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1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2.14 23:33
    No. 1

    전 글의 개연성을더따지기때문에요 다 취향차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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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1.02.14 23:34
    No. 2

    제가 본 무협소설에서 남궁세가의 대공자 중 열에 아홉은 꼭 나서다가 바보되는 역할을 도맡곤 했죠.
    창궁무애검법을 받아랏, 하고 뛰어가서는 형편없이 깨지는 남궁 공자.
    그리고 왈,
    이럴 수가! 내 창궁무애검법이 이렇듯 허무하게 무너지다니! 믿을 수 없어! 이건 사술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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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2.14 23:35
    No. 3

    취향 문제 때문이 아닐까요.
    판타지의 경우로 놓고 본다면..
    악마는 나쁜놈! 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봤는데..
    알고봤더니 악마가 천사보다 낫더라하면..
    부정적인 느낌이겠죠 아마.
    왜 악마가 나쁜 놈이지~? 하고...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취향이 안 맞는거죠.
    동생이 가끔 빌려오는 무협 볼 때 한번 대충 보고 안 보는데..
    제 기억에는 매번 어디가 잘나고, 어딘 소인배고..
    뭐 이타령하기 바쁘더군요.
    아무래도 판타지보다는 무협이 좀 더 고정적인 세계관이라 선입견이 심하게 박혀서 취향 타는 거라고 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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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바람곶
    작성일
    11.02.14 23:37
    No. 4

    전 그런 생각이 들때면 하루 날 잡고 만화책방에서 마영성님의 풍운과 온일량님의 흑표열전을 다시 읽으면서 기분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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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2.14 23:41
    No. 5

    저도 그럽니다..(엄청난 공감) 전 '남궁세가 소공자'로 무협 읽기 시작했는데.. 남궁세가가 나쁘게 나오면 안읽혀져요..ㅠㅠㅠ
    판타지에선 정령에 관한 걸 '정령왕 엘퀴네스'를 맨처음 읽었더니, 다른 상식은 눈에 안들어옵니다.. '정령왕의 딸'을 읽는데, 헐, 이거 왜이래? 아, 이거 아닌데.. 계속 이러면서 읽었다죠.ㅠㅠㅠ 결국 나중엔 읽던 작가님이 쓰신거만 읽게되고..쿨럭;
    그래도 세계관이 남다른 건 읽어볼만 합니다.ㅎㅎ 그런 걸 찾아서 읽어보시는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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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Myau
    작성일
    11.02.14 23:42
    No. 6

    제가 처음 본 글은 퇴마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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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11.02.14 23:55
    No. 7

    저는 드래곤남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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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검군
    작성일
    11.02.14 23:58
    No. 8

    무협,판타지는 픽션입니다. 상상에는 한계가 없는 법이죠. 사람마다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무협,판타지소설본지가 약15년 정도 된 듯 합니디만...고정관념이라던지 편견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일단, 고정관념이나 편견부터 없애시고 책을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습니다. 아울러 책은 그냥 책일 뿐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해 보이네요.

    무협,판타지를 처음 접했을 때를 생각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처음 무협,판타지를 접했을 때, 무척 재미나게 보기 시작해서
    여태까지-_-;보고 있습니다만, 후회하거나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즐거운 무협,판타지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건강하세요.

    p.s>시간시면 약 13~15년 전에 나왔던 냉하상님의 악인무적.이라는 책
    한 번 보시기를 꼭 권해드리겠습니다.아직까지 인상깊게 남았던 책이라서요. 개인적으로 요즘 나왔던 책보다는 저 때쯤 나왔던 책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직까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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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2.15 00:04
    No. 9

    확실히 무협 즐겨보시는 분들은 틀에서 벗어나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개인적 차는 있겠지요.

    예를 들면요, 무협 소설에서 작가가 표현의 용이함이나 기타 이유로 우리나라 속담이나 영어를 썼다고 합시다. 저 같이 판타지 보는 사람은 '좀 나오면 어때서?'이러지만 무협을 주로 보시는 분은 용납하지 못하지요. 왜냐면 무협의 틀 안에서는 영어나 한국 속담이 나올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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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비공
    작성일
    11.02.15 00:05
    No. 10

    저도 그래서 무협 한동안 끊고 판타지를 보았는데, 그러다 판타지도 엘프는....오크는...드래곤은....이다 라고 고정관념이 생겨서 읽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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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2.15 00:06
    No. 11

    무협에서 영어가 나왔다고 '좀 나오면 어때서?' 라고 느끼는게 그렇게 이상한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어도 판타지를 주로 보고 판타지를 소설을 연재하는 저는 별 거부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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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15 00:07
    No. 12

    애초에 무협이나 판타지나 둘 다 작가님의 상상에 따라 세계가 창조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정한 고정관념(엘프는 무조건 이쁘다. 오크는 돼지머리 인간몸. 어떤 문파 성향 등등) 같은 것이 없어서 재미있게 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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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균시보
    작성일
    11.02.15 00:15
    No. 13

    헐... 세계관이 정의되어져 버렸군요. 어차피 가상세계인데 상식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라면, 형성된 세계관을 따르는 작품이 아닌 이상 보기 힘들 것도 같네요.

    저는 무협을 볼 때 중국내 왕조와, 구파일방과 세가라는 단체의 존재여부와, 이들이 세계관 내에서 일반적으로 정파로 알려져 있다 정도, 시대적으로 크게 어긋나지 않는 문화적 배경(가령 영단어)만을 기본으로 하고 봅니다. 알려져 있기론 정파인데 실제로는 위선적인 집단이라던가 각 세력들의 크기 여부라던가는 작가가 제공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세계관 내 모순만 없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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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2.15 00:16
    No. 14

    별거 아닙니다.무협지 한 10년에서 20년 보면 오는 증상입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도 떯어지는게 상식이겠죠!"
    한 십년 이상 책보면, 아마추어가 전문가에 가깝게 됩니다. 무협지도 장기나, 체스처럼 법칙이나, 미묘한 룰 같은 것을 깨닫게 돼죠.

    장기의 "마(馬)"의 움직임이 체스 퀸(queen)처럼 움직일때라든지, 강한사람의 정의기 심,기,체 3박자인데 외공짱짱!,내공짱짱!또는 소림 혈살도라든지, 무당 금강파쇄권 따위의 명칭을 들을때 "뭐야 이건~"하게 돼죠.

    당연한 것이 무지한 신진작가의 상상력과 결합해 기존의 상식이 별다른 논리도 없이 무시될때 오는 단순한 상식파괴 현상입니다.

    판타지도 상식파괴현상을 격다가 요즘 몇몇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작가로 인해 개무시되는 법칙이 논리적인 설명과 근거로 원본으로 회귀하고 있기도하죠.ㅎㅎ
    결국 작가의 기초적인 연구부족이니, 그런 책은 수준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골라보는 재미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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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02.15 00:23
    No. 15

    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정도 까지 읽어보질 않아서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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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2.15 00:26
    No. 16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 중에서 매일평온한님이 아주 딱 정확하게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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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백묘(白卯)
    작성일
    11.02.15 00:27
    No. 17

    장르소설에 빠지신 분들이라면 한번씩 격어봤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그럴때일수록 그런 소설을 찾아서 봅니다.
    그러면서 저만의 세계관도 넓어지고 이해도 되고 더 편하게 읽을수 있었거든요..ㅎ
    또한 자신의 취향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황규영 작가님의 작품이나 김원호 작가님의 작품은 저에게 잘 안맞다는것을 알고 조금 피하는 편이거든요^^(이것은 개인적 취향일뿐 오해하지말자!) 이렇듯 자신의 취향을 팍악하고 그에 맞춰 소설을 골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소설은 많고 다양하니까요.
    문피아에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글이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진흙 속의 진주처럼(?)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meyameya
    작성일
    11.02.15 01:09
    No. 18

    전 개연성과 재미만 있으면 다보는 스타일입니다.
    거슬리는것은 개연성이 부족한 글에 대한 무의식적인 저항감이실꺼에요. 저도 그래서 게임소설은 잘 못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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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해림
    작성일
    11.02.15 01:14
    No. 19

    아무래도 대부분의 소설들이 비슷한 내용을 쓰기 때문에 고정관념이 굳어지는데 그걸 벗어나는 소설이 있으면 맨날 보던 내용, 익숙한 내용이 아니라서 못보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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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레스타트
    작성일
    11.02.15 01:16
    No. 20

    무협의 경우 저도 한때 안보는게 꽤 많았었는데 몇년 판타지로 시간 보내다 보니 무협도 자연스럽게 특정부류 빼곤 잘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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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쿼츠
    작성일
    11.02.15 01:29
    No. 21

    세대차이라고 생각하고 보는거죠 뭐..
    어느 시대때는 남궁세가가 엄청 착하다가 어느 시대가 되니까 남궁세가가 개판치다가 또 세대가 바뀌니 착해졌다가..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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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02.15 01:32
    No. 22

    창세신화전기 써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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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솔직한아이
    작성일
    11.02.15 01:46
    No. 23

    헐퀴 =ㅅ=;;; 지금 엄청 폭참하고 있는데 부족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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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그림자처럼
    작성일
    11.02.15 06:15
    No. 24

    창세신화전기는 이미 썻던걸 다시 올리시는거잖아요
    2부격인 에르나 크로니클도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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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일
    11.02.15 07:23
    No. 25

    저도 한 1~2년은 미친듯이 읽었지만....한 3년차부터는 무협은 좀 피하게 되더라구요(판타지 선호, 무협은 대부분 판에 박혀서)
    10년차정도 되었지만.....지금도 역시 무협은 기피합니다.
    하지만 전 마교가 착하든 나쁘든, 남궁세가가 착하든 나쁘든 그닥 상관없더라구요. 판타지처럼 말만 같고 '설정'이란 느낌이라.....
    아, 물론 정파 사람들 '대부분'이 정말 정파다운 소설은 이질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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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한가장주
    작성일
    11.02.15 08:29
    No. 26

    취향이 굳어져서 편견이 되어버리셨군요. 젊은 독자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제법 있는데.. 판타지 무협같은 거 말고 수많은 인문서적 (특히 역사책)을 읽으세요. 빨리 안고치면 편견이 생기는 게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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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2.15 10:24
    No. 27

    그럴땐 세권짜리 무협보세요.
    야설록, 사마달, 검궁인이란 작가들이 쓴 무협을 보고 자신의 순수함을 느끼고, 금강, 용대운,좌백등의 신무협을 읽고 자신의 타락함을 느끼면 금방 벗어납니다.
    문제는 요즘 나오는 흔히 양판소라고 불리는 소설 읽기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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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11.02.15 15:15
    No. 28

    매일평온한님의 말처럼 장르쪽 소설을 어느정도 읽다보면 나오는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별로 힘들어 할필요는 없을것 같고 그냥 몇년간 가려읽다보면 어느순간 가려읽는게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것이고, 이로인해 관대함이 길러지고 틀에 박히지 않는 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개떡(조청에 찍어먹으면 꿀떡)같은거까지 용인해지진 않고 수준이 있거나 좀 나쁘더라도 나쁜걸 가릴수 있을만한 재미를 가진건 읽게 됩니다.
    틀에 박힌건 좋기도 하지만, 나쁘기도 합니다. 무협의 틀과 판타지의 틀은 이것으로써 소수와 다수를 결정짓는 벽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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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김생백궁
    작성일
    11.02.15 16:54
    No. 29

    태클도 시비도 아니지만, 쓰신글을 읽다가 문득.. '어쩌라고?' 라는 물음이 머릿속에... 굳어진 관념을 타파해달라 하시다니.. 그런건 무릎팍에게 의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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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a이비
    작성일
    11.02.15 17:10
    No. 30

    매일평온한님 다음에 쓰신 숫자하나님의 말이 꼭 제 시간적 변화같네요 ㅋㅋㅋㅋ....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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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알건다알아
    작성일
    11.02.16 05:17
    No. 31

    저는 처음에 읽은게 드래곤 라자와 크루세이더라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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