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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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배함장
- 11.03.06 01:0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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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feel
- 11.03.06 01:2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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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팬더
- 11.03.06 01:22
- No. 3
글쎄요.
저를 겨냥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만.
작은과일 님이 말씀하신,
'시놉시스를 작성하지 않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 을 자꾸 누리다 보면... 소설이 엇나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또한, 시놉시스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가지는 단점은,
이제까지 써내려왔던 시놉시스를 전부 수정해야하는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전혀 동감하지 않습니다.
전부 수정이라니요. 글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은 더 황홀한 장면이기도 합니다만, 전 글의 표현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차겠지만 말이죠........
P.S. 제가 말한 것들은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아 글이 망가지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은과일 님의 방식대로 잘 쓰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요. -
- Lv.38 黑月舞
- 11.03.06 01:3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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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배함장
- 11.03.06 01:3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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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黑月舞
- 11.03.06 01:3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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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현
- 11.03.06 01:39
- No. 7
저도 시놉을 쓰고 글을 쓰는 편입니다만, 전부를 수정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더 고조 될 텐데, 황홀한 장면이 떠올랐으면 써야지 그걸 왜 버립니까.
작은과일님 혹시 시놉을 짜고 쓰시는 분들이 설마 한 번 짠 시놉 다시는 수정안 하고 쓴다고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저만해도 끊임없이 수정합니다. 한 챕터당 거의 열 번 넘게 수정하는 것 같아요. 세세한 것까지 따진다면 스므번도 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번 수정하다보면 처음 시놉과 정 반대가 될 때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시놉을 쓸 때 큰 줄거리와 각 화 마다 넣고 싶은 장면 하나 혹은 두어개 정도 넣고 그것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짭니다. 혹은 반대로 세세한 시놉을 정해놓고 거기서 아주 좋은 장면을 발견하거나요.
솔직히 말해서 시놉을 세세하게 정하는 분이 있더라고 그 시놉 그대로 쓰시는 분 별로 없을 걸요. -
- Lv.1 [탈퇴계정]
- 11.03.06 01:4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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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3.06 01:41
- No. 9
하하... 웃는팬더님은 겨냥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까지 한담이나 네이버에서도 시놉시스가 글쓰기의 정석이다. 라고 한것을 보다가 웃는팬더님의 글을 보고 '여기에 이런 사람도 있다!'라는 심정으로 써내려 간것입니다.
그리고 웃는팬더님 말씀대로 내용이 산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개그물을 쓰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다크물이나 진지한 소설을 쓰는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그물을 쓴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많은 분량을 쓰지 않는 이상은 그럴 일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시놉시스를 짜지 않는 사람이 휘둘리는 것은 다른 것에 있습니다. 바로 '기분'이지요. 그날 그날 글을 쓰는 분위기에 따라 글의 분위기도 바뀌어버리니... 그것을 컨트롤 하기가 힘들 뿐입니다. 그 외에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지요.
그리고 웃는팬더님이 말씀하신 '글의 표현력에 있다.'라는 부분에선 심히 동감갑니다. 조그마하고 평범한 소재에서도 뽑아낼 수 있는 표현력은 무궁무진하니까요. 또한 표현을 하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ps.글쓰기의 기본이라는 말을 좀.... 차라리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으라고 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
- Lv.1 [탈퇴계정]
- 11.03.06 01:4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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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feel
- 11.03.06 01:4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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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3.06 01: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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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3.06 01:5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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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나린가람
- 11.03.06 01:53
- No. 14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시놉시스는 쓰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작은과일님이 시놉시스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시놉시스는 지도입니다. 글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죠.
흔히들 시놉시스라고하면
주제, 줄거리, 인물설정 등을 미리 해두고 거기에 맞춰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던데요. 주제만 적어두더라도 시놉시스가 됩니다.
시놉시스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기때문이죠.
줄거리와 인물설정을 미리 짜두고 글을 쓰는것이 오히려 본인의 상상력을 제한한다고 생각하시면 주제만 써두고 글을쓰세요.
그것만으로도 시놉시스는 이미 완성된것입니다.
주제가 없는 글이라 한다면... 전 솔직히 작품으로 인정할 가치가 없는, 단순한 글일뿐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덧붙여 말하고 싶은건 큰틀만 잡아두면 세부적인 내용은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기때문에 상상력을 제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틀이 무너지면 작품의 세계과 와르르 무너지겠죠. -
- Lv.40 낚시꾼
- 11.03.06 01:5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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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팬더
- 11.03.06 01:56
- No. 16
예.
뭐,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기본이라는 말이긴 합니다만...
초보 글쟁이 분들이 사전 준비 없이 '좋은 글'을 만들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올필 님 말씀대로 길어질수록 글은 쓰기가 힘들어 집니다.
인가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지요.
중간중간 메모를 하며 쓴다 하여도......
으음;;;;
시놉시스 없이 소설을 써봤던 저로선.......................
으음........예.
그냥 그렇습니다.
어쨌든 잘 쓰기만 하면 되겠지요.
건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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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 마무리.;; -
- 중국산망치
- 11.03.06 01:5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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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거거익선
- 11.03.06 02:0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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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망치
- 11.03.06 02:1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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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나린가람
- 11.03.06 02:31
- No. 20
작은과일//
글쎄요 작은과일님과 저의 의견차이는 시놉시스에 대한 정의를 서로 다르게 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물론 시놉시스의 어원을 따지자면 줄거리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시놉시스란 말그대로 작품의 의도,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 즉, 주제를 서술한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은과일님이 정의하시는 시놉시스가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작가가 작품의 주제에 대해 고민한적이 없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작품이 될수가 없다는겁니다.
아니 극단적으로 말해서 그렇게 끄적이더 글을 작품이라 부르고, 글쓴이를 작가라 부른다면 그것은 제대로된 작품, 진정한 작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
- Lv.39 게으른현자
- 11.03.06 02:36
- No. 21
글세요. 어느정도 검증을 거쳤다고 볼수 있는, 출판작중에도 많은 작품들조차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가령 1.2권은 재미잇게 읽엇지만, 3권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건 아니다 싶은 작품들이 너무 많죠.
작가조차도 자기가 뭘 써야할지 감을 못잡고 있는게 눈에 다 보이는 책들이 태반인데, 개요 없이 글을 쓰는것을 일반화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분명히 개요 없이도 좋은 글을 쓰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정말 소수의 특출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 뿐입니다. 출판작가들중에도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은 백에 하나도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범인들은 정석대로 글을 쓰는 것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시링스
- 11.03.06 02:46
- No. 22
음, 개인적으로 시놉은 써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놉을 안써놓으면 내용이 산으로 갈 확률이 높거든요. 시놉을 써놓고도 산으로 가는데, 안써놓으면 오죽하겠습니까. 더 마음에 드는 내용이 있으면 그걸 넣고 내용을 살짝 수정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다 수정하는 건 말이 안되지요. 그건 아예 처음부터 싹 다 갈아엎겠다는건데,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그 내용을 넣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내용은 두고두고 놔두면, 언젠간 써먹을때가 옵니다. 계속 글을 쓰다보면 말이죠. 시놉은 써놓는것이 좋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시놉을 쓰는 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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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팬더
- 11.03.06 02:5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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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통곬
- 11.03.06 03:53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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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evolutio..
- 11.03.06 05:1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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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evolutio..
- 11.03.06 05:17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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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조삼모사
- 11.03.06 06:02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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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피바다
- 11.03.06 06:45
- No. 28
(혼자 망상하는 기분으로 몇자 적습니다.
뭐뭐한다 는 식의 "다" 로 끝나는 평어 용서해 주세요)
그냥 집 밖으로 나가보자
서울에서 집을 나온다
서울에서 집을 나와서 부산을 간다
서울에서 집을 나와서 대구를 거쳐 부산을 간다
서울에서 집을 나와서 천안을 거쳐 대구를 거쳐 부산을 간다
서울에서 집을 나와서 천안에서 돈 벌어서 부산을 간다
서울에서 집을 나와서 천안에서 돈 벌어서 비행기 타고 대구를 갔다가 여자 사겨서 부산에 간다.
천안가서 돈을 벌어 보니 좀 놀고 싶어서 홍천스키장을 거쳐 간다
스키장에서 여자 만나 아이를 갖는다
대구서 만날 여자를 피하기 위해 대전으로 간다
대전에서 장사다가 망하고 그냥 홍천가서 가족끼리 잘 산다
.
.
.
시놉은 짜리 나름, 필력은 재능과 노력나름. 개연성은 구성 나름.
.
.
.
대학의 논술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를 참 많이해야 한다
고득점을 한 수험글은 정말 잘 쓰여진 글들이다.
신문에 실리는 논평과 사설들은 참 잘 쓰여진 글들이다.
일류 레스토랑의 정식 코스요리는 참 미각에 맞게 잘 짜여진 코스가 나온다.
근데 난
논설보단 잡답이 신문사설 보단 인터넷 기사가
프랑스 코스 요리 보단 프랑스 거리의 요리탐방이 좋다.
어느게 더 우수한 글인가
어느게 더 근거있는 기산가
어느게 더 고급의 음식인가
이미 우수한 글의 틀이 짜여져 있고 근거의 기준이 잡혀있고
고급의 기준이 잡혀 있는 틀 속에서 순위기 매겨지는 상황에서
객관성과 당위성 현실성을 따져서 매기는 순위는 위미가 없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논설과 잡설 / 사설과 인터넷 기사 / 코스요리와 길거리 요리
를 붙잡고 어느것이 뛰어나냐고 물어보면 깊은 생각 없이 나오는 답은
뻔하다.
하지만 글을 읽고 요리를 먹어보고 어느 쪽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차이나 레스토랑의 북경오리 요리사가
길가 포장마차의 오리꼬치 구이 장수를 보고
너 때메 오리 고기가 병맛 된다고 욕할 순 없다.
오리 양념이 첫 맛은 매운데 중간엔 달다가 뒷말이 맵다고 이게 뭔 병맛이냐고 욕할 순 없다.
겉에서 안 쪽으로 갈 수록 고소해졌는데 마지막 맛이 느끼하다고 욕할 순 없다.
오리요리는 느끼하지 않은 담백함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던 새로운 요리의 길이
오리 잡는데 주의할 점이라는 책의 출판으로 변했다고 그 요리사를 욕할 순 없다
오리 맛을 내다 보니 담백함 보단 튀겼을 때 나는 고소함이 좋았다고 튀김집을 내도 욕할 순 없다
.
.
시놉 ?
시놉을 세웠다는 기준이 어느 정도 까지를 말하는 것일까?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목적? 주제? 그게 어느 정도 비중을 가져야
주제가 있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글이 되는 것일까?
근데 가장 중요한건
가장 잘 쓰여진 글이 ......... 저게 잼있을까 ? -
- Lv.87 조삼모사
- 11.03.06 07:20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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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1시
- 11.03.06 08:01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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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고샅
- 11.03.06 08:45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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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12월32일
- 11.03.06 13:51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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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송명천
- 11.03.06 16:12
- No. 33
제 경우는...
처음 소설이라는 것을 써 보려 생각했을 때...
줄거리 없이 그냥 머릿속에 떠오른 한가지 내용이 잡혀서 쓰기 시작했죠.
처음엔 잘 썼습니다. 쓰면서 재미도 있었고요.
그런데 전반적인 시놉이 없다보니 자꾸 초반(프롤로그)느낌만 계속 나는거에요.
즉 진행이 잘 안되더라고요.
중반은 커녕 초반에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시작함으로써 일이 진행이 되야 하는데 그 자체가 어렵더라고요.
딴에는 진행이 되어가는거 같지만 읽어보면 계속 처음 부분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거죠.
물론 제 필력이 형편없어서 그렇지만요.(처음 써본거라...)
그러다가 전반적인 줄거리(뼈대)는 만들어 놓자라는 생각으로 메모장을 열고 쭈욱 써놨죠.
-여기서 얘기 여기로 가서 이렇게 되고...그래서 여기서 어쩌구저쩌구해서 이 부분에서는 이렇게 되고...또 여기로 가는데 여기서는 어떻게어떻게 해서 그리로 가서 거기서 이러쿵저러쿵해서 거길 넘어가다가 그놈들과 맞장을 뜨는데 어찌저찌요렇게 하면서 위험을 벗어나서...-
이렇게 써놨죠.
-어쩌구저쩌구, 어떻게어떻게, 이러쿵저러쿵-같이 써 놓은 부분은 내용이 없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이 짧게는 몇줄로 넘어갈 수도 있고 길게는 책 한권분량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 되겠죠.
지금도 시놉을 따라 쓰긴 하지만 -어쩌구저쩌구-라고 써 놓은 부분만 몇개의 편수(4천 기준으로)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쓰면서 다시 뒷부분의 시놉을 수정도 하고, 앞부분에 살이 붙으면서 전체적인 수정도 들어가고 그러죠.
사람마다 개개인의 취향이 있죠. 시놉시스 없이도 글을 써집니다.
하지만 잘못 어긋나거나, 혹은 쓰면서 뒷부분(목표)이 없으면 다리를 만들기도 힘들죠.
-처음, 처음 조금 넘어서, 더 조금 넘어서, 그리고 중반 즈음, 중반, 주반 조금 넘어서, 더 조금 넘어서, 좀더 가서, 후반 부분 가까이, 더 가까이, 한번 더 가까이, 후반, 후반 여러부분, 에필로그, 에필로그와 후반의 이어짐, 혹은 에필로그와 초반(프롤로그), 혹은 전반적인 분위기의 연관성...-
이런 식으로 메모장에 막 써놓고 하는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전체적인 시놉시스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글을 쓰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부분을 저만~치 써 놓는건 괜찮다고 여겨지는군요.
그러다가 전체적인 시놉이 나오게 되기도 하니까요.
앞에 섬을 만들고, 앞 부분에 몇개의 집을 더 만들고, 중간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섬을 만들고, 중간 넘으며 몇개의 섬을 만들고, 후반에 섬을 만들고...
이래야 중간에 다리를 만들 수 있겠죠.
여기까지는 그냥 제가 하는 방법이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내용과 그 내용을 쓰는 작가분의 필력이겠죠.
아무리 줄거리가 좋아도 속내용(표현력, 전개)이 별로면 재미가 없겠죠.
개개인의 취향, 성격, 생각이 다른 만큼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글을 쓰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일을 진행시켜야 더 잘되는 법이죠.
글쓰기도 마찬가지고요.
제 생각이었습니다.^^ -
- Lv.89 티말
- 11.03.06 16:54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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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작은네모
- 11.03.06 18:41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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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다훈
- 11.03.06 20:20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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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늉늉
- 11.03.06 20:21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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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다훈
- 11.03.06 20:22
- No. 38
-
- Lv.83 다훈
- 11.03.06 20:24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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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fnqlrltk
- 11.03.06 21:56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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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조삼모사
- 11.03.07 01:18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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