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1 19:38
    No. 1

    제가 인터넷 펌글중에서 본 '양산형 판타지 소설 88계명'에는 말이죠, 이런 항목이 있습니다.

    37. 목차만 봐도 내용이 어떻게 돌아갈지 안다 예를 들어 1장 이계로 진입하다 2장 원수(?)를 만나다.3장 무공 입문 4장 강호출두......7장 음모의시작 요론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1 19:48
    No. 2

    음... 물론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마치 제가 쓴 글을 지적하시는 것 같아서 뜨끔하네요... 의외의 장소에서 교훈을 얻어가는 군요...ㅎ

    일단 그 과정을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제목에서 내용이 유추가능하다 해도 '아, 이건 이렇게 진행되겠네.'라고 단정지으시기 보다는 그냥 한 번 읽고 들어가시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 지 보고 후에 글을 평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2.01 19:52
    No. 3

    확실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판타지의 제목이 사이니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돌아가 버린다는 것엔 백번 공감합니다.

    우선 소제목을 정해놓고 글을 쓰면 글이 엉망으로 될 확률이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깽판'이 되버리기 쉽상이죠. 하지만 일부 작가분들이 그냥 글을 써놓고 소제목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사이니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어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제목만 보고 줄거리를 예상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제목을 정하는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떻게 꼬아서 소제목을 내더라도 근본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군 대놓고 설명하고, 누군 숨겨서 비유적으로 설명하고의 그 차이인 듯 합니다.
    뭐.... 딱히 소제목에 구애받을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제목을 보고 글을 판단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뚜껑만 보고 그 내용물을 파악하겠다는 의미 아니잖겠습니까?
    콜라에 옛날 콜라 뚜껑 붙인다고 콜라가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소제목에 구애받진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1 20:25
    No. 4

    물론 소제목은 해당 챕터를 대표하는 말이자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힌트를 주는 것이 원 목적이지만,
    아예 막 다 알려줘도 안되죠 (.....)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거 각 편에 소제목 붙는거 생각해봅시다.

    물론 작품에 따라 그냥 중심 소재를 명사형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에반게리온처럼 함축적으로 써주는 유형도 있습니다.
    제3화 - 울리지 않는 전화
    제12화 - 기적의 가치는
    제16화 - 죽음에 이르는 병, 그리고
    극장판 - 진심을 그대에게

    좋잖습니까 이런 정도는.


    전 개인적으로 작품제목=챕터제목이 될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고는 2글자로 챕터 소제목을 정할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으갹당
    작성일
    11.02.01 21:01
    No. 5

    제목을 문장으로 쓴 소설들을 봤는데 앞에 목차만 봐도 내용이 어떻게 될지 예지력 레벨을 마구 올려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글을 읽는 맛이 뚝 떨어진달까요. 어차피 일어날 일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은 무방하다고 봅니다.
    사이니어 님 말씀처럼 단어로 표현한다면 오히려 궁금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01 21:06
    No. 6

    제 경험상으로, 출판물은 일단 목차를 무시하기 때문에 넘어가구요.
    인터넷 연재시에 소제목이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었던 적은..
    챕터가 끝날때쯤 소제목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날때 좋더군요.
    그 외엔 소제목 별 신경 안 쓰게 되더라구요.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으면 되었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햇별
    작성일
    11.02.01 22:35
    No. 7

    소제목 짓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전 별로 소제목에 신경 안 써서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