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
20.05.24 00:02
조회
555
계속 여기서 연재했던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1. 유입은 제목과 소개글의 직관성 문제입니다.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다, 어떤 활약이다 이런 전개를 직관적으로 느낄 제목을 쓰셔야죠...하루에도 글 수백개가 나와서 묻히는 판국인데. 유입 적어서 한탄하시는 분들은 당장 상위권 제목들과 소개글부터 보고 공부를 하세요...여기서 으쌰으쌰거린다, 다른 사람들 글에 댓글로 선작추천 구걸한다, 커뮤니티에 홍보한다 그 이전의 문제란 말입니다.

당장 상위권에 ㅇㅇㅇ전기, 블랙워싱턴사가 같이 톨킨, CS루이스 뽕에 가득한 겉멋제목들이 있나요? 나 혼자 00, 00이 힘을 가짐, 00 속의 엑스트라가 되었다 등 제목이 곧 전개인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2. 주인공은 독자의 게임 아바타 같은 겁니다.

여기서 글을 읽으러 오는 독자의 입장으로서 말씀드리면 팍팍한 삶, 기대에 못미치는 스스로의 무력감을 잊으려고 찾아오는 겁니다. 그런 독자들은 작품의 주인공을 자기 아바타처럼 생각하며 시련 극복, 보상쟁취를 느끼려고 봐요. 꼭 비극성, 작품성 내세우면서 되도 않는 고구마로 주인공을 굴리기만 하는 분들 계시는데 그걸 읽어야만 하는 독자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3.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성대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 등 제딴에는 준비해서 내놓았을 겁니다. 그리고 왜 조회수가 안 붙냐고 괴로워하겠죠. 그런데 다른 기성작가들도 그랬습니다. 당장 저는 2017년부터 습작을 7개나 접으면서 한 번도 투베에 못 들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정이 달라져서 좀 나아졌지만. 전문예술인인 친누님의 말을 빌리면 원래 창작은 혼자 쓰면 즐겁지만 남의 잣대에 올려지는 순간 의무가 되는 분야입니다. 제가 봤을 때 명작이나 남이 보면 졸작으로 치부되는 게 이 바닥입니다. 문피아는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하죠. 그만큼 오랜 경륜의 독자들이 많으니까. 그만큼 나의 기대와 독자의 기대가 상업적 합의선까지 조정되기까지 오랜 연습의 노정이 필요하죠. 그러니 공모전 참가자들께선 스스로를 지나치게 자책하지 말고 절필하지 말아주세요. 게다가 자기 글이 독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어요. 그래서 몇 푼이나마 글로 경제적 수익을 내는 중이고.

위의 세 개만 생각하고 글써도 언젠가는 글먹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P.S. 공모전 성적으로 찡찡댈 거면 시장조사라도 해서 공부하고 글쓴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가끔 시장조사도 안 하고 뛰어들었다가 독자 수준 한탄하는 분들 때문에 좀 그렇네요...


Comment ' 23

  • 작성자
    Lv.20 방랑자J
    작성일
    20.05.24 00:32
    No. 1

    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써주시면서 실패담을 말씀해주시니 어느정도 나아갈 길도 잡히고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푸르샤
    작성일
    20.05.24 01:00
    No. 2

    무작정 내가 가진 노하우를 쓰면 되는 줄 알았네요.
    나는 수십년간 공부해서 얻은 견성의 경지들을 무협과 연결하여
    독자로하여금 진리의 흐름에 들게 하면, 그게 '제 소설의 공덕'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경지들을 비유로 표현하자니,
    글이 재미없어지고 서사적으로 변하고....
    여튼 사람들이 읽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복 받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시우단1
    작성일
    20.05.24 01:01
    No. 3

    좋은 말씀이 있네요..
    "창작은 혼자 쓰면 즐겁지만, 남의 잣대에 올려지는 순간 의무가 되는 분야"
    라는 말씀 아주 새겨들어야 할 내용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박정민
    작성일
    20.05.24 09:27
    No. 4

    검술매니아님도 한 때 힘드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많이 봤거든요. 저도 아직 헤매는 상태지만 꾸준한 공부 끝에 어느 정도 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검술매니아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정말 큰 팁입니다. 공감하거나 그러도록 노력하시는 분들은 결국 성공하실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4 11:43
    No. 5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글 잘 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박정민
    작성일
    20.05.24 13:35
    No. 6

    억. 선생님은 너무 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저 먹이시는겁니까 지금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4 14:10
    No. 7

    아니ㅋㅋㅋ 존칭인데요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썰인귀
    작성일
    20.05.24 10:45
    No. 8

    좋은 말씀 감사해요. 제목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4 11:43
    No. 9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4분
    작성일
    20.05.24 15:41
    No. 10

    좋은 말씀 새겨듣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선몽
    작성일
    20.05.24 17:31
    No. 11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공모전 기간 동안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니 시작부터 유리한 작가들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1. 기존에 활동하던 팬층이 있는 작가
    2. 커뮤니티등에서 활동하던 작가

    등은 초보 작가들과 출발 선상부터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그런 글들은 조회수 자체가 차원이 다르니까요.

    선작은 아니라도 일단 조회는 해보니까요.
    그렇게 조회수가 높으면 다른 사람들이 더 들어오고, 선순환이 일어나는 거죠.

    공모전.
    운, 실력, 노력.
    모든 게 다 통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검술매니아님도 건필하세요!

    추신:그런데 공모전에는 왜 참여 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4 18:44
    No. 12

    타플에서 유료연재 중이거든요. 공모전은 지속적 유입을 위해서 일일연재를 해야 하는데 일일연재는 지금 하는 유료연재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럽니다. 가끔 다른 걸 쓰고 싶을 때는 비정기적 연재주기로 무료연재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선몽
    작성일
    20.05.24 20:39
    No. 13

    그러셨군요.
    일일연재는 누군든 부담스럽죠.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제목 말씀해주시면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4 20:46
    No. 14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졸린하루
    작성일
    20.05.25 08:57
    No. 15

    문피아 9년째 순수독자이지만 공감되는게 참 신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20.05.25 17:40
    No. 16

    좋은 말씀이지만, 마지막 문단의 '독자 수준 한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한탄이 나올 수밖에 없구요.

    '킹 메이커'라는 정치권에 쓰이는 용어가 있습니다. 왕을 만드는 사람이란 뜻이죠. 저는 글의 세계에서의 킹 메이커는, '다수의 독자'라고 생각해요. 다수의 독자에게 선택된 작품이 곧, 인기 작품이 되고 웹소설의 트랜드를 바꿀 하나의 힘이 되죠.

    검술매니아 님께서 말씀하신 '시장을 조사하고 트랜드를 파악하라.'는 말씀은 곧, 다수 독자들의 취향을 파악하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들이 선택한 작품이 하나의 트랜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작가들은 그들의 취향을 따라 작품을 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힘을 숨김' 같은 어그로 끄는 제목들도 그들의 선택으로 인한 하나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봐야됩니다.

    말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어찌됐든 독자들의 선택이 흐름을 만들고, 트랜드를 만들고, 인기작을 탄생시킵니다. 그런데도 현재의 웹소설 판을 보면서, 일부 독자들은 읽을 게 많이 없다 불평하면서 작가나 매니지 탓만 합니다. 자신들의 선택이 이런 모든 그림을 만든다고는 생각을 안하는 것이지요. 이 상황에 대해서 저는 그냥 씁쓸하게 여깁니다.

    결론적으로, 시장 또한 독자분들이 만든 것이므로... '독자 수준 한탄'은 안 나올 수가 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필하시구요, 힘들게 글 쓰고 계실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잡소리 늘어놔서 죄송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20.05.25 17:44
    No. 17

    게다가 표절작품인 걸 알면서도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지!'하고 보는 독자분들도 의외로 많은 편이라서... 이 시장 바닥의 자정작용이 없다면 이 바닥은 곧 망하게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5 17:52
    No. 18

    표절의 문제는 독자의 소비 이전에 작가의 양심이고 그것을 유통하게 두는 유통관리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정작용은 독자에게 요구하기 이전에 공급자가 나서야 하는 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20.05.25 18:14
    No. 19

    2017년 공모전이었나... 파르나ㄹ의 '이 게임 실화냐?'가 표절이었고, 지금의 2020 공모전의 LikeTape의 '기사식당'도 표절이었죠.
    작품 내려가기 전의 기사식당이 선작이 1만 8천이었습니다. 그 당시 기사식당의 댓글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표절 지적 파와, 표절임을 알아도 신경쓰지 말고 계속 연재해달라는 파로 나뉘었죠.

    2017 공모전의 그 때도 같았습니다. 파르나ㄹ의 표절 작품에서도, 표절임을 알았지만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라면서 연재해달라고 했었죠.

    이 되풀이되는 시간으로, 저는 검술매니아 님의 의견과는 다르게... 유통 측이나 작가만 자정작용을 할 게 아니라 독자들도 자정작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 겁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5 18:21
    No. 20

    사후세계님의 의견을 뒷받침할 일리가 있는 사례이긴 하군요. 다만 저는 문피아가 그 전에 플랫폼으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했다면 공급자인 작가들에게 집필윤리를 지키라는 신호를 줘서 표절작을 매대에 들이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장에 시그널을 보내는 소비자의 기호에는 최대한 인위적인 개입이 없어야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0.05.25 17:50
    No. 21

    글쎄요, 자신의 취향이 대중적 선택을 못 받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수준 운운으로 나아가는 건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쉬운 건 정상적인 감정이에요, 모두가 성공하고 싶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독자도 작가 만큼 똑똑한 사람입니다. 힘겹게 번 100원을 어떤 글에 소비할지는 독자들도 이성적으로 선택하지요. 그런 선택의 결과가 조회수, 나아가 구매수입니다. 선택 받지 않았다면 독자탓보단 자기 글을 맞추고 정제해야는 게 프로작가의 자세 아닙니까? 막말로 구매수 1, 즉 100원 하나조차 좃으로 보면 안 되는 게 이 바닥입니다. 그러니 독자 수준은 그 자세조차 못 갖춘 것이고요.

    그리고 읽을 게 없다고 한탄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그런 독자들을 겨냥한 글이 무엇일까 궁리해보십시오. 더욱이 그런 독자들이 유의미한 한 소비층을 이룰 정도로 다수라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6 아이디얼
    작성일
    20.12.28 18:34
    No. 22

    와씨둘다whssk 멋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문장막
    작성일
    20.05.26 16:23
    No. 23

    저는 2번이 참 와 닿네요.
    그런 작가가 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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