 글쓴이의 경우 글안에 들어있는 모든 고유명사와 문장 단어들이 이미 머릿속에 입력이 되 있기때문에 글자가 한두글자 틀린것 같은경우는 뇌에서 인식하는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즉 자세히 보는게 중요하긴 하는데 머리를 비우고 보는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한글로 맞춤법을 돌리게 되면 고유명사에 빨간밑줄이 쳐지게 되는데 당연시 시선이 이 빨간밑줄을 중심으로 읽혀 지게 됩니다. 그러니 빨간 밑줄 기능을 꺼놓고 보시던가 아니면 메모장으로 옴겨서 텍스트뷰프로그램으로 한번 돌려 보시던가 하면 어느정도 시선이 환기되긴합니다. -
- Lv.79 범진
- 11.03.28 23:0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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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달의쉼터
- 11.03.29 01:1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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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범진
- 11.03.29 01:1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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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Mr.우
- 11.03.29 02:2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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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요묘유랑
- 11.03.29 11:09
- No. 13
그것은 모든 창작활동에 있어서 당연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흔히들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작품에 취했다.'라고 합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 보고 또 보다보니 결국 감각이 무뎌지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글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일단 그림을 그리고 나서 항상적어도 여섯시간 정도 이후에 다시 그림을 보고 체크를 합니다.
그런데 그때즈음 그림을 다시보면 마치 눈을 물로 씻고 오기라도 하는 듯 그전에 보았던 그림과는 다른 그림이 되어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틀린 부분을 매우 많이 찾을 수 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글이라는 매체는 그것보다 더 취함 현상을 지우는 기간이 긴듯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만난 어떤 분은 그 취함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글을 쓰고 그 뒤 몇개월 묵힌 뒤 다시 꺼내 수정을 한 뒤 세상에 내보낸다 하시더군요.
좀 헛소리가 섞여버린 듯 하군요.... -
- 문라이더
- 11.03.29 20:08
- No. 14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