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7

  • 작성자
    맛난아몬드
    작성일
    11.02.10 15:34
    No. 1

    연담보다는 토론란에 어울릴 법한 글이네요.
    토론 주제로 딱인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2.10 15:36
    No. 2

    철학 드립... 솔직한 마음으로는, "철학 드립"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내용이라도 들어있는 작품이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다가 보면 순수한 작가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작품이 하나 정돈 발견 - 이라기보단, 발굴 - 되겠죠? 안 맞는 총도 수백 수천 수만 수억 번 쏘다 보면 한 번은 맞춘다잖습니까... 뭐, 정말 안 맞는 총이면 몇 번을 쏘든 같은 결과가 나오고, 오히려 쏘면 쏠수록 결과가 나빠지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2.10 15:40
    No. 3

    와 길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1.02.10 15:41
    No. 4

    과거 카이첼씨의 소설을 몇개 읽어보려 시도해 보았지만...
    철학책에서 글쓴이가 쓴 소설로 마치 카피붙여넣기한듯 한
    설명투에 아주 질겁을 한 기억이 나는군요.

    과거에 그랬다는것인데
    요새 쓰시는 글은 읽어보지않아서
    내용속으로 잘 녹여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bbar98k
    작성일
    11.02.10 16:18
    No. 5

    개인적으로 카이첼님 소설은 이드레브만 재밌게 보았고,

    다른소설들은 별로 땡기지 않더군요

    특히 희망을 위한 찬가는 진짜 어디서 복사 붙여넣기한 것과 같은

    흐름과는 조금 동떨어진듯한 내용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무협소설들 중에서도 무공 설명하면서 도가사상에 대해서 내용을

    설명하는것처럼 장르소설에 그러한 내용들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희망을 위한 찬가 같이 은결이가 귀신을 때려잡는것 이외에

    왜 거기에 편편마다 철학교양 같은 1장짜리 레포트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선 이해가 가지않아서 중도하차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블루워시
    작성일
    11.02.10 16:43
    No. 6

    철학이랄것도 없이 모든 소설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만 있다면 좋으련만... 읽으면 어설픈로맨스, 깽판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0 16:46
    No. 7

    음, 물론 드래곤 라자는 저도 재미있게 보았고 의미 탐구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카이첼님의 글이 작가의 철학을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냐에 대해선,음,글쎄요;;

    아, 저는 희망을 위한 찬가밖엔 보지 않았으므로 카이첼님의 다른 글에 대해선 얘기할 수 없지만요. 적어도 희망찬을 읽을때는 작가님이 고등학생도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을 윗분들 말씀대로 붙여쓰기 형식으로 삽입하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도 너무 자주 말이죠. 솔직히 읽으면서 조금 짜증났습니다. 전 소설을 읽고 싶었거든요. 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말이죠. 게다가 그건 다른 사람의 철학이잖아요? 카이첼님의 철학이 아니라요.

    그 점은 배제한다 해도, 글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철학적 서술덕에 제가 철학책을 읽고 있는 건지 판타지를 읽고 있는 건지 도무지 감을 못 잡겠더라구요. 더더군다나 어린 독자의 입장에서는 글 속에 나오는 철학적인 얘기들이 어떻게 하나로 압축되어 결론 맺어지느냐, 그게 참 애매하더군요. 솔직히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독자에게 표현하는 방식으로서 그건 아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 카이첼님의 서술 방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카이첼님의 글을 애독하는 분들께서는 그냥 흘려 보아 넘겨주세요.

    또한, 지금은 카이첼님께서 어떻게 글을 쓰시는지 모르니 이 댓글은 조금 주제 넘어 보일 수 있겠네요. 그냥 평소에 희망찬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을 주절거려보았습니다. 카이첼 님의 글 전체에 대한 생각이라 보지 마시고 희망찬에 대한 감상 댓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잡소리가 길었지만 요약하면 전 희망찬을 드래곤 라자, 기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들과 같은 방식으로 읽기 힘들다! 이겁니다. 왜냐면 작가의 철학이 녹아있다기보다는 그대로 바깥에 드러나 있잖아요? 이왕이면 그 철학가들의 철학을 글 속에서 비유적으로 표현해주시면 참 좋았을텐데...너무 직접적이셨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1.02.10 16:54
    No. 8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야되나.
    그런거 모르고 봐도 상관없도록 글을 쓰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블루워시
    작성일
    11.02.10 16:54
    No. 9

    시류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드래곤라자는 말 그대로 철학이 녹아들었다면
    카이첼님의 글은 밖으로 나와 있어서 마니아층 아니면 많은 불편함을 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운탁월
    작성일
    11.02.10 16:58
    No. 10

    철학은 작가가 반드시 작품 속에 담아야 할 필수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17:06
    No. 11

    좀 난감하군요. 희망찬은 특정한 사상적 흐름을 짚어가면서 그것들을 종합하길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로 삼는 글이었습니다. 한데 대부분의 독자분들에게 그런 이야기가 상식적일리는 없습니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이어지는 지적 계보가 한국인의 상식일리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러니 글이 목표로한 주제를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친절하게 해설해서 이해하도록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직접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읽지 않는 거야 무슨 문제겠습니까만 그런 방법론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군요.
    도리어 문피아와 같은 사이트에서 글을 쓰면서 마치 그런 지식들을 읽는 이들이 모두 알고 있으리라 가정하고 아무 설명도 없이 전공영역에 들어선 언어들만 간결하게 구사하는 것이야 말로 불친절함을 지적받을만 할 텐데요. 저는 글쓴 어떤 이들이 글을 읽을지 고려해서 글을 적어야 한다고 배웠고 때문에 가능하면 중학생이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읽는다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적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든 글쓰기는 목적에 맞는 방법론을 가지는 법이고 저는 그 글을 적는 목적에 적합한 글쓰기의 방식을 구사하려 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분들은 다만 읽지 않으면 될 뿐입니다. 직접적이니 어떠니 하는 비유를 들을만한 이유는 없다고 여겨지는군요.
    하물며 마지막 결말부에 와 주제를 이해치 못하셨다고 고백하신 분이 그 글이 정말 직접적이엇는지 아니었던지를 평가하긴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요. 주제란 전체의 결과이지 부분의 결과가 아니니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17:22
    No. 12

    어쨌건 제가 그 글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있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저는 그 글을

    1.정직하게 적기 위해 노력했고.
    2.친절하게 적기 위해 노력했고.
    3.낭비없이 적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이 다루는 소재에 대해 스스로가 정직함을 드러내기 위해선 자신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드러낼 필요가 있고, 하물며 드러낼 그 대상이 그런 내용에 소원한 이들인 만큼 다소 설명이 길고 직접적인 방식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었습니다.
    애당초 모든 이들에게 그것이 적합하거나 마음에 든 방식이 되리라 여기진 않았습니다만 복붙이라느니,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느니 하는 식의 비꼼을 듣게 되는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2.10 17:29
    No. 13

    으억, 작가님 출동....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1.02.10 17:30
    No. 14

    독자들의 감상을 무시하고 비꼼이라 표현하는 글쓴이가 있군요.

    어찌했던.. 제의 감상은 여전히 소설 속의 세계와
    글쓴이가 표현하려던 철학자의 사상이 합일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0 17:33
    No. 15

    소설이든 한담이든 꼭 칼날같이 정확하게 쓸 필요는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17:41
    No. 16

    그건 제 실수이군요. 비꼼이 아니라 비유로 고쳐 두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지도 않은 분들에게 주제와 각 부분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복붙이라던가 필요없지 않느냐던가 하는 평가를 듣게 되면 그것을 비꼼이라 여기게 되는 작가의 입장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1.02.10 17:43
    No. 17

    매트릭스는 이런거 저런거 다 집어치워도 훌륭한 액션 영화로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로버트 하인라인의 스타쉽 트루퍼스도 작가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그만의 장황한 사상은 집어던지고 그냥 재미있는 SF소설로 볼 수 있죠. 작가가 이런거 저런거 집어넣어도 받아들이는 독자가 각자 원하는대로 현명하게 취사선택하면 되는거고 그거마저도 안될지경이다 싶으면 그냥 집어던지는게 속편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1.02.10 17:55
    No. 18

    예를 들어 매트릭스가 내용의 상당부분을 할애해서
    철학자가 만든 사상을 이야기하는데
    허비하지는 않지요.

    사건의 서술과 대사속에
    은은히 들어나도록 자연스레 녹여낼뿐..
    아주 부드러운 치즈처럼요.

    그러니 매트릭스가 단순 액션sf영화로 봐도 수작인거고
    주지주의적인 영화로 봐도 더욱 빛이 나는 수작인거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지나친 작가주의는 그 장르가 음악이든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늘 경계되어오던 대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rate
    작성일
    11.02.10 17:58
    No. 19

    왜 이러시지? 악감정이라도 있으신지요?
    글이 싫으면 처음 댓글 한두개로 된것같은데요?
    무슨 작가주의 운운하면서 비꼬는지, 적당히 하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18:00
    No. 20

    예를 들어 죽음의 한 연구는 그 전체가 작가의 잡설이나 마찬가지고 도프도예프스키의 소설들은 등장인물들의 장광설로 가득합니다. 쿤데라의 여러 소설들은 작가의 사적 에세이를 소설화 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다양한 글쓰기의 방식들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창작의 방식이겠군요. 자신의 취향을 지나치게 절대시화 하는 분이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hanel
    작성일
    11.02.10 18:14
    No. 21

    ...작가주의고 뭐고를 떠나서 논점은 나온 철학적인 발언 등등이 상황에 맞게 고쳐진 것이 아니라 그냥 원문 그대로 써져서 위화감이 든다, 몰입하기 힘들다라고 하시는 것들 같은데... 어째 점점 어려워져가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1.02.10 18:20
    No. 22

    전 철학에 대해서 남들만큼의 지식도 없고 철학을 운운하며 절 가르치려드는 사람과 책을 싫어하지만 희망찬은 참 재밌게 읽었고 지금도 좋아하는 글 중에 하난데요.. 불편하신 분들은 불편했다 로 끝내고 좋았던 분들은 계속 좋아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취향 차이로 인한 문제를 글의 문제라고 하시면 곤란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eVeR
    작성일
    11.02.10 18:23
    No. 23

    솔직히 맘에 안들거나
    일기 어렵다거나 그러면
    그냥 그렇다고 말하고 넘어가면되는데
    그걸가지고 분쟁의 씨앗을 만드네요....
    작가님의 스타일이 있는건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얼굴이무기
    작성일
    11.02.10 18:23
    No. 24

    예전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말씀이 "왜 쉬운 말을 놔두고 저렇게 어려운 말을 쓰지? ", "교수가 잘난 체를 하고 싶은 건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종강할 때쯤 되어서는 그 용어를 설명하기에는 그 교수님이 사용하신 문장이 '정말 더할수도 뺄수도 없이 완벽한 표현이었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글의 주제를 나타내는데 마냥 낄낄거리고 때려 부수는 걸로 표현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저는 엄청난 힘을 가진 주인공이, 왜 그렇게 밖에 세상에 스며들 수없었나를,.. 공감하기에는 복붙이라 되어 있는 그 부분을 참 요긴하다고 생각되더군요.
    머 부분들을 연결해서 전체로 읽어내는 데는 좀 힘에 부치는 점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18:24
    No. 25

    오해를 부를 말이 있어서 추기해 둡니다. 희망찬의 본문 가운데 몇몇 인용과 패러디를 제외하면 모든 문장은 제가 직접 적은 것들로 여기서 철학 드립이라 거론되는 내용 가운데 대부분은 어떤 책도 보고 베꺼 적거나 한 따위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베껴써야 할 만큼 이해가 부족한 소재를 글에 도입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일이겠지요. 다만 그런 느낌이 드는 스타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1.02.10 18:25
    No. 26

    희망찬의 경우는 원문 그대로 쓰지 않았습니다.
    작가님의 자의적 해석이 곳곳에 들어가 있죠.
    되려 무리한 해석도 있는 것 같다는 평도 들어봤는데요.
    다만 그 내용을 전개하는 방법이 지리한 설명조의 어투라서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듯 합니다.

    복사 붙여넣기라기보단 작가가 쓰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사실 잘 뜯어보면 소설에 철학적 사유를 포함시킨 글이 아니라 작가의 에세이를 소설의 형식으로 만들어 보려 한 글 같을 지경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수색영장
    작성일
    11.02.10 18:34
    No. 27

    와...
    글도 길고...
    댓글도 길고...

    글은 읽었지만
    댓글은 못 읽겠네요.

    철학.
    분명 중요한 요소죠.
    ...
    ...
    ...
    끝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11.02.10 19:01
    No. 28

    이창호가 되기 위해 고스트 바둑왕을 보고
    의사 면허를 따기 위해 하우스(미드)를 보는건 아니겠지요

    기호에 맞는 분도 있는 거고
    안 맞는 분도 있을 겁니다.

    어치피 받아 들이는건 독자 개인이니
    여기서 보자 말자 해서
    큰 의미가 있는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2.10 19:13
    No. 29

    죽이고 벗기고 부수는 내용만 있는 것 보다 차라리 뜬금 없고 복사 붙여 넣기를 한 것 같은 철학내용이 있는 책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11.02.10 19:15
    No. 30

    음.. 대부분의 독자님들이 희망찬의 '겉으로 드러난 철학'을 '작품에 녹여낸 철학'보다 하위의 것이라고 생각시는 것 같은데.. 다양한 글쓰기의 한 종류일 뿐이지 철학을 녹여내지 못한, 미숙한 글쓰기로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희망찬이란 글에는 그런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데다 철학적 지식이 코딱지만큼도 없긴 하지만 그 글을 읽으면서 그런 설명이 짜증나고,이런 글이 잘못됬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단지 제 이해가 얕음을 탓했을 뿐이죠;
    양판소를 넘어선... 수준 있는 장르문학 독자님이라고 할까요? 그런 분들이 읽어온 장르문학 명작들이 철학을 작품 안에 맛깔나게 녹여낸 글들이기에.. 양판소를 넘어선 독자님들한테는 그런 방식의 철학 삽입이 편하고 익숙하게 되서 그런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철학을 녹여내야 한다는 것도 소드 마스터의 오러블레이드같은 걸지도요.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길들여졌달까요? 소드 마스터의 오러 블레이드처럼 때론 신물나고 질리는게 그런 글쓰기란건 절대로 아닙니다만, 작품속에 철학을 녹여낸다는 것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하나의 틀이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신
    작성일
    11.02.10 19:21
    No. 31

    뭐가 됐든 전 재미있게 본 소설이고 또 책까지 구매한 사람입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영명임
    작성일
    11.02.10 19:48
    No. 32

    싫으면 안읽으면 그만이지...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러면 욕먹을것 같고...댓글중 카이첼작가님을 비판하신 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철학과 소설의 조화가 부적적해보인다'로 시작해서 결국은 '글을 왜 그딴식으로밖에 못 썼냐'네요....글을 쓰는 것은 작가의 영역입니다. 물론 독자가 글을 비판해도 되겠지요. 허나 비판은 비판의 영역이어야지, 글을 왜 그런식으로밖에 못쓰냐는 비판의 범주에 포함되지 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0 19:48
    No. 33

    희망을 위한 찬가는 비유적으로 철학적 메세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소설과는 좀 더 다르게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작가분의 상상력과 결합시켜서 나오는 새로운 느낌의 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스토리에서 철학적인 설명이 많은 부분 차지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왜 다른 소설처럼 철학적인 비유가 녹아들지 않지'
    '왜 소설에 철학이 들어가는건지...철학책을 보는건지 소설책을 보는건지 모르겠다.'
    '어디서 본 듯한 철학자들의 말이나 철학서적을 골라서 붙였다..'

    음.. 애초에 읽지 않으시거나 초반부분만 읽고 중도하차하신분들이 아닐까 하는 추리를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1.02.10 20:02
    No. 34

    철학이 나쁜게 아니죠. 다만 이게 소설속에 제대로 녹아들어 조화가 되느냐 이게문제입니다.
    철학적으로는 평화주의자인데, 하는행동은 살인광이다 이러면 조화가 안되는거지요...
    그리고 철학을 장황하게 설명해주는 그런글도 문제가 있죠... 제가 이래서 초반하차하게됨..

    이래서 드래곤 라자가 대단한 건지도 모릅니다.
    소설에는 철학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철학을 느낄수 있게 글을 쓰셧습니다.
    이런판타지는 드래곤라자이전이후에도 전 본적이 없습니다.
    .... 지금까지도요.... 그래서 명작이죠....

    차라리 철학없는 책이 좋아요 따로노는것보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1.02.10 20:10
    No. 35

    사실.. 작가가 문제인지, 독자가 문제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하지만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는 드래곤 라자나 매트릭스만큼 철학적 개념의 서술이 훌륭하게 주제에 봉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님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11.02.10 20:18
    No. 36

    저는 이 문제로 소란이 커지는걸 바라지 않습니다. 이쯤해서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그 글이 마음에 드신 분은 마음에 드실거고 아니신 분은 아닐 겁니다. 논쟁이라는 방식으로 그러한 차이가 좁혀지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선에서 이 이야기는 그쳤으면 합니다. 어차피그 글은 이제 비밀글로 묶어둔지라 더 읽을 수 없기도 하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0 20:21
    No. 37

    처음읽을때 등장인물관의 갈등에 단순한 심리묘사를 넘어서 철학적인 설명이 많은것과 전투(?)라는 것에 철학을 결합하는게 생소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드래곤라자의 철학에 대한 접근과 희망을 위한 찬가의 철학에 대한 접근은 다름이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중첵
    작성일
    11.02.10 20:35
    No. 38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카이첼의 글은 구조에 네러티브를 우겨넣는 느낌이랄까.. 일반적인 이쪽 소설을보면 일단 소재(유행타는 것, xx물)를 잡고 먹힐만한 캐릭터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면 카이첼님의 글쓰기는 반대인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닭날개튀김
    작성일
    11.02.10 20:53
    No. 39

    김상철님의 말씀대로 서술을 너무 우겨넣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많고 그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카이첼님의 글과 서술방식은 대중성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비교적 소수 취향의 독자들을 붙잡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드래곤 라자를, 매트릭스를 언급하십니다. 분명 대중성과 깊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작품입니다만, 모든 작품이 그럴 순 없지요.
    희찬가가 예시로 든 두 작품들과 다른 방식의 구조와 서술 방식, 혹은 작가의 주제의식을 표현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나쁘다'라고 하는 건 글쎄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거나 취향에 맞지 않은 글'이 되어 읽지 않는 글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무조건 '나쁜 글'이 되진 않죠.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리바람
    작성일
    11.02.10 20:53
    No. 40

    글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지요. 누군가는 금을 발견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똥을 발견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칼을 발견할 수도 있겠죠. 자신의 입맛에 안맞는다고 글의 가치를 폄하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루사이나
    작성일
    11.02.10 21:07
    No. 41

    이글에 달린 리플 중에 어디에
    비난이라 부를만한 심한 폄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이면 무슨 말을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1.02.10 21:57
    No. 42

    "철학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보다는 드래곤라자처럼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글이 좋다" 정도로 쓰셨으면 어느 누구도 문제삼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사진
    작성일
    11.02.10 23:20
    No. 43

    작가가 희망찬을 '누구나 재밌게 읽을만한 이야기'로 쓰려한 게 아닌 이상 작가에 대한 비판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찬이라는 글을 장르소설로써 바라보고 비평하는 데서 그쳐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1.02.10 23:51
    No. 44

    본문글 잘 읽었습니다.
    해외에 오래 사셨다고 했는데 문법 딱히 이상한데가 없어 보이네요.
    댓글도 잘봤어요. 서로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유토리
    작성일
    11.02.11 00:38
    No. 45

    독자들의 감상을 무시하고 비꼼이라 표현하는 글쓴이가 있군요.
    돌려서 말했다 뿐이지, 이런 말이 비난이 아니면 뭐가 비난인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추기급인
    작성일
    11.02.11 00:56
    No. 46

    지나가는 독자의 한명으로 '희망찬'은 단순히 재미의 전달을 주요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고 받아들이면서 읽었습니다. 가볍게 '철학 드립'이렇게 표현하면 안되는 작가의 선택 영역에 속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쪽으로 과하다고 하는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느냐 아니냐는 일반적 윤리에 비추어 보면 대략 간단히 판가름된다고 봅니다. 가령 절반의 독자의 눈에 지나치게 외설적인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절반의 독자의 눈에 지나치게 철학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안 맞으면 안 읽으면 될 뿐이죠. 그걸 감안하고도 '희망찬'은 상당한 독자들이 칭찬한 글입니다. 즉 작가님이 치열하게 쓴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2.11 00:59
    No. 47

    이 작가분 책은 이드레이브 말고는 읽지 못한거 같지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장르소설책에 철학을 대놓고 많이 쓰는것은 별로 보기 안좋지요.철학 같은 것은 작품 속 스토리에 녹아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철학을 겉에 많이 보이게 쓰는것은 이계진입소설에서 이계의 지식이라며 현대의 정보를 길게 나열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물질원소를 활용하는 거면 그냥 대충 스토리에 필요한것들을 적어서 대충 효과를 말하면 될껀데 굳이 원소 기호표 자체를 책에 붙여넣는 거와 같은거 겠지요.

    여기서 말하는 작가분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철학자체가 글로 적혀있다면 위의 예와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1.02.11 01:15
    No. 48

    윗 예중에 무리가 있는게 미드 하우스나 만화 고스트바둑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설명조의 신은 없습니다. 그저 상황을 보여주기만 할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무극지도
    작성일
    11.02.11 01:27
    No. 49

    다른 것은 차치하더라도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는 학문이 철학이고
    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그를 바탕으로 지혜를 갖추는 것이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는

    지식과 그를 통한 지혜를 키울 수 있는 방편인 '책' 또는 '글'에서
    철학이 없이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참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 어느 책이건 작가의 생각인 '철학'이 들어가는게 당연하거늘
    그런게 없는 책을 읽고싶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인데...

    장르 문학이니 이런 주제, 서술 방식 등은 안맞는 다는 말은
    장르 문학을 지금 이상태 이대로만 안주하게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무극지도
    작성일
    11.02.11 01:32
    No. 50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 들은 만큼, 아는 만큼의 정보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재단하게 마련이고
    딱 그만큼만 생각하고 삶을 살게 되죠
    결국은 그만큼만의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는 말임에...

    아무리 개개인의 생각이 존중받아야 하고 다양성이 중요하지만
    좀 더 바른 방향의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본인 스스로부터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자기 자신의 시선만 옳은 것이라 생각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요...

    작가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보려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이러니 이건 이런 소설일 뿐이야 라는 태도는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오폴
    작성일
    11.02.11 01:51
    No. 51

    음...일단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고요...
    근데 저기 괜히 제가 희망을 위한 찬가를 언급해서 논쟁거리를 만들어낸듯하여 좀 불편합니다;;;
    카이첼님, 죄송해요, 그래도 작가님 소설 정말 좋아한답니다.

    근데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결국 한 소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결국 독자의 재량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희망찬이 그저 읽기 힘든 별거아닌 소설이다 라고 느꼈다면 어쩔 수 없죠, 분명 취향을 꽤 타는 소설이니까요.
    그렇다고해도 철학에세이 복사붙여넣기했다라는둥, 이런 말은 분명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제가 봐도 기분나쁜데 작가님은 얼마나 기분 나쁘셨을지;;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그 비판을 위해 사용한 언어가 너무 공격적이거나 비하적이지 않게 한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딱히 비하적인 발언은 별로 없나?

    아무튼 희망찬은 개인적으로 Acacis님의 말씀처럼, '겉으로 들어나는 철학'을 지향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익숙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두고 철학과 내용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또다른 방식의 조화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 근데 진짜 토론란에 올리는 게 좋을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1.02.11 02:15
    No. 52

    아는 만큼 보이고 귀명창이 소리명창 만든다더군요. 신춘문예를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철학적인 사유로 당선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쪽 장르는 재미만 있음 장땡이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삶과 철학은 때어낼 수 없는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여하튼 여러가지 철학이 동반된 문학적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양적팽창은 질적상승을 동반하지요. 메트릭스가 SF대작이라 하지만 픽션입니다. 장르소설이라고 다를바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11.02.11 18:19
    No. 53

    양자역학 공식을 외치면서 칼을 휘두르고 폭주를 하는

    과학소설도 기다려 집니다.

    과학도 우리 친구지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song4tif..
    작성일
    11.02.12 00:28
    No. 54

    위의 몇몇 분들은 독자의 감상을 비꼼이라 표현했다고 작가님을 비난하시는데, 그 독자의 감상에 "복붙"이라는 표현이 있는건 간과하시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펜톤
    작성일
    11.02.12 10:38
    No. 55

    ㅋㅋㅋ 희망을 위한 찬가도 '못 읽어낼' 정도면 진짜 안습임. 뭐 굳이 다들 좋아할 필요있나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가 맞는 말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즐기면되죠. 희망을 위한 찬가 같은 작품이 삭제되지 않고 남자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600명 모여라 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펜톤
    작성일
    11.02.12 10:42
    No. 56

    까놓고 소위장르문학이란 글들의 대부분이 수준미달이고 그런 글들이 버젓이 출판될 수 있는건 독자의 수준미달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듬. 희망을 위한 찬가 정도면 무협을 빼고 판타지 쪽에선 진짜 레어한 수준의 멋진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드레브를 생각하면 작가님이 정말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밖에;; 아무튼 고마우신 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새매
    작성일
    11.03.01 09:50
    No. 57

    누가 먼저 2년여에 걸친 창작물에다 대고 복사&붙여넣기 라고 했는지 묻고 싶어지네... 당연히 빡치는 상황 아닌가? 그래놓고 자기를 비꼰다고 열폭하는 광경이 참 가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