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2.09 15:01
    No. 1

    초기 1만 조회수가 실제 1만명이 글을 읽은게 아니지 않나요? 보신분이 또보고 내용보다가 가물하면 초반 부분 다시보고...

    기준을 초기 조회수와 후기 조회수로 삼지말고 연독률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연독률이 떨어지는 부분은 그만큼 문제가 있다는 뜻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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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2.09 15:06
    No. 2

    꼭 1화 프롤로그로만 계산하는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10화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올린 글 -10화로 계산해도 좋겠지요
    문제는, 그 숫자가 얼마나 쭉쭉쭉 떨어지고 있느냐겠지요 ㅎㅎ

    그리고 연독률이 예를 들어 5천 5천 5천 하다가 2천으로 팍 떨어지면
    그 부분에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5천 4500, 4천, 3500, 3천
    이런식으로 그냥 줄어들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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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9 15:15
    No. 3

    처음으로 연재라는 걸 해보고 있고, 인기작도 아니지만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글도 중도 하차율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화/1화 기준으로는 거의 97~99% 수준입니다.

    2화째인가, 그쯤에는 줄거리 가늠이 안간다며, 글이 산만하고 묘사가 대충이라는 댓글까지 달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십몇, 이십몇화, 이젠 40화를 넘겼는데, 가끔 달리는 댓글은 오히려 글이 거슬리지 않게 잘 읽혀 좋다거나,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 몇 화를 보고 알 수 있는 건 '작품의 질'보다는, '소재의 질'입니다.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있는 소재를 쓰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작품의 가치를 논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취향이란 다양한 것이니까요.

    대충 마무리 하고 새 글을 쓸지, 아니면 지금 쓰는 글을 제대로 완성시킬지, 이건 중도 하차율 같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중요한 건 '내가 만들어 시작한 인물들에게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해주고 싶은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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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앤서
    작성일
    11.02.09 15:49
    No. 4

    사이니어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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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2.09 16:16
    No. 5

    중도하차율^^;; 보통은 연독률이라고 하지요~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소제목에 따라 들쭉날쭉하거도 합니다.
    소제목으로 조금만 말초신경을 자극해주면 그 화만 압도적인 조회수를 보이기도 하지요. 저 경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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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1.02.09 16:16
    No. 6

    처음과 끝이 조회수가 엄청나다는건 글에 그 만큼 큰 문제가 있다는 얘기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중간에 중단하고 리메, 재연재 하는 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그 한작품으로 끝 낼거 아니잖아요]
    일단 쓰던 작품은 마무리를 짓는게 작가로서 한 발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스로의 작품에 뭐가 문제인지 치밀하게 고민하고 판단했다면 다음 작품에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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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11.02.09 16:29
    No. 7

    초반에 느낄수 있는건 소재의 질도 있지만 필력도 있죠. 딱 읽어보면 느낌이란게 팍오죠. 글 정말 맛깔나게 잘 쓴다거나 내 취향이 아니라거나 한 페이지만 읽어도 느낌이 옵니다. 글 솜씨란게 물론 초반넘기면서 점점 좋아지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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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상식수준만
    작성일
    11.02.09 16:32
    No. 8

    샤이니어님//
    서두나 프롤로그 빼고 첫 3화 정도면 작품의 대략의 질을 알 수 있습니다. 소재의 질만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한정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3~4화 정도까지만 봐도, 이 글이 대략 어느 독자층을 겨냥하고 글을 쓰신건지 알 수 있습니다. 글의 무게 말이죠. 가벼운가~ 진중한가 등등
    그리고 문체를 보면 대략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소재가 안맞아도, 무슨 내용인지 아직 잘 몰라도 문체만 보고 달리거나, 문체만 보고 뒤로가기 누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에 나오는 캐릭터도 보죠. 전형적인 인물들만 등장하는가 or 주인공 외에는 다들 병진인지.... 아니면 캐릭터가 다들 살아있는지.... 등등
    초반부에는 다 설명이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 글의 세계관도 봅니다. 요즘의 글에는 초반부에 임팩트를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생각하시고 있는지 몰라도, 서두가 그 글의 너무 많은 부분을 보여 주고 있거나, 초반부터 엄청난 기연을 안겨주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매끄럽게 잘 설명하고 있는지 등등도 보겠지요.

    어찌되었든, 대부분 문피아에 선호작 5~6개 이상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종합적인 것들을 다 고려해서 선호작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볼 거란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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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02.09 16:55
    No. 9

    이것저것을 떠나서 글 연재가 100회가 넘어가면 읽는 것도 지쳐서
    선호작 혹은 몇십화까지 읽다가 놨둔 다음에 안 찾아갈 때가 많습니다.
    아 저거 참 괜찮은 글인데 남은 게 너무 많아서 힘들고 시간도 없어서 못 읽겠어 ㅠㅠ 이런 것들...대체로 보면 오래 연재하는 글들은 선호작 수도 보면 많은데 정작 최신 글의 조회수는 선호작 수의 반의 반토막도 안 되는 글이 꽤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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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02.09 16:58
    No. 10

    요컨데 인터넷 상에서 컴퓨터로 글 읽기에는 너무 부담되는 양.. 이런 거죠.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다만 2,30회 정도 되는 분량인데 최신 글과 초반 5,6편 정도의 조회수가 심하게 차이난다 싶으면 자기 글에서 문제점을 찾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 심하게 차이난다는 건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보통 반토막보다 더 많이 빠져나갔을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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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1.02.09 17:03
    No. 11

    인터넷 연재는 많아도 5~60회 정도가 독자들이 집중하는 한계같습니다. 그 전에 보통은 출판을 합니다.
    그리고 현 시장에서 받아주지 않는 좋은 글 같은 경우는 계속 연재를 해서 좋은 글이라고 소문이 나서 다들 처음에 선호작 찍고 몇 십편까지는 읽지만, 한 번 읽는 걸 멈추고나면 다시 손대기가 힘들어지는.. 그런 것 같아요.
    그 외에 그냥 습작 혹은 자기만족으로 글을 쓰고 계시다면 쭈욱 완결날 때까지 달려보시고, 처음부터 자기 작품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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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2.09 17:19
    No. 12

    저 좋자고 글 쓰는 저는 그냥 웃으며 쓰면 되는 거군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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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2.09 20:52
    No. 13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소수여도, 그분들은 아주 소중한 독자지요.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책임감있게 완결까지 써내려가야하지 않을까요. 만약 조기완결을 내버린다면, 그 무책임함에 저의 글을 읽어주시던 독자분들마저 떠나실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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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핑크래빗
    작성일
    11.02.10 14:23
    No. 14

    중도하차는 취향문제가 제일크죠ㅋ 그리고 몇백명이아니더라도 읽어주시는 몇몇 독자 분들의 꾸준한 지지만 있어도 완결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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