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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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즈
- 11.02.02 22:1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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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루드밀라
- 11.02.02 22:2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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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Mr.우
- 11.02.02 22: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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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부정
- 11.02.02 22:2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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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2:2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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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루드밀라
- 11.02.02 22:2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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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Tiffa
- 11.02.02 22:2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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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눈
- 11.02.02 22:2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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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2:2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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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유천명
- 11.02.02 22:3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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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눈
- 11.02.02 22:3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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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광림
- 11.02.02 22:3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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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2:3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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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즈
- 11.02.02 22:3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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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2:4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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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이씨네
- 11.02.02 22:4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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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v
- 11.02.02 22:46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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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2:4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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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커티스오웬
- 11.02.02 22:5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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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나렌
- 11.02.02 22:5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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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Mr.우
- 11.02.02 23:04
- No. 21
글쎄요. 개연성과 재미란 어느 분 말씀처럼 양분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추리물이든, SF물이든. 서사물이든, 무협물이든, 판타지물이든.
개연성이 있어 글은 더 재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재미라는 부분과 개연성이라는 부분이 양분되어 취급을 당하는 것인지.
글의 재미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릴 수는 있겠지만, 그 바탕에는 늘 개연성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단순히 개연성이 있어 재미가 있고 없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저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양분되어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 Lv.7 루드밀라
- 11.02.02 23:0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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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3:09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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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3:10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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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3:1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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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2 23:17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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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탈퇴계정]
- 11.02.02 23:21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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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kerin
- 11.02.02 23:2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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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을먹자
- 11.02.02 23:59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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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Azzy
- 11.02.03 00:24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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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비열한습격
- 11.02.03 00:46
- No. 31
개연성이 없는데 재밌는 글이라. 전 상상이 안되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개연성이 재미와 흥미의 기본 요건입니다. 개연성 없는 글은 읽기가 괴롭습니다. 몇 페이지 넘기기도 힘들죠. 당연히 재미 흥미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글쓴 분은 개연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시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뭐 미주알 고주알 배경이 어떻고 인물이 어떻고 이전 사건이 어떻고 덕지덕지 설명하는 걸 개연성이라고 오해하시는 듯.
재미있게 쓸려면 개연성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 글 쓸 능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
- Lv.28 CHWOO
- 11.02.03 01:19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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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냥
- 11.02.03 01:29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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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탈퇴계정]
- 11.02.03 03:38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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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반짝빛
- 11.02.03 03:50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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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2.03 04:15
- No. 36
씁쓸하네요... 제가 의도했던 건 지식을 배우고자 함이라기 보다는
독자분들은
어느쪽에 무게를 더 두느냐는 간단한 의견을 묻고자 한 것인데, 제 뜻을 너무 다른 쪽으로 이해하시고 글의 요지에서 약간 어긋난 답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이 약간 아쉽군요
옛날... 옛날이라고 하긴 좀 우습지만 몇몇 말도 안되는 전개에도 상당한 인기를 끈 작품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작가님의 대부분 댓글에도 비난이 많았죠.
저는 개연성이 없는 글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라는 형식적인 대답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독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 Lv.1 黑月(흑월)
- 11.02.03 04:39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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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단순한인간
- 11.02.03 04:43
- No. 38
글에 따라 다르게 비중을 두기에 답하기 힘드네요...
음...사실, 정말 잘 짜여진 소설의 경우 필력에 감탄하고 이야기에 몰두하며 재미를 느끼지만 그런 글의 재미는 글 자체의 재미이지 웃음을 유발하는 유는 아니죠.
올바른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선문의 후예를 보고 배꼽을 잡는 사람은 많지만 화산질풍검을 보고 배꼽을 잡는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 똑같은 내용을 쓰더라도 빽빽하게 묘사하는 것과 묘사는 좀 덜어내고 대사와 의성어 등으로 더 가볍게 나가는 것 두 가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쓰더라도 1인칭과 3인칭 글은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뭐-, 저는 개연성이 어느 정도 있다면 재미에 더 무게를 둡니다. -
- Lv.7 루드밀라
- 11.02.03 04:45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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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rosee
- 11.02.03 06:46
- No. 40
개연성이라는게 각자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서 논란이 되는 것 같네요.
저는 개연성 있는 글이란게, 납득할 수 있는 글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임을 알면서도, 그 원수를 주인공이 아무 설명이나 소설적 장치 없이 좋아하고 따른다면 재미 이전에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제시된다면 상관없지만요) 저로서는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지, 인물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반발심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면 ok입니다. 이게 최소한의 선이지요. 이 선 이하면 저의 경우엔,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혹 작은 재미를 느끼더라도, 책을 읽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그러나, 이 최소한의 선 이상이라면 상관없습니다. 결국 제가 읽게 되는 책은 좀 더 재미있는 책이죠. 좀 더 개연성이 뛰어난 책이 아니라.
(그러나 뛰어난 개연성 또한 책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임을 부정할 수는 없죠 재미에만 너무 집중한 소설은 읽을 당시엔 괜찮으나, 후에 다시 생각나진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소장하거나, 두번, 세번 읽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구요. 아마,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 Lv.1 rosee
- 11.02.03 06:53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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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채이서
- 11.02.03 07:28
- No.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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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을척
- 11.02.03 07:38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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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탈퇴계정]
- 11.02.03 09:25
- No. 44
개연성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장르문학계에서는 최소한도의 개연성을 토대로 대리만족을 위한 환상 나열이 가장 잘 먹히는 코드이지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랍니다.
마초님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터넷 댓글이나 블로거들의 말이 '시장의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괴짜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어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비교적 공개적이고 완벽한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는 사람들은 대부분, '교양있는 모습'을 꾸미거나, 혹은 '교양있는 사람들만' 대화를 하려 합니다.
따라서 전체 시장의 1~5%도 안되는 극소수의 '퀄리티 추구자'들만 대화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즉 댓글이나 블로거들의 멋진 논평 등을 보고 그런 방향으로 썼다간 된통 당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에헤헤.
왜 이런 문제가 생기고 하냐면,
글이란 것은 정말 쉬운게 아니지요. 오랫동안 매진하고 또 재능 역시 있어야만 재미있으면서도 문장력 좋고, 개연성 좋고, 사실적이면서도 핍진성이 뛰어난 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좋은 글은 한두 해 연습한다고 되는 게 아닌데, 너무 '좋은 글' 혹은 겉으로 봤을 때 '멋진 글'을 적으려다 보니까 시장에서 외면받고, 대다수 독자들에게서 무시 받게 된답니다.
물론 이 굴레는 너나 할거 없이 모두 받고 있지요. -
- Lv.16 [탈퇴계정]
- 11.02.03 09:30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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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청안청년
- 11.02.03 09:54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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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Leonhart
- 11.02.03 10:10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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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채이서
- 11.02.03 10:58
- No. 48
음 역시 댓글이 춤을 추는 군요. 개연성이 뭔지가 아직 정리가 안 된듯. 청안청년님 일억년전빙하에서 나온 둘리는 개연성이 없는게 아니라 현실성이 없는거죠. 개연성은 작가의 설정이 자기들끼리 엉켜서 말이 안 되는거지. 글의 내용이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맞냐 안맞냐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랑 개연성에 대한 정의가 완전 다르시군요. 평범한 인간인 주인공이 한달만에 천하제일마법사가 된것은 개연성이 없는게 아닙니다. 설정상 그게 가능한 조건만 갖추면 되지요. 초자연적인 능력이 없다고 설정된 중세시대 배경 소설에서 주인공이 한국과 미국을 하루만에 왔다 갔다하고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면 개연성이 없겠죠. 즉 개연성이란 작가분의 설정과 글의 내용이 맞지 않는 오류이지..사실성이 없다는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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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앜칼리
- 11.02.03 11:09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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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탈퇴계정]
- 11.02.03 11:26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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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겨울낙타
- 11.02.03 13:48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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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사심안
- 11.02.03 14:32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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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찌를거야
- 11.02.03 14:41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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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hw****
- 11.02.03 17:50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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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수준만
- 11.02.03 20:16
- No. 55
출판을 앞둔 작가님이나 신인작가님이시라면 이러한 고민은 충분히 해볼 만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몇몇 분들이 개연성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하시지만, 현재도 개연성을 희생시킨 글들이 문피아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출판해서도 롱런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위의 어떤분께서 이미 말씀하셨듯이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공략하고자 하는 독자의 층을 정해놓고, 그 독자에게 웃음 or 가벼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일반적인 개연성을 무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달빛조각사 아니겠습니까~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게임속에서 자아가 없이 주인공의 들러리 역할이나 엑스트라 역할을 하고 있지요.
지금은 달빛조각사를 보지 않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개연성을 희생시키는 것이 싫지는 않습니다. 장르소설이 다양화되는 증거라고도 보고요.
개연성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재미를 줄 수 있다면 물론 더 좋겠지요. 어느 분이 언급하셨듯이 그게 필력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글 요즘 너무 보기 힘듭니다. 더욱이 요즘 장르소설을 보는 주 독자층들은 개연성보다는 재미에 보다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 듯 보이는 것 같구요. -
- 상식수준만
- 11.02.03 20:27
- No. 56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개연성이 부족한 책은 [오래 보거나], [다시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마 다른 분들도 어느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재가 독특해서, 상당한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에 등등 개연성을 무시하고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다시 찾을 이유는 없지요.
달빛조각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적으로 제 취향일 뿐이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주인공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을 보고 있으려니, 내가 이걸 왜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10권 이내였다면 아~ 재밌어 하고 감평했을지도 모르죠.
작가님도 기억해보시면,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기억속에 좋은 장르소설 다시 찾고 싶은 장르소설은 적어도 개연성이 탄탄한 소설아닌가요? 때로는 흥미위주의 글을 쓸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특별한 목적으로, 어떤 방향성이나 계획성이 분명한 상황에서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라면 기본적인 개연성은 꼭 붙들고 가셔야죠. ^^; (물론 모르시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이야기들도 재미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 장르소설이기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2.03 20:37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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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카리수마
- 11.02.04 09:55
- No. 58
솔직히.. 작품이 길어질 것이 아니라면 개연성보다 재미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작품이 10권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전 개연성을 따지게 되더라고요. 그전까지 재밌게 봤지만.. 지금은 안보는 작품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나름 재미가 있다면 처음을 회상하며보는 작품도 있더라는 이야깁니다. 분명 처음에 그런식으로 나왔다면 보지도 않았을 것을 10권쯤 되서 그렇게 변하면 보게되는 어찌보면 습관성이고 대다수가 그런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드라마도 횟수늘이고 그러는 것이겠죠. 판타지라는 장르가 개연성 무시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도 나름 맞는 이야기고요. 하지만 글의 분위기가 저 아래에 깔려있는데 개연성 무시하면.. 안되겠죠?
(주인공 심각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곤이 브래스 한방에 만사오케이!=인생무상이 아니면.. 지양해야할 소재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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