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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귀족의 성은 보통 그가 다스리는 지방의 이름과 같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지를 하사 받을때 해당 영지의 이름이 그의 성이 되는 게지요.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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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공이면 영국 왕실에서 왕 빼고 거의 최고 대빵급입니다.
현재 찰스 황태자 작위가 웨일즈 공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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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en.wikipedia.org/wiki/Category:Noble_families_of_the_United_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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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의 영국 귀족 가계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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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빌리 드 헤링턴이 라고하면 헤링턴 지역의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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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나 브리튼은 말그대로 지명입니다.
이름이라고 보기 힘들죠.

영국 왕세자에게는 프린즈 오브 웨일즈라는 칭호가 붙는데 우리 나라 말로 하자면 강원도 도지사 정도죠..ㅡ,.ㅡ..옛날 조선시대때 왕세자를 동궁이라고 부른 것이라고 비유하면 될라나? 음 조금 비유가 이상하네요..

웨일즈는 색슨이 아니라 웨일즈들이 다스리는 땅이었습니다. 웨일즈인들은 세력을 키워 색슨의 땅을 침입했는데 색슨 왕이 이를 물리치죠. 에드워드 1세때 일입니다. 이후 색슨왕은 웨일즈 동화정책을 펴느라 웨일즈에 머무르는데 그때 태어난 왕자가 에드워드 2세입니다. 그때부터 왕세자를 프린스 오브 웨일즈란 칭호로 부릅니다. 다분히 색슨에게 반항적인 웨일즈들을 달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정책이었죠.

'왕자 고향이 웨일즈아이가? 우리가 남이가?'

라고 할까나?

하지만 웨일즈 사람들은 아직도 잉글랜드<색슨>하면 별로 안좋아 합니다..

브리튼이란 이름은 로마시대 로마 점령지에서 로마 문화에 젖은 사람들을 지칭하거나 그 사람들이 사는 지역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지금은 영국 국호에 당당히 들어가 있군요.

색슨족을 브리튼 섬으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브리튼족입니다. 로마의 황혼기 로마군들이 본국으로 몽땅 돌아가 버리자 로마군 때문에 발호할 수 없었던 야만족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브리튼인들을 약탈하고 학살했죠. 보호를 원했던 브리튼인들은 로마제국의 정책을 본따서 바바리안들을 용병으로 고용해 야만인들과 싸우도록 했죠. 처음 고용된 종족이 색슨족입니다.

브리튼 섬이 맘에 들었던 색슨족은 그대로 눌러 붙어서 친척들까지 불러드립니다. 점점 색슨족의 수가 불어나자 브리튼인들은 섬의 서북쪽으로 쫓겨나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다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브리튼에 유명한 왕이 있죠..아더왕..ㅡ,.ㅡ


옛날 영국은 참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고 왕들도 많고 야만인들도 많고 복잡한 나라네요..코딱지 만한 섬 주제에...

영국 귀족 성씨에 대해서는 아래 블로그 참조해 주세요.

<a href=http://blog.naver.com/quartz_1/13003227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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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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